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첫 파이어니어 학술보고서 발표회가 개최되었다.파이어니어(PIONEER)는 안양외고를 대표하는 학교의 비전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개척자'로서 성장하기를 염원하는 학교의 바람이 담긴 표어이다. 이 비전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키워내기 위해서 '창의적 특색활동'이 운영되어왔으나, 변화한 대학 입시에 맞추어 올해부터 '파이어니어 학회(이하 학회)'로 전체 개편되었다. 학회는2022학년도 기준으로 총 28개가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회는 경영, 경제, 교육, 미디어, 정치, 법률 등의분야를 담당하여, 각 분야에 관련된 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끔, 자율 동아리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파이어니어 학술보고서 발표회는 크게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소속 서용석 교수님을 초청하여 '미래 사회 변화와 직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수님께서는 미래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주셨고, 미래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서 새롭게 생겨날 직업, 그리고 직업 전망에 대해분석해주셔서 진로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리해볼 기회를 가
2022년 하반기 전교회장이었던 심*우 양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홍천중학교는 2023년 전교회장과 부회장 선거를 시작했다. 후보들은 총 3명으로 2학년 부회장 1명, 1학년 부회장 1명, 2학년 전교회장 한명을 뽑을 예정이다. 내년이면 3학년 부회장과 회장 각각 1명, 2학년 부회장 1명이 생기는 것이다. 선거 임원들은 공정한 투표를 위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참가자들을 열심히 감독 중이며 선거에 참가한 후보들은 열정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들을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천중학교는 요즘 들어 전교회장과 부회장 후보들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3학년인 홍천중 학생들의 이야기로는 몇년 전만 해도 후보자들이 매우 많아 선거운동을 하는 학생들 때문에 등굣길에 발 디딜 틈 하나 없다고 말한다. 홍천중학교 자치회 선생님은 원활한 홍천중학교의 학생부 활동과 자치회 활동을 위해 선거에 많이 도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지만 아직 후보 수는 턱없이 부족해 작년 전교회장 선거와 같이 무투표 당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후보들은 총 세 명으로 부회장 후보 2명, 회장 후보 1명이 있다. 이 중 회장 후보인 김*겸 군을 인터뷰해보았다. Q: 전교 회장 후보로 출마한 계기…
가을이 가고 있다. 아니 벌써 겨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천고마비의 가을은 짧기 때문에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푸르고 높은 맑은 하늘 아래 쾌적한 기온의 가을은 독서하기도 좋은 계절이라고 어른들이 늘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간다. 그런 가을 하늘을 여유 있게 쳐다보며 책을 펼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서 간절히 해 보게 되는 시간이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그의 / 과거와 /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정현종, <방문객> 중에서, 이 시를 읽고 생각에 잠겼다. 누군가의 방문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였던가.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어떤 의미가 있었나.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으로 다가가고 있나. 우리는 사람들을 너무도 가볍게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 사람의 일생이 온다’는 시구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우리가 만나는 그 무수한 사람들, 그 과정에서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일회적인 만남. 그러면서 우리는 대수…
11월 23일, 초롱초 시청각실에서는큰 함성이 울려퍼졌다. 바로 학생자치회에서 계획한 초롱 꿈 자랑이 열린 것이다. 초롱꿈자랑은 초롱 어린이들이 자신의 장기와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시간이다. 방과 후(2시 05분부터 4시 30분까지)에 진행되었고 공연을 하고 싶은 학생은 미리 신청을 받았다. 대략 20팀 정도가 공연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라서 놀랐다. 단순한 장기자랑이 아니었다. 과정을 보지않았다면 그냥 평범한 장기자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자치회 임원들과 선생님이 봉사하셨다. 필자가 이 행사를 취재하며 이 행사를 준비하신 많은 분을 만나보았다. 더군다나 필자의 담임선생님께서 학생자치회를 담당하시고 있기 때문에 그 노력을 더욱 잘 알 수 있었다. 행사 일주일 전부터 시청각실을 꾸미고 사회 준비를 하는 등 그 준비도 철저했다. 결국 준비가 있으면 그 결말도 있는 법.그 퀄리티는 매우 좋았고 필자는 공연 하나만을 감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압도적이었다. 다시 초롱 꿈 자랑 공연에 대해 말하자면 춤과 노래가 대부분이였지만 음악줄넘기, 영어스피치 등 이색 공연도 있었다. 필자가 감상한 공연은 자율동아리 "앤써"의 Love…
문명과 기술의 발전,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회 속 반복되는 일상. 나는 내가 사는 21세기 현재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우리 삶은 너무나 편리해졌다. 기술과 통신의 발전으로 공간적 제약이 사실상 거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간다.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복잡한 사회 속에서 나는 나에게 주어진 것을 그저 수행하며 하루를 보낸다. 내일도, 모레도 나는 그저 내 할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문득 무한한 우주 속 아주 작은 행성인 지구에 사는 그저 하나의 생명체인 ‘나’라는 존재를 떠올리면 이 모든 것은 허무하게만 느껴진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진다. 아직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고르지 못했다. 나는 학교에서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을 배우고 있다. 맨 처음 이 과목을 선택하게 된 까닭은 자신이 없는 과목을 제외하고 남은 하나의 과목이었고,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처음 이 과목을 들을 때 나는 이 과목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나는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철학을 들을 마음도, 나의 마음에 새길 생각도 없었다. 나는 그저 나만의 철학에 맞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지, 아주 오래전에 활동했던 철학자의 사상은 현재와는 무관한 것으로 생…
2022년 11월 22일화요일에 옥정초등학교는 위클래스(상담실)에서 진행하는 사과데이를 맞아 사과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 미안했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친구들이 꽤 많았다. 친구는 물론 가족, 담임 선생님, 과학 선생님, 상담 선생님 등등미안함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썼다. 실제로 말다툼을 해서 사이가 틀어진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다시 사이가 좋아진 친구도 있었다. 사과하는 법은 잘 알고 있지만 막상 다가가면 긴장이 되고 부끄러워서 기회를 놓쳤던 경험이 1,2번은 있었을 텐데 사과는 부끄러운 것이아니라 용기있는 사람만이,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좋은 교유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독자들도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과데이가 기억에 남았던 것은 조리사님들의 센스였다. 11월 22일(사과데이)급식으로 사과가 나온 것이 였다. 이 때 사과가 나온 이유를 안 친구들은 굉장히 즐거워하며 조리사님들의 센스에 또 한 번 놀랐다. 다음으로 동생에게 사과편지를 쓴 한친구를 인터뷰 해 보았다. Q . 사과데이를 만든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말로 사…
2022년 11월 2일, 6학년 사회 과목, 세계 여러 나라 단원과 관련하여, 6학년 전체학급이 세계 박람회를 열게 되었다. 이 박람회는 각 반끼리 상의하여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같은 대륙이나 큰 영역을 고르고, 반 안에서 모둠을 만들어 자유롭게 대륙 안에 속해있는 자신 모둠의 나라를 소개하는 것이다. 모둠이 맡은 나라의 발표 자료와 역할은 모두 학생들 스스로가 정한다, 체험은 각 나라의 기본 정보, 지리, 문화 등의 발표를 듣고, 전통 놀이 체험, 전통 음식 시식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흥미를 끌 방법으로 자신의 모둠 나라를 전하는 것이다. 모둠원들은 교대로 1시간씩 체험할 시간이 주어진다. 모둠원의 일부분이 발표하며 학생들의 체험을 돕는 동안 나머지 모둠원들은 다른 부서의 체험 활동한다. 학생들은 모두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세우며, 사우디아라비아 모둠은 직접 만든 낙타 조형물과 사진을 찍는 체험, 싱가포르 모둠은 전통 음식인 카야 토스트 시식 체험, 튀르키예(터키) 모둠은 터키 아이스크림 체험 등 모두 개성적이고 수준 높은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체험을 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여러 나라들의 특색있는…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가 특성화고,일반고에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현재 예비 고등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정보가 절실할 것이다. 이 예비 고등학생들을 위해 몇 년 전부터 고교학점제를 실험적으로 시행한 갈매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1년 먼저 경험해본 선배님들을 인터뷰 해보았다. *주의: 이 인터뷰는 인터뷰하신 선배님들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1. 고교학점제를 경험해본 소감은? 선배 A: 내가 원하는 과목들을 선택할 수 있고 수업에 대한 흥미도가 1학년 때보다는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 수업마다 이동을 해야하는 번거로움, 그리고 단위 수 맞춰서 과목을 정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과목들로만 채울 수는 없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있으나마나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선배 B: 나랑 같은 학년의 다른 친구 처럼 꿈이 정확하게 정해졌을 경우에는 매우 좋은 제도이지만, 나처럼 꿈을 제대로 못 정하거나 방황을 하던 학생에게는 조금 힘든 제도인 것 같다. Q2. 고교학점제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선배 A: 엄청 좋았던 경험은 생각나진 않지만각각의 수업마다 여러 교실들을 돌아다니다 보니대…
최근 수능시험이 치러지며 많은 수험생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나 또한 수능시험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학생으로서 수능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큰 시험이 치러지고 나면 항상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첫 번째는 그 시험에 대한 난이도 그리고 등급 컷 등 시험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많고 그 후에는 왜 어려운지? 학생들이 어디서 당황을 했는지? 등등 조금 더 구체적인 시험에 대한 설명이 강사들에 의해 분석된다. 그리고 이런 분석들을 본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 데 첫 번째는 이런 시험에 대해 순응하는 학생이고 두 번째는 '이런 시험은 교육적으로나 학생들을 분별하는 역할로써나매우 좋지않다.' 라고 주장하는 학생들이다. 그렇다면시험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일까? 그리고 좋은 시험이란 과연 무엇일까? 첫 번째는 문제 유형이 너무 암기에만치중되어있는 경우이다. 이러면 과거의 학력고사 시절처럼 실질적인 지적 호기심으로 공부한 학생보다 단순히 오래, 많이공부한 학생들이 더 공부를 잘한다고 판단하는 문제점이 생겨버린다. 따라서 암기에 치중되어있는 문제는 학생들을 분별하는…
본 기자는자주 가는 카페에서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식기 반납대에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함께 버리라는 것이었다. 과연 이렇게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가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이날기자가방문한 카페는 'S'사로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이다. 한국에서 소비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커피로 프랜차이즈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S'사의 환경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S'사는 환경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했다. 하지만 물을 흡수해 흐물거리거나 망가지고종이 맛이 나는 단점이 드러났다. 게다가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의혹까지 잇따랐다.1 논란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썸머 레디백사건이있었다.22020년 썸머 프리퀀시3이벤트로, 프리퀀시를 완성하면 서머체어와 서머레디백으로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의도의 한 매장에서는 레디백을 받기 위해음료수 300잔을 주문하여서머 레디백 17개를 받은 일이큰 논란이 되었는데, 그 고객은 음료 300잔을 주문하여1잔만 가져가서나머지299잔은 모두폐기했다고 한다. 또한 2021년에는 친환경 정책을 표방해, 음료 구매 시 다회용(Reusable)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
2022년 11월 28일에 낙생초등학교 5학년은 각 반에서 교육 과정 발표회를 열었다. 교육 과정 발표회가 열리기 전 동아리 중 학급 꾸미기부 학생들은 풍선과 직접 만든 가랜드 등으로 교실을 멋지게 꾸몄다. 학생들이 가진 끼는 춤, 마술, 피아노, 우쿨렐레, 리코더, 플루트등아주 다양했는데, 아직 코로나 때문에 리코더나 플루트 등 마스크를 벗고 하는 활동은 영상으로 제출해서 좀 아쉬웠다. 교육 과정 발표회가 끝난 후에 5학년 8반은 실내에서 웃음 참기, 랜덤 플레이 댄스, 마피아, 시체 게임, 수건돌리기 등 여러 종류의 게임을 했는데, 릴레이 댄스에서는 여러 음악이 나오자 다른 학생들 앞에 나와서 춤을 추는 학생들이 모든 학생에게 흥을 돋부어 주었다. 새로 만든 5학년 8반 친구들과 함께 교육 과정 발표회도 하고 재미있는 게임도 많이 해서 그런지 그날 따라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교육 과정 발표회가 끝나고 학생들의 소감을 물으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반 친구들과 교육 과정 발표회를 함께함 소감이 어땠나요? A1: 매년 하는 교육 과정 발표회이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하니까 매년 색다른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 더욱더 흥미로워요. A2: 교…
학교를 이끌어 가는 학생자치회와 전교 회장, 전교 부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데꼭 필요한 연결 고리이다. 이러한 중요한 자리에 들어갈 사람을 뽑기 위하여 진행되는 선거는모든 학교에서신중하게다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학교마다 추구하는 가치는서로 다르기에 정해진 틀이 있어도 선거의 시기, 투표하는 기간, 그 외에 더 추가되는 것 또한 모두 달라 서로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2022년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양주백석중학교의 2023년도 학생자치회 정, 부회장 선거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선,이번 선거의 입후보 방식은 꽤 특이했다. 바로 1명의 전교 회장 후보(현 2학년)와 2명의 전교 부회장 후보(현 2학년 1명, 현 1학년 1명), 총 3명이한 조를 이루어 출마해야 하는 '러닝메이트' 방식이었다. 그래서 후보자 등록 기간인 10월 4일~ 18일(총 10일) 동안 출마하고 싶은 후보는 자신과 함께 할 짝을 찾아다녀야 한다. 함께 조를 이루어 활동한다는 것은 화합과 협동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서 고안된 본교의 방법이다. 그다음, 입후보가 끝난 10월 19일부터는 회장단의 일원이 서로 회의하며 각각의 공약과 유세 운…
최근 들어 학교에서 태블릿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태블릿을 사용하면 필기, 인터넷 강의, 수행평가 준비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몇몇 학교는 게임, SNS, 노래듣는 행동 등 수업과 관련 없는 행동을 한다는 우려 때문에 태블릿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다. 학교에서 태블릿 사용을 금지시키는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수업과 관련 없는 행동을 할 우려가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태블릿은 확실히 유용한 동반자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습보다는 SNS, 미디어 영상 시청용을 위해 태블릿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게임도 배제 할 수가 없다. 실제로 필자의 학교에도 수업시간에 게임을 하는 친구들을 가끔 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었다. 두번째 단점은 도난사건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도 80만원 가량부터 가격이 책정될정도로 비싼물건이다. 비싼 물건일수록 분실과 도난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도난사건이 발생하면 학생 본인에게도 타격이 있지만, 다른 학생들과의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다. 학교도 도난사건에 대해 어느정도 책…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성격유형검사인 MBTI가 유행하고 있다. MBTI는 총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른 결과에 따라 16가지 심리유형으로 분류된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검사 시간은 12분 정도 걸린다. 검사 시 중요한 점은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정직하게 답변하게 하며 되도록 중립을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16가지의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누면관리자형, 탐험가형, 외교형, 분석형으로 분류한다. 관리자형은 ISTJ, ESTJ, ISFP, ESFP이다. 탐험가형은 ISTP, ESTP, ESFP, ISFP이다. 외교형은 INFJ, ENFJ, INFP, ENFP이다. 분석형은 INTJ, ENTJ, ENTP, INTP이다. 우리 반 친구들 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그중 4명이 자신의 MBTI를 모른다고 답했다. 그중 2명은 했지만 까먹었다고 한다. 우리 반 분위기는 항상 시끌벅적하고 부산스러워서 대부분 친구들이 외향성을 나타내는 E 인 친구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아서 놀랐다. E가 13명, I가 12명으로 외향성인 친구들과 내향성인 친구들의 비율이 비슷했다. 우리 반에서 가장 많이 나온 유형은 ENFP로 7명이었다. 이 성격
얼마 전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하던 헬기가 추락해서 헬기 조종자 및 5명이 사망하였다.1또 올해 3월 4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서 강원도 주변에 큰 피해를 주었다.2이와 같은 초 대형 산불이 요즘 많이 일어나고 있다. 생각해보니 매년 이맘때 쯤이면 산불을 조심하라는 안내문구를 여기저기에서 본 것 같다. 산불이 도대체 왜 일어나는 것일까? 또 이러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졌다. 산불은주변에 많은 재산상, 인명상 피해를 준다. 그런데 이런 산불의 원인이 대부분 사람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통계청의 자료에따르면 입산자 실화 38%, 담뱃불 실화 10%, 쓰레기 소각 8%, 논 밭두렁 소각 6%, 건축물 화재 6%, 성묘객 실화 5%, 어린이 불장난 1% 기타 27% 라고한다.3 자연적인 이유보다 인간의 원인이 73%로 압도적으로 높다.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산불의 발생 위험이 높다. 대한민국의 경우 몬순기후 특성상 11월부터 시베리아 기단이 남하하기 때문에 건조해져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3~4월에는 양쯔강 기단의 영향으로 고온 건조해서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