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원중 : 박가온 통신원] 에버랜드로 떠난 체험학습

 

지난 10월 7일 남수원 중학교 학생들은 에버랜드로 현장 체험학습을 가게 되었습니다. 2학기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에버랜드로의 현장 체험학습은 1학기 코로나19로 인해 교내에서 진행되었던 현장 체험학습과는 달리 모든 학생이 에버랜드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오랜만에 설레고 즐거웠던 남수원 중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학생들은 9시 20분까지 에버랜드 입구로 모였습니다. 당시 다른 학교에서도 에버랜드로 현장 체험학습을 오며 매우 혼잡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때문에 학생들이 같은 반 일행을 놓치거나 길을 잃어버리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다음으로 선생님의 출석 확인과 동시에 청소년 이용권 배부가 있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학생들은 10시 에버랜드 개장과 함께 내부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 전 이미 정해놓은 모둠으로 조원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원하는 놀이기구를 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워낙 많은 인원이 모인 탓에 원하던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타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줄서기가 가능했지만, 사용자가 많아 접근이 어려웠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같은 날 에버랜드로 모인 많은 인원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전에 공지가 된 사항이었고 학생들 또한 그 상황에 맞게 침착하게 행동하였기에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 장소는 몇 달 전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현장 체험학습 학습 장소 투표를 통해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많은 학생들이 원했던 에버랜드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이 덕분인지 거의 모든 학생들이 현장 체험학습 장소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저 또한 같은반 학생들과 더 친해지게 되었고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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