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채 실감하기도 전에 눈 감았다 뜨니 어느새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이 코 앞이다. 겨울,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이미지들, 예를 들면 눈꽃이라던가, 두툼해지는 옷장 안, 부들부들한 이불, 귤 껍질 등과 어울릴 법한 영화들을 소개해보려한다.더불어 소개할 영화들이곧 있으면 일년의 마지막 시험을 치르고, 시험이 끝나면 방학을 맞이함과 동시에 다음 학년에 올라갈 준비를 다해야 할 학생들에게 잠깐의 쉼을 주고, 뒤숭숭한 요즘 시국, 많은 사람들에게각성 혹은 위로를 건네어 줄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1.늑대소년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할 때면자주 등장시키곤 하는작품이기도 한 늑대소년은 기자에게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만든 이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동화적인 스토리와 인물 구성, 따뜻하다가도 갈등이 고조해 달했을 때 파란빛을띠는 화면에서는'겨울냄새'도 적당히 풍기는 듯 싶다.배우 박보영과 송중기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으며 생각보다 여운도 짙게 남았던 작품이다. 마지막 시퀀스가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집에서 뒹굴거리
의자왕 그는 누구였을까? 그는 백제 30대왕이었던 무왕의 맏아들로, 백제의 31대왕 즉,마지막 왕이었다.백제에 남아있는 기록으로 유추해보면, 그는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해동의 증자’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형제에 대한 우애가 매우 깊으며,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을 낮추어 대하면서 서로간의 관계도 매우 좋아 귀족이나 왕족 모두에게 흠잡을 데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한다. 초기, 그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면, 그는 왕위에 오른 그 이듬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동생들을 섬으로 추방시키는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했고, 정말 죽을 죄가 아니라면 용서해주는 등 민심도 안정시켰다.대외적으로는, 고구려와 힘을 합쳐 신라를 압박하고, 당에도 조공을 바치며, 왜와도 우호관계를 맺었다. 또한, 전쟁에서도 연이은 승전고를 울렸는데, 백제의 영토를 침략하여 대야성을 비롯한 40여개의 성을 함락시켰다. 결론적으로는, 의자왕 집권 전반기 백제와 신라는 곳곳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전쟁의 주도권은 분명 백제에게 있었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 김춘추(후에 무열왕 즉위)의 딸인 고타소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신라가 백제 멸망에 큰 힘을 싣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후,집권
필자가 지난번 닥터스트레인지 리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오늘부터는미디어 경청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영상 제작 프로젝트 '꿈즈'에 참여한 친구들이 제작한영상들에 대한 스포일러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 경청 유튜브에서 감상하실 수 있다.)스포일러가 대량으로 쏟아질 예정이니 꼭! 영상들을 감상한 후 리뷰를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런치러너는 꿈즈 시사회에서 첫번째로 상영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첫 스타트를 끊는 작품답게 풋풋한 여학생들이 등장하고(정신차려.) 꽤 재미있는 설정이 돋보인다.급식질서 정비를 위한 대책으로 각반의 점심 계주들의 레이스 성적으로 배식 순서가 이뤄지는 것.런치러너를 보면서 처음 받은 느낌은 일단 소재를 굉장히 잘 잡았다는 것이다.성인이 된 분들이나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 등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점심시간의치열한 경쟁을 주소재로 잡아 누구나 공감하고 피식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바로 런치러너이다.뛰어가나 걸어가나 결국은 먹게 될 걸 뭐하러 뛰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필자에게도필자가 다녔던 중학교, 고등학교의 모습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물론 예나 지금이나 뛰어가는 이유는 여전히 알 수가 없다.)필자가 런치러너에 칭찬하고싶은 점은 단순히 학교생활
안녕하세요, 다니엘 디포 씨? 작가님이 써주신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특히, 로빈슨 크루소가 야만인들의 발자국을 보고 놀란 것이 재미있었어요. 로빈슨 크루소의 풍부한 모험심과 용기, 그리고 도전심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또, 섬을 돌아다니며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찾아오는 모습들도 멋졌어요. 빚쟁이에게서 도망치다가 60세에 이 책을 쓴 다니엘 디포의 이야기를 읽고 문득, 로빈슨 크루소의 기분이나, 감정이 디포씨가 느꼈던 감정들과 일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맞나요? 하지만 조금 이상한 부분들이 있었어요. 자신이 표류된 섬을 “나의 왕국”이라고 한 것부터요. 원래는 섬은 자연의 일부이고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인데, 갑자기 로빈슨 크루소가 섬을 나의 왕국이라고 하는 건 자기중심적이었던 것 같아요. 또, 원숭이가 마치 자기를 조롱하는 것 같다며 허공에 총을 쏘아 겁을 주었는데, 왠지 자신 혼자만 인간이니 자연을 지배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이 이상했어요. 분명 표류된 것인데 말이죠. 자연을 지배하려는 것을 보니 로빈슨 크루소는 인간의 권리를 높게 생각하고, 동물(자연)의 권리를 낮게 생각하는 것이죠. 또, 백인우월주
우리는 미디어경청을 비롯한 학생 또는 청소년기자 생활을 하기 전에 먼저 기자란 무엇이고,어떠한 점을 지녀야 하는 지 알 필요가 있다. 기자는 단순히 팩트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신문, 잡지, 방송 따위에 실을 기사를 취재하여 쓰거나 편집하는 사람을 기자라 칭한다. 일반적 시선으로는 부패와 부정된 권력과 싸우고, 사람들에게 기사와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전달하는 사람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다. 맞다. 기자는 사실인 소식을 재빠르고, 자세히 알려주는 사람이다. 하지만, 필자는 기자를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달해주고,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와 신선한 시선을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정보를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시선 즉, 다각적 시선과 사회적 통념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게 하는 또, 어떠한 때에는 사회적 통념을 뒤돌아서서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사람이 바로 기자라고 생각한다. 뭔가 거창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자의 역할을 이루기 위해서 기자는 글을 쓰게 된다. 그 글은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기사부터 시작해 르포, 칼럼 등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타워즈: 로그원과 더불어 필자가 올 하반기 가장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였다.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캐스팅은 말할 것도 없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담당할 뿐만 아니라 히어로 코믹스에서는 빠지지 않는 요소인 멀티버스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입시키는 영화이기도 하다. 또한 마법이라는 추상적인 소재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사할까에 대한궁금증도 있었다. 아니, 걱정이라고 보는게 정확하겠다.사실 이곳 미디어 경청 기자분들 가운데 필자가 가장 먼저 이번 영화를 관람하지 않았을까 싶다.마블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닥터스트레인지 IMAX 3D 최초 상영회 이벤트에정말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개봉 당일 7시 용산까지 날아가서 관람했는데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야말로 황홀한 2시간이었다.사실 지금까지의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히어로 영화들의 특징이자 매력 포인트라고 한다면아무리 허무맹랑한 캐릭터라도 현실성을 부여했다는 것이다.그러한 현실성을 부여하는데 특히 과학을 자주 이용하였는데 닥터 스트레인지는모두들 아시다시피 마법사다. 마법이라는 지극히 판타지스러운 개념을 어떻게 현실적으로녹여낼지에 대해 상당히 걱정스러웠던 것이, 자칫 잘못 사
혹시 소년병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나요?몇 몇 사람들은 히틀러 시절에 잔인한 목적으로 쓰인 과거의 잔재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아직도 내전으로 얼룩진 아프리카에서는 소년병이 빈번하게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소년병은 처음에는 살 집, 먹을 음식이 없으니 생존을 위해전장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쟁터가 삶의 공간인 소년들은 점 점 죄의식이 없어지고 전투에 물들게 된다고 전해집니다. 소년들은 쉽게 조종할 수 있고 충성심이 강합니다. 특히 겁이 없다는 점이 소년들을 무기로 삼게 합니다.하지만 세계에는 소년병이 아니라 소녀병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소년병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도 소녀병은 생소하게 여길 것입니다. 소년병중 30 퍼센트는 여자 아이, 즉 소녀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소녀들은 구호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녀들은 전투에 나가기도 하지만 위안부 노릇을 강요받는 것도 그만큼 큰 문제입니다. 원치 않는 임신을 겪고, 성적 학대를 당하는 경우도 더 많다고 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해도, 재정착한 여자 어린이의 비율이 8퍼센트라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소녀병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더 적고, 재정착 한
몇 년 전에 특히 소말리아 해적이 뉴스에 자주 나왔던 적이 있다. 바로 삼호 쥬얼리 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 됬던 사건 때문이다. 평소에 해적들에게 국내선이 납치 되면 몸값을 그대로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는 처음으로 해군 특수 요원들이 투입되어 이 구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당시의 해적 13명 중 8명은 사살 당했고 5명은 생포되었다. 이는 2011년이 일이었다.하지만 그로 부터 몇 년 뒤 나는 새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바로 그 때 생포된 해적들에 대한 소식이었다. 해적들은 우리나라 교도소의 수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어 등을 배우며 한국 문화에 적응하고, 출소 후 한국 생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그 소식을 듣고 갑자기 궁금해졌다. 소말리아 해적들의 전 생활은 어땠길래 도대체 한국 교도소에서 행복을 찾고,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일까?소말리아는 분쟁의 결과이다. 과거 19세기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건설 이후 소말리아의 북부는 영국, 남부는 이탈리아의 수중에 들어가 반 세게 이상 식민지가 된다. 제 2차 대전 이후 영토는 봉합되었지만 이들은 소말리아 부족을 통일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의 인권관련 궁금증이나 상담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경기도교육청에서 학생인권옹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학생인권 침해 등에 대한 도움을 받아보세요.
우리 공동체 속의 이주민들의 수는 시간이 갈 수록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사회적 소수자임이 바뀌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수자인 일반인들이 소수자인 이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소수자에게는 도움을 주고, 그들의 생활 양식을 이해하고 그들을 향한 삐딱한 시선을 거두어야 할 때이다. 오늘은 그러한 일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 '이주민 방송'을 소개하고자 한다.이주민 방송이란?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등 우리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이주민미디어운동단체이다. 2004년 '이주노동자의방송'으로 처음 설립되어 2011년 '이주민방송'으로 그 이름을 바꿨다. 2010년에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상도 수상할 만큼, 설립 목적에 맞게 우리 사회 곳곳에서 생활하는 이주민들의 권익 향상과 참된 평등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송국이다.이주민 방송이 하는 일은?영상프로그램 제작 (Migrant World TV, MWTV): 이주민의 삶을 담은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이주민 방송 유튜브와 이주민방송 홈페
이번 2017학년도 수능이 벌써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매년 이맘쯤이면 일명 '수능 금지곡'이라 불리는 노래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 금지곡'이란 일명 중독성 강한 노래로, 귓가에 계속 맴돌아 수능 금지곡이라고 불리는 곡들을 뜻한다. 수험생들이 들으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수능 금지곡들을 소개하고자 한다.1. SS501 - U R Man첫 번 째 곡은 SS501의 'U R Man'이다. 이 노래는 중독성 있는 일명 '암욜맨'이라는 후렴구로 불리는 노래이다. 수능 금지곡의 원조 격인 만큼 일단 들으면 헤어 나오기 힘든 곡이다.2. 샤이니 - Ring Ding Dong두 번 째 곡은 샤이니의 'Ring Ding Dong'이다. 이 곡은 'U R Man'과 함께 수능 금지곡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3.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 - 오빠차세 번 째 곡은 한창 대한민국에 힙합 열풍을 돌게 했던 '쇼미 더 머니 4'앨범에 수록된 '오빠차'라는 곡이다.'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4. 레드벨벳 - DUMB DUMB네 번 째 곡은 레드벨벳의 첫 정규앨범인 'THE RED'의 타이틀곡인 'DUMB DUMB'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한번 들으면 계
어느 나라던 직장에 다니느라 바빠 점심시간에도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있을것이다.물론, 일본도 마찬가지이다.지난 2016년 2월 트위터에 일본인이 봉지밥을 먹는 사진을 게시하였다.사진 속에 있는 봉지밥은 비닐봉지 안에 고기와 채소등을 섞어놓은 먹거리였다.이 사진은 약 1만8000번 리트윗이 되며 화제가 되었다.이 게시물의 글쓴이는 "친구의 도시락이 매우 편하다.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하기가 불편한 친구가이런 도시락을 준비했다" 라는 글과 같이 함께 봉지밥 사진을 올렸다.사진이 공개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비닐봉지가 얇아 불안하다. 더 튼튼한 비닐봉지를사용하시길"과 같은 반응부터,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란 댓글과 함께 인증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다른 누리꾼은 "이런 방법은 매우 효율적이다" 라며 글쓴이의 아이디어를 칭찬해 주었다.하지만 어느 의견들 중 "이런 모습이 안타깝다."라는 의견은 찾아볼 수 없었다.간단하고 편리하겠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씁쓸한 느낌이 든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준 피해와 유료 베타 테스트? 국내 그룹 중 가장 큰 곳들을 고르라고 하면 사람들 머릿속에는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두 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각자 출시한 제품의 품질에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보상해준 이력이 있다. 현대자동차 C-MDPS,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위 두 사건을 통하여 두 회사의 사고 대응 방법에 대해 비교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7이 8월 19일 국내 출시를 했었다. 2016년 10월 7일 기준 매출49조원, 영업이익 7.8조원을 달성하며 3분기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2분기에 비하여 매출은 3.81%, 영업이익은 4.18%가 감소하였다. 즉 2분기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7에 비하여 큰 홍역을 치렀다.그 이유에는 출시 5일만인 8월 24일, 국내 스마트폰 커뮤니티인 ‘뽐뿌’늘 통해 갤럭시 노트7의 첫 폭발 사례가 수면위로 등장했고, 그 이후 연쇄적인 폭발로 인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을 잠정 판매중단 후 조사를 통해 배터리 설계에 결함이 있었다는 점을 파악했다.그 후 배터리를 개선한 신형을
안양중학교에서는 이번주 10월 19일, 안양중 이색 진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학년마다 다른 곳을 다녀왔다고 한다. 1학년 학생들은 대학로(혜화동)을 다녀왔고, 2학년 학생들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 예술대학교를 다녀왔으며, 3학년 학생들은 잠실 롯데월드로 놀러 갔다 왔다고 한다.거리나 놀이공원에서 어떤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 바로, 직업과 관련된 행사, 영화 관람 또는 연극 등을 보면서 배우, 가수 등 다양한 직업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학년 학생들은 계원 예술대학교까지 가는데 교통편도 좋지가 않아 택시 또는 버스, 부모님 차량을 이용하여 도착했다.차로는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으며, 택시도 차로 가는 것과 같았다. 그러나 요금이 조금 비싸서 부담이 조금 컸었다. 그러하여 학생들은 택시에 여러명이 탑승하여 반씩 나누어서 요금을 내서 택시를 이용했다. 버스를 이용한 학생들은 출근길로 버스가 만원버스가 되어, 버스 안에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아서 불편이 컸었던것 같다. 그리고 환승할때, 다른 반 학생들과 함께 만나서 탑승하니까 우리 학교 학생들로 금새 꽉 찼다. 버스를 이용한 학생들은…
혹시 화장품 가게에서 스크럽 제품을 사본 적이 있는가? 각종 화장품 브랜드마다 얼굴의 노폐물과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스크럽 제품을 판매한다. 스크럽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스크럽을 짜서 얼굴에 문지르면 작은 알갱이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 알갱이들이 우리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준다는 느낌을 받는다.하지만 몇 몇 브랜드 제품들 중엔 이 스크럽 알갱이들을 아무리 문질러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사람들은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물로 헹구지만, 그 알갱이의 정체는 바로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중에서도 ‘마이크로비즈’, 즉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류된다.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 졌는데, 중요한 것은 폴리에틸렌이 석유 추출물로, 발암 물질이 포함된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변의 독성 물질을 흡착하고 탈착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한다.우리는 스크럽이나 바디워시, 치약 중 이 미세플라스틱이 든 화장품을 쓰고 물로 씻어 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바다로 흘러가 결국 해양을 오염시키고, 해양 동물들의 몸 속을 플라스틱으로 채워버린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나중에 물고기나 물을 마시게 되었을 때 이 미세플라스틱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