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중 : 변주아 통신원] 할로윈을 기념하자 사진으로 남기는 가을의 추억

양주백석중 사진 동아리의 포토 스토리 이벤트 행사 소개

 

'10월'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념일, 바로 할로윈이다. 할로윈은 원래 미국 전역에서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였다. 고대 켈트족의 축제에서 유래되어 미국에서 즐기던 행사였지만, 오늘날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각자의 이국적인 방법으로 축제를 즐기기 바쁘다. 물론 한국의 거리에도 온통 환한 불빛과 화려한 장식들이 가득하고, 말이다.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이해 양주백석중학교의 사진 동아리에서는 포토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토 스토리 이벤트는 2층 엘리베이터와 본 교무실 사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중앙 복도에서 개최되며, 본 교무실에 배치된 여러 코스튬 의상과 함께 복도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이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은 할로윈 당일인 10월 31일까지 사진동아리 담당 관리자 메일로 보내면 선물을 주는 형식이다. 또 2층에 전시된 사진 전시회에서 사진 동아리의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동아리의 센스있는 이벤트 덕분에 양주백석중학교의 많은 학생이 교내에서 할로윈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학교의 모든 학생이 우스꽝스러운 코스튬 의상을 입고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준다는 사진 동아리의 따뜻한 마음이 잘 드러난 행사 같았다. 또 위의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이 요즘 들어 비싸진 의상이나 쉼 없는 시간에 치여 추억을 만들기 어려울 때 사진 동아리의 포토 스토리 이벤트는 이러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 주었다.

 

혹시라도 다가오는 할로윈을 그냥 보내긴 조금 아쉬울 때, 의상까지는 아니더라도 할로윈 기분이 나는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은 어떠할까? 주변의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하거나 할로윈이 생각나는 무서운 표정을 짓는 등 표현할 방법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해당 시기를 상징하거나 어울리는 배경과 사진을 찍으면 양주백석중학교의 포토스토리 이벤트처럼 2022년의 10월을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이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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