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홀초 : 차민상 통신원] 화내도 되는 날을 아시나요

2022년 11월 16일, 한홀초등학교에서 '화내도 되는 날'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 이벤트는 인성소통협회 분들께서 한홀초에 직접 방문하셔서 진행한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에서 우리는 화를 내는 방법, 화가 나게 하는 것들을 풍선에 쓰고 터트리는 등 다양한 것을 배웠다.

 

 

행사의 순서는, 9시부터 9시 반까지 화내도 좋은 날의 취지 설명, 베이스 안내 등 과정을 안내했다. 그 후 9시 반부터 10시 55분까지, 나의 분노 점수는?, 화를 풀어라!, 걱정 마!, 무지개빛 분노조절, 화 꼼짝 마!, 화 찰칵!, 화 부셔 부셔!의 다양한 베이스를 체험하며 진행되었다. 베이스 나의 분노 점수는? 에서는 사전에 전달받은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상담을 받는 체험, 베이스 화를 풀어라! 에서는 물에 녹는 종이에 화가 났던 일을 작성하여 물에 풀어 없애는 체험을 했다. 또 베이스 걱정마!! 에서는 걱정인형을 만드는 체험, 베이스 무지개빛 분노조절에서는 스크래치 페이퍼에 나만의 분노조절법을 작성하는 체험을 했고, 베이스 화 꼼짝 마!! 에서는 풍선에 화가 난 이유를 적고 발로 풍선을 터트리는 체험을 진행했고, 베이스 화 찰칵!! 에서는 준비된 소품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을 진행했으며, 베이스 화 부셔 부셔!! 에서는 분노가 난 대상을 생각하며, 허브를 빻고 사이다에 넣어 먹는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베이스를 체험하는 도중 강당 위에서는 춤 영상을 틀어놓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춤을 추었다. 솔직히 거의 아무도 추지 않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진해서 시도해서 놀랐다. 허브가 들어간 사이다가 생각보다 맛있었고, 상담이 생각보다 나의 마음을 잘 파악해서 놀랐다. 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화를 다스리는 법,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 지를 잘 알게 된 것 같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학년 단위에 행사를 많이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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