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고 : 이의진 통신원] 우리 힉교 방송의 모든 것, 인덕원 고등학교 방송부 집중 취재

 

인덕원 고등학교에서 창체 시간에 시청하는 교육 영상, 점심 시간마다 나오는 점심 방송과 노래, 축제 때 처음과 끝을 담당했던 영상들은 모두 누가 관리하고 만들었을까? 바로 학교를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일하고 있는 인덕원고 방송부 IBS가 한 일들이다.

 

방송부는 학교에서 방송과 관련된 일을 담당하는 동아리로 주로 방송 송출, 방송 점검, 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한다. 방송부 활동을 통해 봉사 시간과 알찬 생기부, 그리고 방송부만의 특별한 추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방송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아리이다.

 

올해 인덕원 고등학교 방송부는 15기와 16기가 활동했다. 작년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방송부 활동에 대한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는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방송부 내부적인 개혁과 함께 대외적인 프로그램까지 기획하여 실행에 옮겼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멈추었던 점심 방송을 다시 시작한 것이다.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학생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틀어 주어 점심 시간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드는 것이 점심 방송의 목표다.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는 평가이지만 많은 의견들을 들으며 점점 성장하고 있다.

 

학교 축제에 참여한 것도 방송부에게는 큰 일이었다. 스태프와 사회자로 참여하여 축제를 학생회와 함께 꾸려 간 것은 물론이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과 마무리하는 엔딩 영상을 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준비 과정에 대해 방송부원들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축제인 만큼 새롭게 찾아가야 하는 것들이 많아 어렵기도 했지만 잘 마무리해 뿌듯하고 기억에 남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방송부에게는 학생회와의 행사 준비와 홍보 영상 제작, 졸업 영상 제작이라는 업무가 남아 있다. 특히 홍보 영상에는 올해 동아리 시간마다 틈틈이 찍은 동아리 활동 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남은 시간 15기 16기의 활동과 함께, 내년에 새로운 부원들과 함께할 16기와 17기의 활동도 기대해 볼만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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