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 임수현 통신원] 우리에게 미션이 주어졌다

새이레기독학교의 일일과제

 

새이레 기독학교의 학생들에게 미션이 주어졌다. 지금부터 새이레 기독학교의 일일 과제에 대하여 알아보자. 일단 일일 과제가 무엇일까? 일일의 사전 정의는 ‘하루하루마다’이다. 그러므로 일일 과제는 하루하루 주어지는 과제를 말한다. 사실 과제라고 해서 엄청 거창한 것은 아니다. 그냥 간단한 숙제를 말한다. 총 세 가지로 나눠서 알아보자.

 

첫 번째는 ‘어휘’이다. 새이레 기독학교에서는 어휘 책이 있다. 그 어휘 책에는 간단하게 단어 두 개와 뜻, 속담 한 개와 뜻, 한자 성어 한 개와 뜻과 한자가 적혀있다. 그냥 이것을 외워서 검사 맡으면 끝이다. 단어의 개수가 적어 보이지만 매일 하다 보니 그 지식이 쌓여서 더 다양한 표현을 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어휘 검사를 맡기 전날에는 단어 두 개의 뜻을 미리 보고, 그 단어를 활용해서 세 문장을 쓴다. 이를 통해서 생활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스스로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스피치’이다. 스피치는 다른 말로 강연이나 연설이라고 한다. 새이레 학교에서는 학년별로 1분, 3분, 5분 스피치를 진행한다. 그래서 매일 신문을 읽고 그 기사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서 스피치를 한다. 이를 통해서 말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고, 생각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다.

 

마지막은 ‘시’이다. 새이레 기독학교 학생들은 매주 시를 외우고 목요일에 검사받는다. 이 시 검사를 통해서 상상력과 예술성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시를 잘 쓰는 방법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새이레 기독학교의 일일 과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런 것들이 아주 작아 보일지는 몰라도 미래에는 결국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 혹은 매주 이것들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하는 그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것을 해서 생기는 긍정적 효과를 알기에 이것을 하는 시간이 시간 낭비가 아닌 뜻깊은 시간으로 찾아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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