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홀초 : 서지원 통신원] 한홀초에서의 친구 사랑 주간


 

 

이번 한홀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의 아이디어로부터 친구 사랑 주간으로 편지쓰기를 기획하였다. 1~6 학년 전 학년 참가 가능하고 굳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었다. 편지를 제출하면 사탕 선물이 있어 저학년 학생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전교 회장, 전교 부회장이 학교에 일찍 나와서 편지지를 나누어주는 모습을 보고 몇몇 학생들이 놀란 반응도 있었다. 물론 나도 편지지를 가지러 갔을때 깜짝 놀랐다. 편지를 걷어서 나누어 줄 때 학생들의 미소에 웃음 꽃이 피는 모습도 보았다.

 

여러 학생은 이번 친구 사랑 주간 편지 쓰기 행사로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이번 편지쓰기 행사 정말 재미있었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소감은 이런 행사가 학교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서운함도 있었는데 이번 행사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긴 것 같아서 좋았다는 의견이였다.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다른 이벤트가 더 좋았을 것 같다, 편지쓰기는 식상하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지만, 10명의 인터뷰자 중 8명이 긍정적인 의견을 말했고 이번에 한 나와 친구들과 함께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2명의 학생 중 10명이 만족했다. 물론 전원이 만족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들의 바탕으로 많은 학생이 만족하고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친구 사랑 주간으로 학생자치회가 이벤트를 정말 잘 준비한 것을 느꼈다. 많은 친구들이 서로에게 쓴 편지를 받고 가서 웃으면서 편지 쓴 것을 서로 보여주는 모습도 보고, 재밌었던 이벤트였다며 학생들이 이야기하며 가는 모습도 보았다. 막상 친구한테 편지를 쓰려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쓰고 나서 친구한테 주니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친구와 사이가 좋아진 것 느꼈다. 친구한테 편지를 받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친구한테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 학교에서 이런 이벤트를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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