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고 : 염재명 통신원] 경기북부의 상우고등학교 야구부

프로야구선수 2명을 배출한 상우고 야구부

경기 북부에 위치한 상우고등학교 야구부는 2022년 9월에 프로선수 2명을 배출합니다.  이재민 선수(2017년 졸업, 한화 2차 8라운드)와  신정환 선수(22년 졸업, 삼성 2차 4라운드) 입니다. 상우고 야구부는 2013년 2월에 창단후  2014년부터 팀이 안정화되었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팀의 전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창단 후 1년 만에는 주말리그 왕중왕전 및 청룡기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창단하여 8년여의 짧은 역사를 가진 팀이지만 점차 성장를 거듭하는 팀입니다. 

 

2022년 현재 지도자는 문동환 감독, 김창훈 투수코치, 이성호 타격코치이며 선수는 30명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문동환 감독은 아마추어 시절 제2의 선동열이라는 수식어로  묘사되며 최고의 우완으로 평가 받았던 선수출신입니다.  한화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동환 감독은 프로야구 FA 보상 선수 역사에서 최고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상우고 투수진이 특히 두텁습니다.  투수코치인 김창훈 코치는 2002년 천안북일고를 고교 최강으로 군림하게 한 주역이기도 합니다. 2003년 제5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상우고는 이런 훌륭한 지도자들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 의정부 녹양야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 웨이트, 러닝 등 부족한 보강운동을 합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2022년 고교 야구의 다크호스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과 같이  끊임없이 노력하는 팀으로 제2의 이재민, 신정환이 나올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상우고 야구부를 비롯하여 전국의 학업과 운동을 같이 병행하는 학생 선수들에게 많은 웅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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