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초 : 서유리 통신원] 학교에서 열리는 세계 박람회 축제

 

 

2022년 11월 2일, 6학년 사회 과목, 세계 여러 나라 단원과 관련하여, 6학년 전체학급이 세계 박람회를 열게 되었다. 이 박람회는 각 반끼리 상의하여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같은 대륙이나 큰 영역을 고르고, 반 안에서 모둠을 만들어 자유롭게 대륙 안에 속해있는 자신 모둠의 나라를 소개하는 것이다. 모둠이 맡은 나라의 발표 자료와 역할은 모두 학생들 스스로가 정한다,


체험은 각 나라의 기본 정보, 지리, 문화 등의 발표를 듣고, 전통 놀이 체험, 전통 음식 시식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흥미를 끌 방법으로 자신의 모둠 나라를 전하는 것이다. 모둠원들은 교대로 1시간씩 체험할 시간이 주어진다. 모둠원의 일부분이 발표하며 학생들의 체험을 돕는 동안 나머지 모둠원들은 다른 부서의 체험 활동한다.

 

학생들은 모두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세우며, 사우디아라비아 모둠은 직접 만든 낙타 조형물과 사진을 찍는 체험, 싱가포르 모둠은 전통 음식인 카야 토스트 시식 체험, 튀르키예(터키) 모둠은 터키 아이스크림 체험 등 모두 개성적이고 수준 높은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체험을 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여러 나라들의 특색있는 문화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학생들에게 이번 세계 박람회 소감을 물어보았다. 학생들은 자신이 발표할 때는 굉장히 힘들고 땀이 났지만 다른 부서들을 돌아다니며 체험할 때는 굉장히 즐겁고 시간이 빨리 갔다고 한다.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부서에 오는 사람이 적어서 아쉽고 한가했다고 한다.

 

세계 박람회는 2022년 6학년에게는 마지막 가장 큰 행사였고, 이제 6학년들에게는 큰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 덕분에 학생들은 다른 반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은 주로 중, 고등학교에서만 하는 학교 축제를 미리 해봤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학교 행사의 마무리를 추억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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