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토요일,신봉자이2차 아파트에서는주민들과 다 함께10월의 단풍을 즐기며 따스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위해플리마켓 행사와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오전 10:00부터 15:00까지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이후 17:30부터 19:00까지음악회가 열렸다. 또한, 커피와 각종 음료, 닭갈비, 회오리 감자, 다코야키, 추러스 등을 파는 푸드 트럭 6대가 비치되었다. 여기서플리마켓이란잘사용하지않는중고품등을공원이나광장에가지고나와서직접교환하거나매매하는시민운동의하나로, ‘벼룩시장’이라고도한다. 플리마켓은10월 20일까지물건을 판매할 20가구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10월 22일에 아파트 내 중앙정원에 테이블을 둥글게 세팅하고 물건을 파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만든 소품과 각종 액세사리부터 장난감, 책, 반려 식물, 옷, 신발, 학용품, 간식거리 등 다양한 물품이 무료나 낮은 가격에 판매되었다.플리마켓이 끝나고 17:30 부터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사전에 참가신청한 주민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바이올린, 기타 등 악기 연주부터 초등학생들의 트로트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본 기자도 가족과 함께 플리마켓을 구경해보았다. 이날의날씨는제
2022년 성남정자초 학생 자치회는 기존의 자치회때와는 다르게 새로운 자치회 모습으로 변화하였다.크게 바뀐 것이 있다면 2학기부터 학생자치회의 새로운 임원들과이명재선생님 지도하에 3개의 부서가 만들어 졌다.생활인권부,창의 지성부,문화 예술부라는 이름으로지어졌으며 각 부서에서는 학교와 학생들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사실 학교에서 기존의 활동에 변화가쉽지 않은데 성남정자초 자치회 이명재선생님께서는 어떠한 마음으로 변화를 시도하셨는지 인터뷰를 해보았다 1.2022년 2학기부터 학생자치회가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생활인권부,창의지성부,문화예술부라는 부서가 만들어진건데요. 계기가 무엇일까요? --> 2학기때는 “학생자치회 법교육 신청을 통한 우리끼리 만들어 가는 법교육을 받고 학교생활시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을 제안한 내용을 안내 및 학교에 전달하여 개선점,해결방안 구상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인권부,각종 행사 추진 및 학교축제 운영하는 창의 지성부,학교 오케스트라,합창부,꿈끼 발표회등 문화예술부로 나눠 활동의 효율성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모하여 책임…
홍천중학교 선생님들은 학교폭력 문제에 굉장히 예민하신 편이다. 홍천중학교에서는 이미 여러 번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고, 학교폭력이 일어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홍천중학교는 매년 매 학기마다 학교폭력에방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학교폭력에방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고, 학교에 다니며 교육을 받고, 교우관계를 잘 의지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학교폭력은 이런 학생들의 권리와 의무를 박탈시키는 일이며 따라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학교폭력이 이행되었을때 발생할 일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잘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홍천중학교의 학교폭력에방교육은 이 다섯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학생들 개개인의 존재 가치는 다른 학생들과 절대 비교해서는 안되며, 우리 모두는 똑같은 가치를 지녔고, 누가 더 낫다 아니다를 가릴 수 없다. 둘째, 학생들은 모두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 학생들은 서로서로를 존중해야하며, 내가 대우받고 싶은 만큼 다른 학생들을 소중히 대해야 한다. 셋째, 누구도 맞을 짓이나 다양한 종류의 폭력등을 받아야 하는 짓을 한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정당하고 당연한 잘못을 했을 때, 선생님과 학교에서로부터 정당…
여러분은 <영재발굴단>이란 TV프로그램을 아시나요? 다양한 분야의 영재들이 출연하고, 그들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는사람들로부터 '영재'라고 칭송받는 이러한 아이들을 부러워하고, 자신과 다른 차원의 존재라며 단정짓습니다. '영재'가 무엇이고 어떤노력을 해야 '영재'가 될 수 있는지명확하게 알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에 의문이 들어 창의융합상상소 선생님이신 유경우쌤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전다은: 안녕하세요, 유경우 쌤!선생님께선 '영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경우 쌤: 영재는 자기가 뭔가를 선택하고, 거기에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야. 사람들은 흔히 머리가 좋은 아이를영재라고 부르는데, 렌줄리라는 학자는 영재의 특징 중 평균 이상의 지능을 언급했어. 고도의 지능을 말한 것이 아니라 평균 이상의 지능을 이야기 한 것으로 보아 지능보다는 다른 특징들이 더 중요한 것 같아. 그래서 선택과 몰입을 이야기하고 싶고 지능은 노력 여하에 따라 변할수 있거든. 학생이 학교에서 많은 것을 경험한 후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몰입했을 때 그 분야에 재능이 있다고 할 수 있어. 그렇게 재능을 개발하고 성장하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경중학교 2층 통합지원 2반에서 대경 테라스가 운영되었습니다. 대경 테라스는 현재까지는 중학교에서마지막 지필평가를 보는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운영했기때문에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인 13시 10분부터 40분까지만 운영되었습니다. 대경 테라스에는 이용규칙이 있습니다. 선생님과 파트너(도우미 학생)에게 존댓말을 사용해야 하고, 빨대와 컵 감싸개는 셀프 코너에 있어서본인이 직접 가져가서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복도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대경 테라스는 특수 학급의 학생들과 대경중학교 학생들의 학부모들은음료를 만들거나 주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돕거나 서빙을 하는 등 다양한 일들을 하며 대경 테라스의 운영이 원활하도록 도왔습니다. 특수 학급의 학생들은 역할을 나눠 대경 테라스 운영이 더욱더 원활해지도록 연습했었다고 합니다. 대경 테라스에서는 사전에 받은음료&간식권만 내면 돈을 내지 않고도 무료로 원하는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아포카토, 카페라테, 돌체 라떼, 초코라테, 그린티 라떼,자몽 허니…
가을의 맑은 날씨가 한창이었던 지난달 7일,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했던 가을운동회가 2년만에 개최되었다. 운동회 초반부터 오랜만에 열리는 운동회라 전교생 모두가 들뜬 분위기였다.운동회에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애국가 제창, 묵념, 선서를 진행하였다. 이번 운동회 준비운동은 '팡팡 샤르르르'라는 율동이였는데, 준비운동을 제일 열심히 한 학급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 덕분인지 모두가 열심히 참여하였다. 운동회 경기 종목 중에는 개인달리기, 각 학년별 단체경기, 또 행복학교, 배움학교, 소통학교 각각의 경기,(1,2학년), (3,4학년), (5,6학년) 와 1,2,3 단체경기 그리고 4,5,6 단체경기, 계주 달리기 등이 있었다. 개인 달리기는 백팀과 청팀 점수에 들어가지 않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경기였고, 계주 달리기는 각 반의 백팀 청팀 대표들이 바턴을 패스해 가며 달리는 경기였는데, 계주는 유치원 대표부터 6학년 대표까지 모두 참여하였다. 고학년 경기 성적을 중심으로 본다면 5학년 단체경기와 6학년 단체경기, 5-6학년 단체경기와 4,5,6 단체경기(줄다리기)는 백팀이, 계주는 청팀이 승리하였다. 백팀은 압도적인 기세로 많은 경기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현대의 기술은 정말 많이 발전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한다. 먼 거리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발전했고, 고층 빌딩들이 하늘을 메우는 신도시들이 생겨났고, 자율주행 자동차나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은 아직도 발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전 세계의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생겨났고, 이를 통한 플랫폼들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시대의 변화와 함께 따라온 새로운 세계도 있었으니, 이것이 바로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이다. 가상 현실은 말 그대로 ‘컴퓨터 등을 사용해 만든, 실제와 유사한 가상의 환경 혹은 그 기술 자체’를 뜻한다. (참고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C%83%81_%ED%98%84%EC%8B%A4) 나는 가상 현실을 활용한 기술들이 현재 우리의 삶에 더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것을 현실처럼 재현해낼 순 없겠지만, 한층 높아진 몰입감은우리의 뇌가 현실을 보고 있다고 속이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가상의 공간에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면서 그와 동시에 필요한…
11월 3일, 갈매고등학교 5층에 1학년을 위한 쉼터인 ‘우리자리’ 오픈식이 열렸다. 비록 2층에 ‘스마트 가든’이 있긴 하지만 주로 2~3학년 선배들이 이용하고 주로 5층에서 지내는 1학년들을 위한 쉼터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발코니에 쉴 수 있는 벤치, 의자, 화단을 배치하여 꾸미고, '우리자리' 오픈식 후에 공간을 1학년에게 주었다. 오픈식의 시작은 '우리자리'의 주인이 될 1학년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발코니로 모였다. 모인 학생들은 책상에 준비된 과자들을 먹으며 공연을 감상했다.공연이 끝난 이후, 학년부장 선생님의 간단한 말씀이 있었고, 곧이어 공모전에서 '우리자리'를 추천한 학생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우리자리'를 추천한 학생은 표창장과 선물을 받았다.표창장 수여식이 끝나고, 이벤트 추첨을 했다. 발코니 입장 전에 나누어준 숫자 표를 이용하여 추첨을 통해 여러 가지 상품을 받았다. 몇몇은 환호를 했고, 몇몇은 탄식을 했다.추첨이 끝난 후, 마무리공연을 했다. 오픈식을 마치기 위한 공연이 끝나고, 발코니는 '우리자리'라는 이름으로 새로 열렸다. '우리자리'라는 이름은 공모전을…
최근 여러 노동조합에서 파업이 일어나고 있다. 노동 인권에 대해 무지하던 예전의 나는 파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급식으로 따듯한 밥과 국이 아닌 차가운 빵을 먹어야 해서 짜증을 느끼기만 했다.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부조리한 현실을 보지 못한 채, 나의 편리만을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몇 달 전,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극적인 죽음은 우리나라의 노동인권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서 많은 사람은 분노하고 마음 아파했다. 나 또한 그러하였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노동 인권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것인가?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들과 달리 불안정한 고용 형태를 가지고 있어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항상 고용 불안을 느끼며, 임금, 복지, 초과 근로 등 여러 방면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한다. 즉 정규직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비정규직 보호법을 2007년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1 비정규직 보호법의 주된 내용은 2년 이상 근로한 비정규직 근로자에 사
2022년 11월부터 청곡초등학교 신관 복도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로 가득 찼다. 신관이 국기로 가득 찬 이유는 외교관 프로젝트 때문이다. 작년에도 진행한 외교관 프로젝트는 6학년 반마다 대륙을 정하고 모둠마다 그 대륙에 맞는 나라를 골라 조사하고 자료를 만들면 그걸 다른 반 친구들에게 소개도 하고 퀴즈도 하며 여러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는 여러 반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그래서 6학년 학생들은 사회 시간에 태블릿을 사용해 각 나라에 위치, 수도, 관광지 등을 찾아보며 자료를 만들고 소개하는 글과 퀴즈도 만들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학생들은 모든 준비를 다 마쳤다. 외교관 프로젝트는 11월 15일 화요일 1~5교시까지 진행되며 6교시에는 반마다 다른 교과수업으로 마무리한다. 학생들은 다음날을 위해서 열심히 책상과 의자도 옮기고 대본도 수십번 읽었다. 드디어 당일인 2022년 11월 15일 학생들은 9시까지 모두 교실에 등교하였고, 9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9시 20분이 되자 각 반에 A조와 B조로 나뉜 학생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각 반을 먼저 돌…
미국 현지 시각 19일 자정,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성소수자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5명이 숨졌고 18명이 상처를 입었다.1 미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인 국가이기에 총기 난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이지만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총기 난사 사건 및 각종 증오범죄는 미국뿐만이 아닌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비단 범죄로 성립되지 않더라도 누리 소통망 서비스 내의 혐오 표현 및 발언의 사용 등으로 혐오 문화는 우리 현대 사회의 큰 특징이자 병으로 자리잡았다. 성소수자는 성별 정체성, 성적지향, 성 표현 등 성적인 부분에 있어 당대 사회의 통념과 다른 사람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선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자신의 성별을 성 정체성으로 일관되게 받아들이고(cisgender) 자신의 이성에게 끌리는 이성애자(heterosexual)를 통념으로 여긴다. 성소수자들은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정해진 성별과 불일치하게 여기거나 자신의 동성에게만 끌리거나 혹은 양성 모두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그 특징이 드러난다.2 약 19세기 이후 정신의학과 성 과학의 부상으로 이런 성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
'위대한쇼맨’이라는영화를아는가?이영화는실화를바탕으로한영화로피부색과인종,일반적인사람의모습과다른모습을가지고있는사람들을모아서커스를하는이야기를다루고있다.이영화속에서보통의사람들과다른모습을한사람들은어디서나무시당하고조롱받았다.당연하게도그사람들은자신의모습에당당하지못하고늘위축되어있는모습이었다.그런데바넘의서커스에들어가며이사람들은달라졌다.자신들이스스로조롱거리가될것으로생각했던사람들이모여서커스를하자관객들은그들에게환호를보냈던것이다.위축되어있던사람들은그들을바라보는사람들의시선이달라지자자신감을얻고자기자신을부끄럽게여기거나숨기지않고당당히드러내게되었다.이영화를보며내가주목했던점은바로이것이었다. 우리사회에도‘위대한쇼맨’속인물들처럼여러이유로소외당하고항상위축되어있는사람들이있다.그들은자기자신을부끄럽다고여기고사람들의시선이두려워사람들앞에나서거나주목받는것을좋아하지않는다.그러한사람들은오랜기간받아왔던시선들때문에자신감과자존감을잃고자기자신에대해부정적으로생각할수밖에없었다.그러나그들은달라질수있다.영화‘위대한쇼맨’에서보여주었듯이결국해결책은사람들의시선이다.자신을바라보는사람들의시선이달라지면자기자신을사랑할수있고,자신이부끄럽다기보단남들과는다르기에특별하고소중한존재임을알수있게될것이다. 물론내생각과는다르게스스로자신의소중함을깨닫고자…
지난 23일, 보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중학 생활 이야기”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인근 중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신곡중학교 이승민 선생님께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거리인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부터 중학교 교복과 수업 시간, 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내신관리, 수행평가 등이 설명회의 주 내용이었다. 학생들은 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질문도 열심히 했다. 그중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보았다. Q. 내신 중 비교과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탐색 활동 등이 있습니다. 특히 봉사 활동은 중학교 기간 3년 동안 15시간을 필수로 채워야 합니다. 또 교내 대회 수상, 학급임원 활동 등은 특별 점수로 인정됩니다. Q. 과제나 수행평가 준비 등을 관리하는 비법이 있나요? A. 자기 관리 철저히 하기, 교과목에 따른 공부 전략 세우기, 선생님 말씀을 항상 메모하기 등이 있습니다. Q. 새로운 친구들과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요? A. 중학교에는 여러 초등학교에서 온 친구들이 모일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성향을 인정하고, 좋은 친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한
경제의 3가지 주체는 정부, 가계 그리고 기업이다. 기업이 이윤을 제1 목표로 운용하는 자본의 조직단위이다. 하지만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도 마땅히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데,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기업의 이해 당사자들이 기대하거나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 기업의 미지에 더 집중하는 경영 방식이 될 수도 있다. 윌리엄 워서와 데이비드 챈들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과정인 동시에 목표라고 정의했다. 단순히 기업이 사회에 헌신하는 일련의 과정인 동시에 기업 운영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1,2 기업은 정부와 가계에 큰 영향을 주는 경제 주체임을 고려하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결코 간과될 수 없는 기업 윤리이다. 만약, 노동과 자본으로 이루어진 기업이 오직 이윤만을 추구하며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보다도 실리에 집중한다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 다수의 기업이 양산되고 상장되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기업 경쟁력은 결코 매출로 결정될 수 없다.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기업이 내비치는 경영방식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 등등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은 훨씬 다분화된 이유로 기업을 평가하고 가치를 매…
과거 필자는 웹서핑을 하다가 한 뉴스를 보게 되었다. 2019년 10월 14일 연예인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었는데, 이에 대하여 그녀의 애인이었던 최자의 SNS에 네티즌들이 수많은 공격성 댓글을 달아대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필자는 이를 보고 '마녀사냥'이라는 행위를 떠올렸다. 마녀사냥이란 당대 유럽 도시에서 벌어진, 중세 도시에 현존하는, 아니. 정확히는 존재한다고 믿는 마녀의 존재에 대한 고발과 처형을 뜻한다. 현대에는 나름의 비유적 표현으로, 대중이 어떠한 대상에게 집중적으로 SNS 등을 통하여 공격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어떠한 사건의 몰이해로 인하여 그 대상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가 저지른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악성 댓글을 달아대는 행위를 마녀사냥이라 부른다. 마녀사냥의 기원은 페스트라는 유행병이 돌고 있던 16세기 중세 유럽 말기에서 비롯되었는데, 현대의 기준으로 봐도 잔인하고 부조리 하기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과정과, 그저 개인을 마녀로 몰아붙이기에 급급했던, 현대의 인민재판과 다름없는 재판을 통하여 진행되었다는 점 때문에 현재까지도 인간의 군중심리에 의거한 집단적 광기를 단적으로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