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초 : 유주원 통신원] 여름철 안전 예방안전교육

 

                                       

지석초등학교 6학년들은 7월 13일, 14일, 15일 3일에 걸쳐 화재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 위해 성지초등학교 안에 있는 안전체험관으로 갔다. 안전체험관에는 두 교시 동안 있었다. 먼저 첫 교시에는 심폐소생술을 하는 법과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자동제동기를 잘 사용하기 위해선 설명을 듣고 가야 하기에 먼저 한 방에 들어가 다섯 명씩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다 듣고 난 뒤 5명씩 차례대로 네 번에 걸쳐서 심폐소생술을 하러 갔다. 심폐소생술을 하는 순서는 크게 여섯 가지로 나뉜다.

 

첫째, 의식 확인: 양쪽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걸고 눈과 귀로 심정지 및 무호흡 상태를 확인한다.(반응과 호흡이 있으면 심정지 아님) 이때 일반 구조자가 환자를 구조할 때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환자를 이동시키도록 한다. 둘째, 도움 및 119신고 요청: 주변 사람에게 꼭 집어서 119 신고를 부탁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한다. 이때 한 사람을 정확하게 집어야 한다. 만약 "119좀 불러주세요"라고 하면 "다른 사람이 부르겠지" 라고 하는 생각들이 모여서 아무도 신고를 안 할 수 있다. 셋째, 흉부압박점 찾기: 먼저 환자의 가슴뼈의 아래쪽 1/2 중앙에 한 손바닥을 올려놓고 그 위에 다른 손을 겹친다. 넷째, 가슴(흉부) 압박하기: 분당 100~120회 속도로, 성인 약 5cm 깊이로 압박, 압박과 이완의 시간은 같은 정도로 하고 각각의 압박 후에는 가슴이 완전히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이때 압박 시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게 눌러줘야 한다. 다섯째, 인공호흡 2회 시행: 먼저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 막는다. 코를 막고 구조자의 입을 완전히 밀착하여 정상호흡을 약 1초 동안 2회 숨을 불어넣는다. 인공호흡이 어려운 경우 가슴압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가슴(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이후에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급 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해야 한다.

 

솔직히 지금까지 이렇게나 자세하게 알려주셨을 때가 없었는데 6학년 때 이렇게나 자세히 알려주셔서 진짜 감사했고 실천까지 직접 해보아서 더욱 실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심폐소생술을 직접 하고 화재도 직접 내 가지고 하진 않았지만 화면으로 잘 실천해 보았고 실제로 몸에 해롭지 않은 연기가 있고 불이 꺼져서 안 보이는 방에 들어가 코를 막고 화재가 났을 때 대처하는 법을 잘 실천해 보았다. 화재안전교육은 심폐소생술보다 더욱 쉬웠다.

 

이 화재예방교육은 1학년 때부터 5학년까지 배웠던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귀에 잘 들어왔고, 우리가 실제로 엄청 어둡고 몸에 해롭지 않은 가스들이 있는 미로에 가서 코를 막고 탈출을 해 보았다. 그리고 나와서 다 처음에 앉았던 그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이 주시는 참여 상장을 받고 다시 지석초등학교로 돌아갔다.

 

이렇게 두 교시 동안 여름철 안전예방교육을 다 했다. 이 안전체험관에선 내가 몰랐던 내용들도 나오고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걸 실제로 해보니 정말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나중에 또 갈 수 있다면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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