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중 : 김지유 통신원] 기대되는 홍천제

 

 

 

필자의 학교인 용인 홍천중학교는 일년에 한 번, 10월 1차 지필고사 이후 '홍천제' 라는 축제를 진행한다. 홍천제는 홍천중학교에만 있는 전국 유일한 축제로 홍천제와 운동회가 연달아 있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원만한 교우관계에 도움을 준다. 홍천제는 전국 유일한 만큼, 개성도 뚜렸하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따라서 필자는 홍천제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홍천중학교의 대표적인 축제 홍천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공연과 부스가 그 종류들이다. 공연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랩, 노래, 댄스공연, 마술 등을 공연하는 자리를 말한다. 또한, 부스는 반별로 자신들이 원하는 게임부스를 만들어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홍천제의 공연은 학생들이 꾸미고 학생들이 개최하는 온전한 학생들의 공연이다. 마술공연, 케이팝 댄스, 한국무용, 노래, 랩 등 다양한 끼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면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고 관객들은 친구들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2021년 댄스부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무용과 아이돌 댄스를 하여 학생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얻었고, 두 차례의 랩 공연과 두 차례의 마술 공연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했었다.

 

홍천제의 반별 부스는 학년별로 운영되는데, 각 학년의 반별로 부스를 준비한다. 호러부스, 방탈출, 게임, 보드게임, 등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친구들과의 우정뿐만 아니라 반의 단합을 위해서도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지난 2021년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방탈출 부스인데, 말 그대로 퀴즈를 풀어 방을 탈출하는 게임 부스였다.

 

곧 중간고사가 끝난 뒤 진행될 이 두 가지의 홍천중 축제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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