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문고] 가을 독서, 광문고에서 즐기자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광문고등학교 도서관인 ‘빛글서랑’에서 풍성한 독서 행사를 준비했다. 알차게 구성된 “신간 도서 전시회”, “BOOK 빙고 행운 뽑기”, “가을 독서 인증” 프로그램들이 광문인들을 불러 모아 도서관이 북적이고 있다.

 

먼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신간 도서 전시회”에서는 초성으로 쓰인 신간들의 제목들을 찾고, 책 제목들로 이뤄진 ‘가로세로 책 제목 찾기 게임’을 진행하며 새로 도착한 도서들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돋운다. 10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이뤄지는 두 번째 행사, “BOOK 빙고 행운 뽑기”는 학생들이 미리 정해진 카테고리에서 책을 모두 한 번씩 빌렸을 경우, 3권마다 상품 뽑기를 진행하는 식으로 꾸려졌다. 이때 상품은 1등 상품부터 7등 상품까지, 무드등과 볼펜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로, 학생들이 직접 시를 쓰고 캘리그라피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채롭게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가을 독서 인증”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권○○ 학생은 “다양한 활동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골라서 참여하는 재미가 있었고, 상품이 랜덤이라 기대하면서 뽑기를 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어서 좋았다. 이번 행사로 신간 도서를 비롯한 많은 책을 새로 접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학년 김○○ 학생은 “먼저 상품이 많아서 만족스러웠고, 행사가 참여할 게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이 행사가 평소에는 잘 읽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책들을 읽도록 유도해 주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에 문을 열어준 것 같아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하지만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들에겐 그 독서의 시간마저 아쉬운 경우가 많다. 그런 와중에 교내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독서 행사는 지친 광문인들이 쉬어가며 독서의 행복을 느끼는 귀중한 기회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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