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학교인 용인 홍천중학교는 일년에 한 번, 10월 1차 지필고사이후 '홍천제' 라는 축제를 진행한다. 홍천제는 홍천중학교에만 있는 전국 유일한 축제로 홍천제와 운동회가 연달아 있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원만한 교우관계에 도움을 준다. 홍천제는 전국 유일한 만큼, 개성도 뚜렸하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따라서 필자는 홍천제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홍천중학교의 대표적인 축제 홍천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공연과 부스가 그 종류들이다. 공연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랩, 노래, 댄스공연, 마술 등을 공연하는 자리를 말한다. 또한, 부스는 반별로 자신들이 원하는 게임부스를 만들어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홍천제의 공연은 학생들이 꾸미고 학생들이 개최하는 온전한 학생들의 공연이다. 마술공연, 케이팝 댄스, 한국무용, 노래, 랩 등 다양한 끼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면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고 관객들은 친구들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2021년 댄스부 학생들
수내리그가 시작한 지는 벌써 1달이 넘었다. 수내리그를 하며 처음에는 축구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이미 축구가 몸에 밴지 오래였다. 시작은 편하게 즐기는 분위기의 경기였지만 끝이 다가올수록 더 진지한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4반 학생들은 결승전에 참가해 트로피를 타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참여했다. 마침내, 2022년 10월 24일, 수내초등학교 6학년 4반 9반 남자부, 4반 7반 여자부의 화려한 결승전으로 수내리그는 막을 내렸다. 운동장에는 출전 반들을 응원하기 위해 6학년 학생 전체와 전담 선생님들이 관전하러 모였다. 경기 진행은 교장 선생님께서 해주셨고, 심판은 체육 선생님께서 해주셨다. 처음은 여자 전,후반 전이었다. 두 반 모두 수비를 공격과 수비를 굉장히 잘한 탓에 전 후반전에 승부가 나지 않는 아슬아슬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승부가 나지 않을 때는 승부차기를 한다. 승부차기는 오직 골키퍼와 공격수 한 명으로만 진행되는데 공격수가 다른 수비수 없이 골로 공을 차는 것이다. 만약 골키퍼가 공을 막지 못하면 상대편이 득점한다. 승부차기는 7반의 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가 끝나고 관전 석으로 돌아온 4반 여학생들의 대부분은 슬픔을 감
다산한강초 6학년 2반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학년과 6학년이 만나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하는 우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고학년과 저학년이 함께 하는 수업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활동은지난 6월 실시한 '종이접기 가르치고 익히기' 활동이다. 6학년 2반 친구들이 1학년 학급으로 가서 1학년 동생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 주었다.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급에 가기 전에 1학년 동생에게 어떤 종이접기를 가르쳐 줄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종이접기 과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마다 비행기, 집, 딱지 등 의 종이접기 활동을 준비하였다.이 과정에서 6학년 2반의 한 학생은 "1학년 수준에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 종이접기로 정하였어요."라며 1학년 동생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1학년 한 학생은 "나는 외동이라 종이접기를 혼자 많이 하는데, 오늘은 형이 알려주니깐 더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6학년 2반 학생들이 1학년 교실에 가서 일대일로 종이접이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화기애애했다. 두 번째 활동는 지난 9월 실시한'줄넘기 함께 하기' 활동이다. 6학년 2반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1학년을 만나 줄넘기를
지난 10월 28일, 인덕원 고등학교에서는 축제가 열렸다. 축제 이름은 인덕 대축제로, 2019년까지 사용하던 축제 이름인 다이제는다 함께 이루는 축제라는 뜻을 담은 부제로 사용했다. 3년 만에 열린 축제인 만큼 분위기 또한 매우 뜨거웠다. 오전 시간에 열린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인덕원 고등학교의 동아리들이 각 부의 특성을 담은 부스 체험과전시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미술 동아리 '아를'은 학생들의 손이나 얼굴에 그림을 그려 주는 페이스 페인팅을 준비했고 심리학 동아리 '혜윰'은 성격 유형 검사인 MBTI를 인덕원 고등학교 식으로 해석하여 선보였다. 경찰 군인 동아리의 사격 체험이나 과학 실험 동아리 '노헤드'의 마그누스 컵 실험도 눈에 띄는 이색 체험이었다. 오후 시간에는 인덕원고방송부 'IBS'의 오프닝 영상을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었다. 인덕원고 댄스부 'GG' 1학년들의 무대부터2학년 학생들의 노래와 랩 공연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었다.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는 축제만을 위해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준비한콜라보 무대로,같은 곡에 맞추어 춤을 추었지만 1,2학년 각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 1부에 준비된
인덕원 고등학교에서 흥미로운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활동 내용은 바로 명화 속 인물 입체적으로 표현해 보기입니다. 우리가 아는 수많은 명화 속 인물들은 그림 자체만으로도 다채로운 모습들을 지니고 있지만 아무래도 평면에 그려진 그림이기 때문에 입체성에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활동은 인물들이 명화 밖으로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지, 예를 들어서 뒷모습은 어떤 모습과 색깔일지 상상해서 입체적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입니다. 어떤 명화 속 어떤 인물을 표현할 것인지는 각자 원하는 대로 정하면 되는 활동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번 활동에 참여해 보았는데요. 저는 ‘에드바르트 뭉크’의 작품인 ‘절규’ 속 인물을 선택하였습니다. 곡선으로 표현되어 입을 길게 벌리고 절규를 하는듯한 이 인물은 그림상으로 봐도 꽤 역동적입니다. 이러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나타내면 절규하는 듯한 모습과 역동성이 더 잘 드러날 것 같아서 선택하였습니다. 우선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뼈대 작업부터 해주어야 합니다. 철사를 이용하여 인물의 형태와 취하고 있는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뼈대 위에는 클레이를 잘 붙게 해주는 포일을 붙여줍니다. 그 후 클레이를 붙이면서 디테일한 표정과 질감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동남고등학교에서는 재난 대응안전 교육 주간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1일 차 9월 11일(월)에는 재난대응 안전활동(풍수해, 지진, 산불, 화재 등)을 주제로 표어와 포스터 공모전이 열렸다. 출품작 중 우수 작품들은 본관 2층에 전시되어 누구나 볼 수 있게 되어있다. 2일 차 9월 12일(화)에는 점심시간에 학생 현관 에서 학생회에서 주최 하는 우리 집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출하고 제출한 사람에 한하여 밴드 나눔 활동을 하였다. 많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밴드까지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3일 차 9월 13일(수)에는 재난대응 퀴즈 대회와 심폐소생술 지진대비 교육이 이루어졌다. 안전에 관련한 퀴즈들을 학급 학생들과 함께 풀어보며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모르던 상식들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4일 차 9월 14일(목)에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스피치 대회'안전을 부탁해!'를 주제로 열렸다. 미리 예선을 치르고 그중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이 이날 스피치를 하였다. 학교가 끝나고 소강당에서 누구나 참석이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약10분동안의 스피치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