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소년병'을 아시나요?

혹시 소년병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나요? 몇 몇 사람들은 히틀러 시절에 잔인한 목적으로 쓰인 과거의 잔재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도 내전으로 얼룩진 아프리카에서는 소년병이 빈번하게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소년병은 처음에는 살 집, 먹을 음식이 없으니 생존을 위해 전장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쟁터가 삶의 공간인 소년들은 점 점 죄의식이 없어지고 전투에 물들게 된다고 전해집니다. 소년들은 쉽게 조종할 수 있고 충성심이 강합니다. 특히 겁이 없다는 점이 소년들을 무기로 삼게 합니다. 


하지만 세계에는 소년병이 아니라 소녀병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소년병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도 소녀병은 생소하게 여길 것입니다. 소년병중 30 퍼센트는 여자 아이, 즉 소녀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소녀들은 구호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녀들은 전투에 나가기도 하지만 위안부 노릇을 강요받는 것도 그만큼 큰 문제입니다.


원치 않는 임신을 겪고, 성적 학대를 당하는 경우도 더 많다고 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해도, 재정착한 여자 어린이의 비율이 8퍼센트라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소녀병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더 적고, 재정착 한다고 해도 결혼할 수 없을까봐 전투에 참여한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년 소녀병은 반드시 막아야 하지만, 국가들은 자신의 이익을 목적으로 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에서 승리하면, 이 행적들은 처벌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 근절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지만 마음을 모은다면, 힘을 합쳐 근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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