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수지중학교에서 학생인권의 달 기념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5,6교시 수업시간을 내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루어졌다. 학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학생인권을 표현했다. 그러나 대회에는 아쉬운 점도 있었다. 가장 큰 아쉬움은 대회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학생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연필로 겨우 몇 자를 쓴 후 엎드려서 잠을 청한 학생들도 있었고, 숙제를 꺼내서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물론 대회 입상이 필요하지 않은 학생들도 있고, 대회에 어느 정도의 성의를 쏟느냐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은 자신의 권리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는 필자의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대부분의 교내대회는 학생들의 산출물을 보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대회의 취지가 궁극적으로 학생들을 계몽시키고 교육하기 위한 것이라면 현재의 진행 방식은 바뀔 필요가 있다. 현재의 대회는 전적으로 학생의 준비성과 성의에만 의존하는 방식이다. 이는 학생의 작문 능력이나 미술실력을 평가하는 데에는 적합하다. 그러나 대회에 성심성의껏 참여하는
지난 5월 4일 목요일, 화수고등학교에서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있어큰 연중행사 중 하나인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아직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중이었던 지난 2022년의 체육대회보다 한 달 이른 날짜에 진행되었다. 아직 중간고사가 끝난 지 며칠 안 된 시점에 체육대회를 연다는 소식에 경기 종목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며 불만을 품는 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학생은 지난해보다 이른 체육대회 개최에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경기 종목 또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었다. 많은 학생이 불만을 품은 채 진행되었던 종목인 '캥거루 뛰기'가 폐지되고, '협동 공 튀기기'라는 새로운 종목이 추가되었다. 8명의 학생이 줄 달린 기구를 이용하여 서로 높이를 맞춰 공 한 개를 얼마나 많이 튀기는지 세는 게임이었다. 협력이 중요한 종목이었던 만큼 연습 과정에서도 반 학생들의 단합력이 돋보이던 종목이었다. 전체적인 체육대회의 분위기 또한 작년과 비교하여 훨씬 개방적이었다. 학생들 전체가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던 2022년 체육대회와 비교하여 올해 체육대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을 찾기가 더 힘들었다.지난 3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그즈음부터 마스크를
2022년 하반기 전교회장이었던 심*우 양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홍천중학교는 2023년 전교회장과 부회장 선거를 시작했다. 후보들은 총 3명으로 2학년 부회장 1명, 1학년 부회장 1명, 2학년 전교회장 한명을 뽑을 예정이다. 내년이면 3학년 부회장과 회장 각각 1명, 2학년 부회장 1명이 생기는 것이다. 선거 임원들은 공정한 투표를 위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참가자들을 열심히 감독 중이며 선거에 참가한 후보들은 열정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들을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천중학교는 요즘 들어 전교회장과 부회장 후보들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3학년인 홍천중 학생들의 이야기로는 몇년 전만 해도 후보자들이 매우 많아 선거운동을 하는 학생들 때문에 등굣길에 발 디딜 틈 하나 없다고 말한다. 홍천중학교 자치회 선생님은 원활한 홍천중학교의 학생부 활동과 자치회 활동을 위해 선거에 많이 도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지만 아직 후보 수는 턱없이 부족해 작년 전교회장 선거와 같이 무투표 당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후보들은 총 세 명으로 부회장 후보 2명, 회장 후보 1명이 있다. 이 중 회장 후보인 김*겸 군을 인터뷰해보았다. Q: 전교 회장 후보로 출마한 계기
학교를 이끌어 가는 학생자치회와 전교 회장, 전교 부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데꼭 필요한 연결 고리이다. 이러한 중요한 자리에 들어갈 사람을 뽑기 위하여 진행되는 선거는모든 학교에서신중하게다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학교마다 추구하는 가치는서로 다르기에 정해진 틀이 있어도 선거의 시기, 투표하는 기간, 그 외에 더 추가되는 것 또한 모두 달라 서로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2022년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양주백석중학교의 2023년도 학생자치회 정, 부회장 선거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선,이번 선거의 입후보 방식은 꽤 특이했다. 바로 1명의 전교 회장 후보(현 2학년)와 2명의 전교 부회장 후보(현 2학년 1명, 현 1학년 1명), 총 3명이한 조를 이루어 출마해야 하는 '러닝메이트' 방식이었다. 그래서 후보자 등록 기간인 10월 4일~ 18일(총 10일) 동안 출마하고 싶은 후보는 자신과 함께 할 짝을 찾아다녀야 한다. 함께 조를 이루어 활동한다는 것은 화합과 협동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서 고안된 본교의 방법이다. 그다음, 입후보가 끝난 10월 19일부터는 회장단의 일원이 서로 회의하며 각각의 공약과 유세 운
2022년, 1년간의 자치회 생활을 돌아보며 자치회가 진행했던 행사들과 그에 따를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자치회는 학생회장과 학생부회장, 5학년 학생부회장 2명을 중심으로 각 반 회장/부회장에 해당된다. 이들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개나리회의'(개성있는 너, 나, 우리의 약자) 를 개최하여 학생의 편의와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각종 캠페인과 행사 진행을 해왔다. 1학기에 진행한 행사로는 '스승의날 맞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복도통행예절 캠페인' '아침마루 책잔치' 그리고 공약인 '양심우산 설치'가 있다. 2학기에 진행한 행사는 '독서의 달 맞이 아침마루 책잔치'와 '영어페스티벌' '운동회 응원 준비' 가 있었다. 1년간 자치활동에 참여했던 임원들의 활동 소감을 들어보았다. A.6학년 1반 2학기부회장 이연수- 자치회 생활이 이번에는 처음이였어서 감회가 새롭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보아서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나이 상관없이 자치회원들이 모여 회의하는 것을 보고 활동범위가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B.6학년 3반 회장- 새로운 경험을 해서 너무 좋았고 뿌듯했습니다. C.6학년 1반 1학기 회장- 한 학기도안 여러 자치회 활동을 하며 긴장
등굣길에 아름다운 연주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저희 신풍 초등학교에는 s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s 오케스트라는 2-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연주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관악기는 마스크를 벗고 불어야 해서 레슨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다행히2022년부터는 단체 합주연습을 하고 그룹 레슨도 받았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수요일 정기 단체 연습을 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등굣길 연주회를 앞두고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등굣길 오케스트라를 하기 위해 자리 배정 오디션과 주 역할 단원 선발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평소에도 열심히 연습하였지만 더욱더 열심히 연습에 임했습니다. s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곡은 '라데츠키 행진곡, 오솔길, 가을길'입니다. 그중 라데츠키 행진곡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원래 곡이 빠르기도 하고 클라리넷, 플루트, 오보에,호른,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타악기와 같이 여러 악기들이맞추어 연주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오솔길과 가을길은 4, 5, 6학년 음악시간에 배운 곡이어서5학년 1반과 8반 그리고 다른 학년 반이 함께합창을 했습니다. 음악회 당일,관악기를 부는단원들은
지난 11월 10일, 2023학년도 하탑중학교를 이끌어갈 20대 학생회장단 선거가 마무리되었다. 하탑중학교는 여러 해 동안 러닝메이트 출마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로 2학년에 재학하는 학생회장 후보 한 명, 2학년 부학생회장 후보 한 명, 1학년 부학생회장 후보 한 명이 팀을 이루어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 방식을 말한다. 이번 선거에는 총 4팀의 후보가 출마하였고, 이는 다른 연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수였다. 선거에 출마하는 학생들은 입후보 등록 신청서, 학부모 동의서, 추천서, 학생 추천자 명단 등의 다양한 양식을 모두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19대 회장단과 학생자치회 부장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되어 후보자들의 홍보물을 승인하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의 일을 맡았다. 후보자들은 홍보물로 사용하는 최대 4개의 피켓, 2개의 영상물, A1 사이즈의 포스터 등을 짧은 기한 안에 제출해야 했기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1, 2학년 학생들이 함께 노력하여 제작한 홍보물은 모두 학생들만의 개성이 드러나고, 풋풋한 분위기를 풍겨 좋은 평을 받았다. 각 팀의 회장 후보자들과 19대 학생회장이 한데 모여 타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
여러분은 학생의 날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학생의 날이란 매년 11월 3일학생들에게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날 인데요. 지난 11월 3일 남수원 중학교에서는 학생의 날을 기념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생의 날에 대한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많은 학생들도 잘 몰랐던학생의 날을 기념한 남수원 중학교의 행사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날에 대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힌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을 상품으로 전달하는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학생의 날에 대한 퀴즈가각반의 학급회장을 통해 카톡방에 전달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기에 많은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저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았는데요.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학생의 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앞으로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의 행사에 대한 반응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행사에 취지에 맞는 퀴즈 덕분에 평소 잘 알지 못했던 학생의 날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경기도에서는 어린이들의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학생승마교실 지원사업] 의 참여를 신청받았다. 옥정초등학교에서도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안내하여서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였고, 그 중 선발인원만이 강습을 받게 되었다. 선발 된 학생은 10회의 학생 승마체험을 자부담 96,000원(보조금 224,000)을 납부하고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승마 강습은 관내 승마장으로 양주시승마장, 한성승마클럽, 휴먼앤홀스랜드로 3개소 승마장에 학생이 강습 받고 싶은 승마장의 정보를 ghorsepark.co.kr 사이트에서 확인하고1, 2지망으로선택하여 신청해서, 배정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서 결과조회를 하라는 문자가 학생 혹은 학부모에게 발송된다. 문자를 확인하고 해당 승마장에서 강습을 받게 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신창하였는데정해진 사업비 때문에 소수의 학생들만이 승마 강습을 받아야만 되는 부분이 너무 안타까웠다. 물론 정해진 사업비 때문인 학교측의 입장도 잘 알지만 그렇다고 다수의 아이들이 승마체험을 포기해야하는 입장도 무시할 수 없으니 너무 곤란한 문제인 것 같다.....아무쪼록 이 문제가 좋은 방법으로 해결되
'이것'은 중세 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다. 이것은 두 사람을 갑작스러운 사랑에 빠지게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헤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더 나아가서 이것은 한 사람을 죽게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은 무엇일까?'이것'은 바로 가짜 뉴스이다. 가짜 뉴스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한 번쯤은 가짜 뉴스에 속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짜 뉴스가 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평소 가짜 뉴스에 관심이 많아 위험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봤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등등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 뉴스>를 읽으며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거짓은 진실이 신발 끈을 매기도 전에 지구 반바퀴를 돈다"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문장이다. 나는 이것이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차르의 비밀 요원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시온 장로 의정서는 유대교 장로들이 권력을 차지하려는 결의와 방법을 담은 의결문이다. 이 위조문서는 반 유대주의에 불을 지폈고, 독일 나치의 프로파간다로도 악용되었다. 독일에서 유대인 강
상동고는 3학년을 제외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스포츠 클럽을 진행했다. 2학년들의 스포츠 클럽 활동이 끝나고 5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학년들의 스포츠 클럽 활동이 시작됐다. 활동은 각 반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되었다. 반에서 선출된 학생들은 여자는 피구 경기, 남자는 축구 경기에 참여했다. 1학년 최종 우승은 피구 9반, 축구 4반이었다. 게다가 여름에 가까워질수록 더운 탓에 학생들은 경기 후에 힘들어했다. 그럴 때마다 각 반 선생님들께서는 소정의 간식을 준비해 주셨다. 또한 이전에 미리 선정했던 학교 스포츠클럽 도우미들은 거의 매일같이 나와 조끼를 입고 심판 역할을 했다. 학스도우미들은 " 급식 우선권을 쓸 수 있다는 점과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는 점이 좋았지만, 땡볕에서 40분 가까이 서 있어서 정말 땀이 많이 나고 불쾌 지수도 높았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한달 반 동안 매일 점심시간을 희생한 도우미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학생 세 명에게 인터뷰를 해 보았다. 경기에 참여한 최 모 군은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반 별로 경기를 하니 반 친구들과 돈독해진 것 같아서 의미 있었다. 더군다나 경기가 끝나고 선생님께서 수고
최근들어 주변친구들의이성친구들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있는것같다.분명사이가좋지않다고생각했던한남자아이와내친구가손을맞잡고함께걸어가기도하고,얼굴만마주쳤다하면좋아하는남자아이에대해이야기를하느라시간가는줄모르는친구도있다.이친구들에게공통점이있다면바로'누군가와연애하고싶다'라고생각한다는것이다.그중에는특별히좋아하는사람이없지만그저'외롭다’, '크리스마스를혼자보내고싶지않다'등의이유를들며아무나좋으니연애를하고싶다고말하는친구들도다수존재한다.나는이렇듯누군가를특별히좋아하지않는상태에서그저단순한연애와사랑을꿈꾸는친구들에대해이야기를해보고자한다. 가장먼저그러한생각을가지고누군가와의뜨거운사랑을꿈꾸는친구들에게내가청소년들의연애에대해어떻게생각하는지말해두고싶다.솔직히말해서,나는청소년의연애및애정행각등을그다지좋게바라보지않는다.만약자신이이루고자하는꿈이있고그꿈을위해노력하지않으면안되는학생들에게있어연애는금물이라고생각한다.아마도내가이런생각을가지게한데에는위에서말했듯이서로를좋아하는감정없이한순간의충동으로누군가와의관계를맺는친구들이한몫한것같다.대개그런친구들은만나기시작한상대와아주잠시뜨거운사랑을나누다가결국한달도되지않아서로와헤어지게된다.왜그런것일까?분명연애를시작하기이전에는'누구든좋으니연애가하고싶다.내게도연인이있다면드라마속누군가와같이그사람에
청소년들의 시점으로 바라보고 나누는 솔직한 이야기 ★출연 : 김세은, 신지해, 최수민, 최수아, 구승유, 김도윤, 이지효, 양희송, 이유나, 전소연
2022년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리포터 및 MC를 소개합니다 산남중학교 김도윤, 평촌중학교 고혜원, 장당중학교 이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