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에는 미술 실기대회도 개최되었습니다. 주제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평면 또는 입체로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미술 실기대회도 음악실기대회처럼 신청을 받는다. 왜냐하면 평면을 할지 입체로 할지 조사를 해야 준비물을 준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 반에 신청정목중에 입체는 종이컵과 종이를 활용하여 만들 수 있기에 더욱 더 어려운 주제 였습니다. 그래서 평면을 선택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평면을 선택한 친구들은 자신의 진로를 주제로 타이포그래픽이나 짧은 만화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평면에서 타이포그래픽을 많이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짧은 만화를 선택한 학생들도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짧은 만화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술 실기대회에서 상은 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작품은 복도에 전시될 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되게 좋은 점 인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미술 실기대회는 미술실에서 화, 수, 목요일을 나누어 방과 후에 대략 2시간~3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만약 화요일에 끝나고 안되는 친구들은 수요일 부터 목요일 까지 2일 동안 진행 할 수 있고 수요일만 가능한 학생들은 수요일만 참
이미 어두워진지 오래인 밤 시간에 스터디 카페에서 얼마 남지 않은 시험공부를 하면서, 한국사 과목의 필기를 정리하고 있었다. 워낙 필기할 게 많은 부분이라 힘겹게 펜을 드는데, 옆에서 함께 시험공부를 하던 친구가 내게 지나가듯 말을 던졌다. 이미 다 지나간 일인데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였다. ‘그래, 다 지나간 일인데 말이야’ 속으로 중얼거리며 나 역시 웃었다. 정말 다 지나간 일인데 이렇게 머리 아프게 달달 외우고 공부해서 시험도 보고 해야만 하는 것일까? 살짝 지친 마음에 짜증이 났기도 했지만 집으로 와서 머리를 식힐 겸 공부도 할 겸, 역사 관련 영상1)을 보고 있는데 놀랍게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질문자로 등장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있어 반가운 마음도 들고 강연자의 답변도 궁금해서 집중해서 보았는데 그 영상의 강연자는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한 마디로 압축했다. 역사는 과거의 거울이란 것이었다. 거울? 거울이라. 그런 말은 잘 와닿지가 않는단 말이다. 강연자는 계속해서 말하길 역사는 잘못된 과거를 반복되지 않게 해주고, 미래를 비추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지난 8월, 나는 <청소년과 마약>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작성했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마약 문제를 다룬 글이다. 그 칼럼에서 나는 청소년 마약 사범의 증가 문제를 줄이기 위한 해결방안 중 하나인 마약 용어 검열에 대해서 언급하였는데, 마약 용어 검열이라는 방안이 과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지, 마약 용어 검열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내가 다루고자 하는 마약 용어 검열은 인터넷에서의 검열, 그리고 상표 내에 마약 단어 사용 검열이다. ‘마약 OO’와 같이 제품의 이름 앞에 마약이 붙은 상표를 한 번쯤은 일상생활에서 보았을 것이다. 흔히 음식이나 물건 앞에 중독성이 강하다는 의미로 사용하기 위해 마약을 단어 앞에 붙이는 마케팅을 ‘마약 마케팅’이라고 한다. 이러한 마약 마케팅 근절을 위해 현재 여러 주체가 노력하고 있다. 올해 8월 발의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이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유해 약물에 대한 표현도 표시 또는 광고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려는 취지를 알 수 있다.1 또한 일부 시민단체에서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마약을 검색 금지어로 설정할 것을 요구하는…
언남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0월 1주간 창의 체험주간을 만들어서 체험해보았습니다. 창의 체험주간의첫 번째 날에는 스포츠데이를 두번째달에는 어울림 데이를 세 번째 날에는 창의 공작 데이를 했습니다. 우선 스포츠데이에서는 모든 반이 함께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체육대회의 경기종목은 이인삼각, 피구, 스틱스를 가지고 하는 게임들입니다. 이인삼각 게임은 2명이 각자의 한 발을 친구와 묶고서 구령을 붙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임입니다. 피구는 각반의 여자아이들이 먼저 경기를 뜁니다. 인원수가 적은 팀이 있으면 적은 수만큼 목숨을 더 줍니다. 그리고 경기는 한 팀의 인원수가 3명이 될 때까지 경기합니다. 3명만 남은 팀이 있으면 그 팀은 지고 남자아이들이 그다음 경기를 뛰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렇지만 졌다고 더 이상 경기를 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져도 그전에 뛴 팀이 아니라면 또다시 경기를 뜁니다. 마지막으로 스틱스를 가지고 하는 게임은 스틱스를 반마다 10개씩 쌓아놓고 10m 정도뒤쪽에서 반별로 줄을 섭니다. 그리고 쌓아놓은 스택서 뒤에 다른 반이 앉습니다. 그리고 경기를 시작하면 각반의 아이들이 나와서 스택서 뒤에 앉아있는 다른 반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2022년 11월 옥정초등학교에서는가을 놀이터 만들기행사를 하였다.정문 바로 옆 데크에 위치한 가을 놀이터는등하교, 쉬는시간에 누구나 구경하고 싶을 때 마다 구경할 수 있기 떄문에학생들의 관심이 높고 자주 찾아오게 된다. 먼저 입구에는 인조 단풍잎으로 만든 날개 모양의 포토존이 있다. 날개모양 포토존 옆에 LOVE라는 말풍선 팻말도 있어서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이 포토존의 장점은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포토존 옆쪽에 앉을 수 있는 이동식 의자도 준비되어 있기 떄문에 키가 크거나 서 있기 불편한 학생들은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러한 면에서 옥정초등학교가 얼마나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은 학교인지 알 수 있을 것 이다. 다음으로 바로 옆쪽에 최대 20명 가까이 앉을 수 있는 큰 규모의 데크가 있다. 옥정초 가을 놀이터 행사를 하기 전에는 평범한 데크였지만 옥정초 가을 놀이터 행사를 시작하면서 3학년 학생이 열심히, 예쁘게 손수 색칠한 가을풍경 모빌을 데크 천장에 줄로 묶어 놓았다. 그냥 보아도 아름답지만 3학년 학생들이 만든 모빌들에 가을 바람이 불어와 살랑살랑 움직이면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뒤에는
2022년 11월 16일, 한홀초등학교에서 '화내도 되는 날'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 이벤트는 인성소통협회 분들께서 한홀초에 직접 방문하셔서 진행한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에서 우리는 화를 내는 방법, 화가 나게 하는 것들을 풍선에 쓰고 터트리는 등 다양한 것을 배웠다. 행사의 순서는, 9시부터 9시 반까지 화내도 좋은 날의 취지 설명, 베이스 안내 등 과정을 안내했다. 그 후 9시 반부터 10시 55분까지, 나의 분노 점수는?, 화를 풀어라!, 걱정 마!, 무지개빛 분노조절, 화 꼼짝 마!, 화 찰칵!, 화 부셔 부셔!의 다양한 베이스를 체험하며 진행되었다. 베이스 나의 분노 점수는? 에서는 사전에 전달받은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상담을 받는 체험, 베이스 화를 풀어라! 에서는 물에 녹는 종이에 화가 났던 일을 작성하여 물에 풀어 없애는 체험을 했다. 또 베이스 걱정마!! 에서는 걱정인형을 만드는 체험, 베이스 무지개빛 분노조절에서는 스크래치 페이퍼에 나만의 분노조절법을 작성하는 체험을 했고, 베이스 화 꼼짝 마!! 에서는 풍선에 화가 난 이유를 적고 발로 풍선을 터트리는 체험을 진행했고, 베이스 화 찰칵!! 에서는 준비된 소품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사람들의 일상에서 미디어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매일 아침 뉴스나 신문을 보고, 핸드폰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고, 라디오를 들으며, 책을 보고 공부하고,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 모두 미디어를 사용하는 일이다. 또, 사람들은 이 미디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왔다. 고대에 문자를 발명한 뒤로 사람들은 지식을 쌓고 전달하며, 심지어 후대를 위해 그 시대에 대한 여러 기록들 또한 남기게 되었다. 인쇄술의 발달로책이나 신문 등의 미디어가 생겨나게 되었고, 이 영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먼 곳의 소식을 접하게 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을 만큼 큰 편리함을 제공해 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매일 사용하는 미디어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없다. 이것은 미디어가 우리에게 항상 좋은 영향만 주면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미디어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때도 많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미디어가 우리에게 준 혜택과, 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해 보겠다.…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면서 양심에 그릇된 일을 하지 않고 남을 돕는 책임 있는 사람이 되자는 교훈 아래 꿈을 키우는 학생. 열정을 펼치는 교사.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상동고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지난 10월 26일 수요일 6교시 하교 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인드클릭 홍보물을 배포하고 QR 설문을 완료한 학생에게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를 학교 정문과 후문 앞에서 했다. 1388 마인드클릭(Mind Click)은 부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청소년 전화’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이버상담 센터와 연계하여 온라인 심리 건강 검사(스트레스, 우울, 사회불안), 심리 건강 도움서(청소년용, 부모용, 감염병 경험자용)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폭력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한 물리적 학교폭력은 잦아들었으나 학교 밖에서나 온라인상에서 사이버폭력은 늘어나는 추세이다. 청소년기는 아직 자아가 완전히 형성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속에 담아두고 마음에 상처받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학교 안에서는 위(Wee…
영상에 나온 E와I의 차이는 개인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재미로만 시청 부탁드립니다! 제작: 동일공업고등학고 송도현, 엄대경…
지난 10월 29일 토요일 이태원의 좁은 골목에서 약 158명의 사상자가 나타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건의 원인을 워싱턴 뉴욕 보도 자료에서는 사건이 발생한 지 30분 후 구급대원이 도착하여 느린 조치가 원인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 사건의 사망자를 부른 원인은 구급대원인가? 아니면 핼러윈 행사를 위해 모여든 젊은 시민들이 원인인가? 그도 아니라면핼러윈이라는 외국 문화의 탓인가? 좁은 공간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 행인끼리 서로 뒤엉키고 점차 밀집되는 상황을 견디며 불편한 자세를 유지한 채 응급 구조를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인데 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스마트폰 하나 꺼내기 힘든 공간이었다고 머릿속에 한번 상상해 보라.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차들의 도로 상황은 원활하지 못했으며 최초 신고 이후 40분 이상이 지난 23시가 되어서야 경찰의 도로 통제에 따른 구급차 진입이 원활해졌다고 한다.1많은 사람은 핼러윈 문화를 탓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미리 경찰이 통제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고, 더구나 인근 경복궁에서 열리는 시위대와 시간대가 겹치는 바람에 이태원 밀집 상황에 통제 인원이 부족해 참사…
김동인의 단편 소설 감자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소설 속 주인공(복녀)이 처한 환경으로 인하여 복녀의 삶이 점차 타락으로 가는 과정과 죽음으로 가는 결말이 그 주제이다. 이 소설은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작가는 글 속에서 자세한 그녀의 내면에 대한 설명을 배제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것으로 인하여, 인물의 행동은 독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부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주인공 복녀를 파국으로 이끈 그녀의 행동에 대해 과연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주인공 복녀는 그녀가 처한 환경으로 인하여 그녀의 행위가 결정된 환경 순응적인 인물로 평가 할 수 있다. 그녀가 도덕성을 유지 했던 것도 몰락한 선비집안의 자식의 영향이었고, 그녀가 도덕성을 상실 했던 것도 남편의 게으름과 극도의 가난으로 인한 영향이었다. 복녀를 죽음으로 까지 이르게 한 것도 결국 그녀 주변의 불우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하여 발생이 된 것이며, 운명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다.복녀의 행동이 환경으로 인하여 결정 되는 필연적인 것이라면, 그녀 스스로가 했던 행동과 생각은 자기의 의지가 결여된 것으로 생각 될 수 있다.
2022년 옥정초등학교는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학예회를 열었다. 300명이 넘는 학부모님들 앞에서 모든 학년들이 차례로 춤, 합창, 컵타, 수화, 악기연주 등등 다양한 종목의 학예회를 선보였다. 11월 8일에는 1학년과 2학년들이1부와 2부로 나누어서 학예회를 하였다.1부에서는1학년들이컵타, 헨드벨, 탬버린, 탈춤, 합창, 부채춤, 댄스, 율동 등 10차례의 무대를 선보였고, 2부에서는2학년들이 줄넘기, 복고댄스, 수화, 소고춤, 율동 등 9차례에 걸쳐 무대를 선보였는데1, 2학년들이 다른 학년에 비하면 아직 어린나이인데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어서 옥정초의 학생으로서 너무 뿌듯했고, 부모님들께서는 입학 후, 처음하는 학예회 발표를 보시면서 많은 감동을 받으신 표정들이였다. 2일 뒤, 11월 10일에는 4, 5학년들이 학예회를 선보였는데 1, 2년과 똑같이 1, 2부로 나누어서 1부에서는 4학년들이 댄스, 카드섹션, 깃발춤, 수화, 뮤지컬, 치어리딩 등의 총 10개의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서 2부에서는 5학년들의 음악줄넘기, 댄스, 컵타, 악기연주, 합창, 깃발춤 등 9개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학년이 높으니 무대의 퀄리티도 다른 학년들보다 높은 것 같
지난17일2023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이치러졌다.이번년도는지난해와마찬가지로통합형문제가출제되었으며시험직후각종기사를통해난이도에대한분석과시험후반응등이알려지며1년동안큰노력을한수험생들에게수고했다는격려와따뜻한말들이이어졌다. 수험생들은논술 고사 응시, 수시 면접 준비 등으로 다시 분주해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현재고등학교2학년재학중인필자와그주변인들은약1년후대학수학능력시험응시를하게될사람으로서올해시험을치른수험생들만큼이나시험문제와반응에관심가졌다.이런후일담에서주목한점은계열간차이와인식에관한것이다. 통합형수능이이루어지며문•이과라는구분은무의미해질것으로생각되었다.하지만지난해대학별입시결과와올해수능의과목별예상등급컷등을모두고려할때인문사회계열학생들과자연계열학생들간차이는두드러지는듯하다.상대적으로인문사회계열학생들이많이응시하는확률과통계과목과자연계열학생들이많이응시하는미적분과목의난이도와예상등급컷을비교할때확률과통계의예상1등급컷이한문제정도더높으며,유튜브등을통해게시된수능수학분석에관한게시글등을참고하면확률과통계문제가매우평이하거나쉽게출제되었다는의견이종합적이다.또수학영역의경우선택과목뿐만이아닌수학1,수학2의공통과목문제에서준킬러문제와킬러문제모두출제되고,지난해대학입시결과등을바탕으로할때통합형수능이후인문사회계열학생들은다른…
어느덧 맑고 화창한 봄날이 가고 낙엽이 저무는 가을이 왔습니다. 초등학교에서의 또 다른 한 해가 저문다는 말입니다. 이번 연도가 끝나면 6학년 학생들은 정들었던 초등학교를 떠나 양일 중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 그 때문에 기자는 6학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느낀 감정들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Q. 올해가 끝나가는데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나*하 학생: 중학교 입학 직전이라 설레기도 하는 동시에 6년 동안 다니던 학교를 떠나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이*욱 학생: 6년 동안 아주 즐거웠고 특히 친구들 덕분에 행복했어요. 새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더욱더 좋았던 것 같아요. 김*서 학생: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 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중학교 입학이 코 앞이기 때문에 살짝 긴장되는 것 같아요. Q. 한 해 동안 가장 즐거웠을 때는 언제인가요? 나*하 학생: 반 전체가 함께한 국어토론이 가장 즐거웠어요. 왜냐하면 제 생애 첫 토론이었거든요.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고요. 중학교 가서도 토론할 일이 많을 테니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이*욱 학생: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함께 놀았을 때가 소소한데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김*서 학생: 롯데월드…
영화 '인셉션'은 한 사람의 꿈에 들어가 무의식에 특정한 개념이나 생각을 주입하여 꿈에서 깨어난 후에도 주입한 생각이나 개념을 자기 스스로 가졌다고 믿게 만드는 컨셉의 영화이다. 1)영화처럼 꿈을 완전히 조작할 수는 없지만 악몽으로 인한 두려움을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어릴 때 악몽 때문에 무서워서 부모님과 같이 잤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누구나 악몽을 겪은 경험은 있을 것이다. 스위스 연구진은 소리를 이용해 겪기 싫은 악몽을 길몽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꿈을 조작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인셉션'을 보고 주제가 참신하고 인상 깊었다. 그래서 뇌과학이 발달해 실제로 인셉션을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뇌과학자들은 렘수면 상태에 언제 진입하는지 파악해 잠들기 직전의 소리, 빛, 생각 등외부 자극들이 꿈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여러 기업은 자기 전에 광고 영상을 보고 잠들면 꿈에서 그 제품이 나오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 실험을 통해 광고가 뇌에 각인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실험은 상용화되면 위험성이 높을 것 같다. 사람의 생각을 수동적으로 조작해버리는 것과 같아서 생각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