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현대의 기술은 정말 많이 발전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한다. 먼 거리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발전했고, 고층 빌딩들이 하늘을 메우는 신도시들이 생겨났고, 자율주행 자동차나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은 아직도 발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전 세계의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생겨났고, 이를 통한 플랫폼들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시대의 변화와 함께 따라온 새로운 세계도 있었으니, 이것이 바로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이다. 가상 현실은 말 그대로 ‘컴퓨터 등을 사용해 만든, 실제와 유사한 가상의 환경 혹은 그 기술 자체’를 뜻한다. (참고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C%83%81_%ED%98%84%EC%8B%A4) 나는 가상 현실을 활용한 기술들이 현재 우리의 삶에 더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것을 현실처럼 재현해낼 순 없겠지만, 한층 높아진 몰입감은우리의 뇌가 현실을 보고 있다고 속이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가상의 공간에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면서 그와 동시에 필요한…
11월 3일, 갈매고등학교 5층에 1학년을 위한 쉼터인 ‘우리자리’ 오픈식이 열렸다. 비록 2층에 ‘스마트 가든’이 있긴 하지만 주로 2~3학년 선배들이 이용하고 주로 5층에서 지내는 1학년들을 위한 쉼터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발코니에 쉴 수 있는 벤치, 의자, 화단을 배치하여 꾸미고, '우리자리' 오픈식 후에 공간을 1학년에게 주었다. 오픈식의 시작은 '우리자리'의 주인이 될 1학년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발코니로 모였다. 모인 학생들은 책상에 준비된 과자들을 먹으며 공연을 감상했다.공연이 끝난 이후, 학년부장 선생님의 간단한 말씀이 있었고, 곧이어 공모전에서 '우리자리'를 추천한 학생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우리자리'를 추천한 학생은 표창장과 선물을 받았다.표창장 수여식이 끝나고, 이벤트 추첨을 했다. 발코니 입장 전에 나누어준 숫자 표를 이용하여 추첨을 통해 여러 가지 상품을 받았다. 몇몇은 환호를 했고, 몇몇은 탄식을 했다.추첨이 끝난 후, 마무리공연을 했다. 오픈식을 마치기 위한 공연이 끝나고, 발코니는 '우리자리'라는 이름으로 새로 열렸다. '우리자리'라는 이름은 공모전을…
최근 여러 노동조합에서 파업이 일어나고 있다. 노동 인권에 대해 무지하던 예전의 나는 파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급식으로 따듯한 밥과 국이 아닌 차가운 빵을 먹어야 해서 짜증을 느끼기만 했다.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부조리한 현실을 보지 못한 채, 나의 편리만을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몇 달 전,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극적인 죽음은 우리나라의 노동인권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서 많은 사람은 분노하고 마음 아파했다. 나 또한 그러하였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노동 인권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것인가?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들과 달리 불안정한 고용 형태를 가지고 있어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항상 고용 불안을 느끼며, 임금, 복지, 초과 근로 등 여러 방면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한다. 즉 정규직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비정규직 보호법을 2007년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1 비정규직 보호법의 주된 내용은 2년 이상 근로한 비정규직 근로자에 사
2022년 11월부터 청곡초등학교 신관 복도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로 가득 찼다. 신관이 국기로 가득 찬 이유는 외교관 프로젝트 때문이다. 작년에도 진행한 외교관 프로젝트는 6학년 반마다 대륙을 정하고 모둠마다 그 대륙에 맞는 나라를 골라 조사하고 자료를 만들면 그걸 다른 반 친구들에게 소개도 하고 퀴즈도 하며 여러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는 여러 반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그래서 6학년 학생들은 사회 시간에 태블릿을 사용해 각 나라에 위치, 수도, 관광지 등을 찾아보며 자료를 만들고 소개하는 글과 퀴즈도 만들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학생들은 모든 준비를 다 마쳤다. 외교관 프로젝트는 11월 15일 화요일 1~5교시까지 진행되며 6교시에는 반마다 다른 교과수업으로 마무리한다. 학생들은 다음날을 위해서 열심히 책상과 의자도 옮기고 대본도 수십번 읽었다. 드디어 당일인 2022년 11월 15일 학생들은 9시까지 모두 교실에 등교하였고, 9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9시 20분이 되자 각 반에 A조와 B조로 나뉜 학생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각 반을 먼저 돌…
미국 현지 시각 19일 자정,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성소수자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5명이 숨졌고 18명이 상처를 입었다.1 미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인 국가이기에 총기 난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이지만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총기 난사 사건 및 각종 증오범죄는 미국뿐만이 아닌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비단 범죄로 성립되지 않더라도 누리 소통망 서비스 내의 혐오 표현 및 발언의 사용 등으로 혐오 문화는 우리 현대 사회의 큰 특징이자 병으로 자리잡았다. 성소수자는 성별 정체성, 성적지향, 성 표현 등 성적인 부분에 있어 당대 사회의 통념과 다른 사람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선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자신의 성별을 성 정체성으로 일관되게 받아들이고(cisgender) 자신의 이성에게 끌리는 이성애자(heterosexual)를 통념으로 여긴다. 성소수자들은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정해진 성별과 불일치하게 여기거나 자신의 동성에게만 끌리거나 혹은 양성 모두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그 특징이 드러난다.2 약 19세기 이후 정신의학과 성 과학의 부상으로 이런 성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
'위대한쇼맨’이라는영화를아는가?이영화는실화를바탕으로한영화로피부색과인종,일반적인사람의모습과다른모습을가지고있는사람들을모아서커스를하는이야기를다루고있다.이영화속에서보통의사람들과다른모습을한사람들은어디서나무시당하고조롱받았다.당연하게도그사람들은자신의모습에당당하지못하고늘위축되어있는모습이었다.그런데바넘의서커스에들어가며이사람들은달라졌다.자신들이스스로조롱거리가될것으로생각했던사람들이모여서커스를하자관객들은그들에게환호를보냈던것이다.위축되어있던사람들은그들을바라보는사람들의시선이달라지자자신감을얻고자기자신을부끄럽게여기거나숨기지않고당당히드러내게되었다.이영화를보며내가주목했던점은바로이것이었다. 우리사회에도‘위대한쇼맨’속인물들처럼여러이유로소외당하고항상위축되어있는사람들이있다.그들은자기자신을부끄럽다고여기고사람들의시선이두려워사람들앞에나서거나주목받는것을좋아하지않는다.그러한사람들은오랜기간받아왔던시선들때문에자신감과자존감을잃고자기자신에대해부정적으로생각할수밖에없었다.그러나그들은달라질수있다.영화‘위대한쇼맨’에서보여주었듯이결국해결책은사람들의시선이다.자신을바라보는사람들의시선이달라지면자기자신을사랑할수있고,자신이부끄럽다기보단남들과는다르기에특별하고소중한존재임을알수있게될것이다. 물론내생각과는다르게스스로자신의소중함을깨닫고자…
지난 23일, 보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중학 생활 이야기”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인근 중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신곡중학교 이승민 선생님께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거리인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부터 중학교 교복과 수업 시간, 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내신관리, 수행평가 등이 설명회의 주 내용이었다. 학생들은 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질문도 열심히 했다. 그중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보았다. Q. 내신 중 비교과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탐색 활동 등이 있습니다. 특히 봉사 활동은 중학교 기간 3년 동안 15시간을 필수로 채워야 합니다. 또 교내 대회 수상, 학급임원 활동 등은 특별 점수로 인정됩니다. Q. 과제나 수행평가 준비 등을 관리하는 비법이 있나요? A. 자기 관리 철저히 하기, 교과목에 따른 공부 전략 세우기, 선생님 말씀을 항상 메모하기 등이 있습니다. Q. 새로운 친구들과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요? A. 중학교에는 여러 초등학교에서 온 친구들이 모일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성향을 인정하고, 좋은 친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한
경제의 3가지 주체는 정부, 가계 그리고 기업이다. 기업이 이윤을 제1 목표로 운용하는 자본의 조직단위이다. 하지만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도 마땅히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데,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기업의 이해 당사자들이 기대하거나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 기업의 미지에 더 집중하는 경영 방식이 될 수도 있다. 윌리엄 워서와 데이비드 챈들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과정인 동시에 목표라고 정의했다. 단순히 기업이 사회에 헌신하는 일련의 과정인 동시에 기업 운영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1,2 기업은 정부와 가계에 큰 영향을 주는 경제 주체임을 고려하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결코 간과될 수 없는 기업 윤리이다. 만약, 노동과 자본으로 이루어진 기업이 오직 이윤만을 추구하며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보다도 실리에 집중한다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 다수의 기업이 양산되고 상장되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기업 경쟁력은 결코 매출로 결정될 수 없다.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기업이 내비치는 경영방식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 등등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은 훨씬 다분화된 이유로 기업을 평가하고 가치를 매…
과거 필자는 웹서핑을 하다가 한 뉴스를 보게 되었다. 2019년 10월 14일 연예인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었는데, 이에 대하여 그녀의 애인이었던 최자의 SNS에 네티즌들이 수많은 공격성 댓글을 달아대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필자는 이를 보고 '마녀사냥'이라는 행위를 떠올렸다. 마녀사냥이란 당대 유럽 도시에서 벌어진, 중세 도시에 현존하는, 아니. 정확히는 존재한다고 믿는 마녀의 존재에 대한 고발과 처형을 뜻한다. 현대에는 나름의 비유적 표현으로, 대중이 어떠한 대상에게 집중적으로 SNS 등을 통하여 공격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어떠한 사건의 몰이해로 인하여 그 대상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가 저지른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악성 댓글을 달아대는 행위를 마녀사냥이라 부른다. 마녀사냥의 기원은 페스트라는 유행병이 돌고 있던 16세기 중세 유럽 말기에서 비롯되었는데, 현대의 기준으로 봐도 잔인하고 부조리 하기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과정과, 그저 개인을 마녀로 몰아붙이기에 급급했던, 현대의 인민재판과 다름없는 재판을 통하여 진행되었다는 점 때문에 현재까지도 인간의 군중심리에 의거한 집단적 광기를 단적으로 드러내
화성시 송라초등학교는 11월 25일 유순희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였다. 유순희 작가님은 <우주호텔>, <지우개 따먹기 법칙>, <우리들의 비밀클럽>, 등을 지으신 분으로 작가님이 지으신 책 중 <우주호텔>, <지우개 따먹기 법칙>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유명하신 유순희 작가님과의 만남을 기쁘게 맞이하였다. 강연에서는 유순희 작가님께서 작가 일을 하게 된 계기와 책을 읽으면 좋은 점 등을 알려주셨다. 강연 중간에는 유순희 작가님과 강연한 내용 중 몇 가지를 퀴즈 문제로 제시하여 맞힌 두 명에겐 <우주호텔> 책을 나누어 주셨다.유순희 작가님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유순희 작가님이 지으신 책을 소유하고 있는 학생에게 사인을 해주셨다. 그리고 유순희 작가님께 인터뷰 취재를 해보았다. Q. 먼저 자기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저는 유순희 작가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지우개 따먹기 법칙>, <우주호텔>, <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인가>라는 책이 있어요. Q. 작가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A. 엄마가 돌아가셨고 어
채식과 지구 온난화 예방, 겉으로만 보면 두 단어는 관련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는 데 채식은 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하는 것은 어떤 점에서 지구 온난화 예방에 도움이 될까? 먼저 왜 채식이 필요한지, 그리고 지구 온난화 상황이 왜 심각해지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 상황을 보자. 2015년,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로 세계 각국이 약속한 지도 몇 년 지나지 않아 이번 해는 '탄소중립 역주행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유엔환경계획은 최근 21세기 말까지 지구 기온이 2.4에서 2.6도 올라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급격한 온실가스 감축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과연 지구 사회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1 지금대로의 생활상을 이어간다면 지구의 온도는 계속 급격한 상승을 이어 나갈 것이다. 기상청에서는 지난해 지구의 온실가스 농도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였는데, 그중에서도 메탄과 아산화질소 배출량이 늘었다고 한다.2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주로 가축 사육 과정에서 배출되는데, 즉 온실가스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어느새 훌쩍 다가온 겨울, 11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그중 11월 11일은 바로 빼뺴로 데이다. 빼뺴로 데이는 2월 14일의 밸런타인데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는 날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11월이니만큼 올해고마웠던 사람들이나 새로 사귀게 된 친구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등 그 범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빼빼로 데이를맞이해 양주백석중학교의 학생자치회와학부모회의 임원들은 지난 11월 11일 금요일 빼빼로 데이 당일 아침 시간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초콜릿, 사탕과 휴대용 물티슈, 손 세정제를 포장하여 나누어주었다. 비록 빼빼로는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심심할 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깃거리나 코로나 19 대비 겸 위생을 깔끔히 해주는 손 세정제, 물티슈는 이 시기를 대표하면서 가장 센스있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이등교 행사를 통하여 여러 학생들, 특히 빼빼로를 받지 못한 학생은 이런 배려심이 깃든선물로 인해 무언가를 받았다는 설렘과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어 그 인기가 매우 대단했다. 또학부모님 또한여러 학생을 직접 챙겨줄 수 있어 그에 대한 만족도도높았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학생이 오가는 등굣길에서 정신없이 한 행사…
최근 SNS의 확산으로 유명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행동이 더욱 많이 노출되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 또한 쉽게 보인다. 이런 SNS의 기능은 좋은 점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부작용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악성 댓글, 악플이다. 최근 이와 관련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대해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나는 그중에서도 단순히 남을 깎아내리는 하는 악플이 아닌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에 달리는 비판 혹은 비난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사람들은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에 달리는 비판들과 비난들을 보고 기존의 악플보다 훨씬 관용적인 태도를 취한다. 기존의 악플들과 달리 명확한 근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다면 어떠한 비난을 받아도 괜찮은 걸까? 만일 한 사람이 죄를 지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보통 사람들은 잘못에 대한 비난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 그 사람을 옹호해주거나 그 사람의 잘못을 어느 정도 용인해주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도를 넘는 비난이 보여도 쉽게 의견을 내지 못한다.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한 가치판단은 모든 사람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운양고등학교 학생회 11대 회장단의 공약 이행 프로젝트에 더불어, 학생 자치회 체육부와 체육과가 함께 운양고 스포츠 클럽 대회를 진행한다. 스포츠 클럽은 운양고등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운양관)에서 진행되며또한 10월 31일 월요일 부터 11월 11일 금요일까지 1부, 11월 21일 월요일부터 12월 2일 금요일까지 2부, 12월 15일 목요일 부터 12월 23일 금요일까지 3부, 이렇게 총 3부로 이루어져 진행된다. 스포츠 클럽 대회 종목으로는 축구를 시작으로 농구, 피구, 배드민턴이 있다. 우선 축구는 반대항 토너먼트로 각 팀당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10월 26일 수요일 점심시간 학생회실에서 각 학급 회장이 직접 대진표를 추첨하였다. 2학년 축구 경기는 1부 (10월 31일 월요일 ~ 11월 11일 금요일)에 진행하며 1학년 축구 경기는 2부 (11월 21일 월요일 ~ 12월 2일 금요일)에 진행한다. 농구는 반대항전인 축구와 다르게 팀대항으로 진행되며 각 팀당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추후 학년, 성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팀을 지원받은 뒤 출전 확정 팀 수에 따라 일정 및 대진표를 조정한다고 한다. 한편 피구는 축구와 동일하게 반대항 토너먼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복지 선진국은 어디일까?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도 손에 꼽히지만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대표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민 의료 보험 제도와 교통 복지로 복지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 복지 제도가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품을 필요가 있다. 지난 8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사건이 있었다. 바로 수원 세 모녀 자살 사건이다. 수원에 살던 세 모녀가 동반 자살을 했던 것인데 근데 이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바로 그들의 자살 이유다. 엄마는 암 투병하고 있었고 두 딸은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었다. 거기에다가 극심한 생활고와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세 모녀의 건강보험비는 16개월이나 연체되어있었고 기초 생계 급여와 재난적 의료비 지급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복지 혜택을 전혀 모르고 생활고로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수원 세 모녀 사건 때문에 재조명된 사건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지난 2014년 겨울에 일어난 송파 세 모녀 사건이다. 이 사건은 수원 세 모녀 자살 사건과 흡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흡사한 부분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