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초 : 노채영 통신원] 교내에서 이루어진 텃밭 활동과 승마 체험

송라초등학교에는 텃밭이 있다. 송라초등학교만의 자랑거리 중 일부분이기도 하다. 텃밭에서 자라나는 상추를 학생들이 직접 뜯어 급식 시간에 먹기도 하고 각 학년 반별로 체험하여 학생들이 가정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처음 경험해보는 상추 뜯기를 어색해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함께 지도하며 활동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체험하고 있다.

 

상추 뜯기를 하며 오늘은 집에 가서 부모님께 드릴 거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고  저녁에 상추와 함께 고기를 먹을 거라며 활짝 미소 짓는 학생들도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직접 뜯은 상추를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며 센스있는 문구를 프린터 하여 붙여주셨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학교에서는 승마 체험도 했다. 1학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1시간 동안 승마란 무엇인지 승마 체험을 할 때 안전 사항 등을 학습했다. 승마전문 외부 강사가 찾아와 학생들은 전문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다.

 

 

승마 체험 전 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먹이를 주고 빗질도 했다. 가까이 가기 무서워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전문가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직접 체험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도 쌓을 수 있었다.

 

 

 

학생들 중 한 명을 인터뷰 취재를 해보았는데 "처음엔 당나귀가 무서웠는데 먹이도 주고 빗질도 해보면서 재미있었어요. 이제는 당나귀가 무섭지 않아요!"라고 답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승마 체험이 예정되어 있던 날을 손꼽아 기다릴 만큼 학생들의 기대가 컸던 활동이었다. 학생들 중 다수가 승마 체험을 해본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승마 체험 덕분에 학생들에게는 승마 체험이라는 좋은 추억이 생기게 되었다.

 

송라초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의 다방면 예체능 교육활동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