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중 : 변주아 통신원] 양주백석중학교 학생들만의 다이어리, 제2022학년도 흰돌 갤러리 전시회 소개

수업 전시회에서 시작되는 생각의 성장

 

이제 점점 추워지는 날씨, 한 해의 끝으로 향하는 지금이다. 3월에서 9월은 학교의 학생들이 그간 수업을 하며 여러 가지 많은 추억을 쌓을 만한 시간이다. 사람들은 일기를 써서 보관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서 SNS에 업로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추억을 기록한다. 이번에는 양주백석중학교의 학생들이 위 학교에 남긴 추억들을 기록하는 방법의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양주백석중학교에서는 소중한 추억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학부모 공개 수업이 포함된 지난 9월 21일 수요일부터 약 3일간 급식실 앞에서 제2022학년도 흰 돌 갤러리를 열었다. 흰 돌 갤러리는 흰 돌을 뜻하는 양주'백석'중학교에서 열리는 작은 수업 전시회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흰 돌 갤러리에서는 1~3학년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완성한 작품들이나 수행평가 결과물, 동아리에서 자율적으로 그린 그림이나 포스터 등이 전시되었다. 그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수업을 들었던 결과물들은 이 전시회를 통하여 학부모님들께 공개되었다. 

 

 

이 전시회를 통하여 학부모들은 자기 자녀의 학습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또한 서로의 작품을 관람하며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양주백석중학교의 학생자치회에서 흰 돌 갤러리를 관람한 후 학생 교과 활동 결과물 전시 사진을 해당 사이트에 인증하고 후기를 남기면 선정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덕분에 더욱 많은 학생이 흰 돌 갤러리를 찾게 되었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실제로 위의 행사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좋은 평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양주백석중학교의 학생 몇 명에게 위의 전시회가 어땠는지 관람 후 그 후기를 인터뷰해보았다. 지나가던 1~3학년 학생들을 인터뷰하면서 물론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의견도 나왔지만 그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의 전시회가 재미있었다, 친구들 작품을 보니 웃음이 났다,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유익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이번 흰 돌 갤러리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양주백석중학교의 기록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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