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예능

전체기사 보기

간지나네, 파이팅...일제 언어로부터 독립하려면

우리가 자주 쓰는 일본식 언어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조치는 우리에게 기술과 경제독립의 중요성을 피부에 와닿게 한다. 언어는 어떨까, 언어에 관심 많은 나는 청소년들이 무심코 쓰고 있는 일본식 언어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파이팅 : 일본군의 출진구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 발굴을 위한 조사'를 하며 몇가지 예시어를 제시했다. 가장 충격적인 사례는 '파이팅'이었다. 우리가 누군가를 응원할 때 흔히 쓰는 '파이팅(Fighting)'이라는 단어는 당연히 영어식 표현인줄 알았는데, 정작 영미권 어느 나라도 이런 응원을 하는 나라는 없다고 한다. 어원을 따져보니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출진 구호였다는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영미권에서는 싸움이나 권투경기 시작을 알리는 'Fight(파이트)'라는 단어를 일본은 '화이또'라는 말로 전쟁 출진 구호로 썼는데, 이 말이 일제식민강점을 거쳐 우리의 응원구호가 된 것이다. '이어서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있겠습니다.' 라고 할 때 쓰는 '훈화'도 상사가 부하에게 훈시한다는 일제 강점기 군대 용어였고, '수학여행'이라는 말 속에는 일본 등에 조선인 학생들을 보내 민족정신을 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

용인시에서 통일골든벨이 개최되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통일골든벨

2019년 5월 24일 용인시의 한 체육관에서 일명 민주평통이라고 불리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주최로 남한과 북한의 상식을 깨달음으로써 통일을 염원하고자 하는 통일골든벨이 개최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대상으로 하며, 작년에는 국내 및 해외 889개 학교에서 무려 138, 074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3라운드에 걸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본학습문제의 양은 굉장히 많았으며, 약 1000문제 이상이 차지하고 있었다. 역사적 지식과 북한에 대한 상식을 다루고 있었다. 이 대회에서는 통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었고, 기본학습문제의 양이 많아서 '과연 내가 이렇게 많은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등의 압박감을 받았던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흥과 끼가 많은 학생들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것 등의장기자랑 순서가 있어 분위기도 더 무르익었다. 생각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평이했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볼만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필


[김태연의 시사/과학 칼럼 2]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자사고, 이젠 안녕

자사고 폐지를 통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기대하며

교육계에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즉 ‘자사고’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자사고는 일반 사립 고등학교보다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더 많은 자율권을 보장받는 고등학교다. 이명박 정부의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우후죽순으로 설립되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외고·자사고·국제고의 단계적 일반고 전환을 교육 공약으로내세웠고, 현재 자사고는 꾸준히 단계적 전환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에 지정 취소가 결정된 학교에 대해 거센 반발의 물결이 일고, 수월성 교육과 평준화 교육 논쟁까지 재현될 조짐이 보여,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어 곤란한 뜨거운 감자의 처지가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교육부는 2017년 11월 "자사고의 우수학생 선점을 해소하고 고교서열화를 완화하겠다"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과 '고교체제 개편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자사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세 개의 단계이다. 1단계는 자사고가 우수 학생을 선점하지 못하도록 '법령 개정을 통한 자사고-일반고 동시 모집 및 이중지원 금지'였다. 그러나 이 조치에 반발한 자사고들이 헌법소원을 냈고, 지난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이중지원 금

[김희연의 시사 칼럼] 정보기술 발달이 낳은 가능성의 산물, 1인 미디어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1인 미디어가 열풍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보다 훨씬 일찍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을 알아차린 나라가 있다. 바로 중국이다.확실히1인 미디어 시장은 중국이 크다.우리나라의 1인 미디어 시장도 기세를 몰아 점점 성장하고 있으니 언젠가 중국을 따라잡지 않을까 싶다. 1인 미디어는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데, 크리에이터는 2017년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가 2018년 초등학교 희망직업 설문 5위에 올랐다.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플랫폼이 바로 유튜브이다. 유튜브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 채널이자 커뮤니티이다. 이제는 유튜브로 소통하는 시대가 왔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이 시국에 남녀노소 유튜버가 되고 싶어 하는데,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기에 이미 너무 늦은게 아닐까?' '유튜브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이미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고 구독자들도 상당한 규모여서 새로운 콘텐츠가 끼어들기에 어렵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유튜브는 가능성이 열린 곳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광고


[수내고 : 김지윤 통신원]책읽고 독서토론, 다함께 라온하제

수내고 특색사업, 라온하제

'책으로 라온하제'는 수내고등학교의 대표적인 특색사업 중 하나이다.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책으로 라온하제'는 조원끼리 책을 읽고 토론하여 소감문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4~6명의 학생들이 한 조가 되어 주기적으로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아모든 학생이참여하기도 매우 힘들다. 한 달에 2번, 조원들은 아침에 만나 미리 읽어온 책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책에 대한 소감, 생각해 볼 문제 2가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후, 소감문을 작성한다. 작성한 소감문은 네이버 카페에 올려 운영진이 점검한다. 이 활동이 의미있는 이유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주기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 학교에 다니다 보면 독서를 할 시간이 매우 부족한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심층적으로 읽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다른 관점에서의 의견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사고의 폭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토론하는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보통 토론을 진행하면 대부분의

[광휘고 : 조영서 통신원] 시인과 만나는 시간,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

지난 7월, 방학을 앞둔 광휘고등학교에서는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형도 시인과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주어졌다.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 은 경기도 제 1호 공립문학관으로서 기형도 시인의 유품을 기반으로, 전시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기형도문학관’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는광명시 내 다양한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기형도 시인과 그의문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 날 광휘고등학교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이 크게 ‘기형도 시 낭독 공연’, ‘문학 특강 《내가 만난 기형도, 내가 만난 문학》’, ‘문화예술공연’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 ‘기형도 시 낭독 공연’ 은 각각 이규창 성우, 문지영 성우에 의해 진행되었다.성우의 목소리로 듣는 기형도 시인의 대표적인 시들은 학생들이 시의 내용과 감정에 보다 잘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두 번째로 진행된 문학 특강은 유은실 작가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유은식 작가가 생각하는 문학과 기형도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문화예술공연은 밴드 ‘물결’ 이 유명한 최신곡을 위주로


청소년이 못 미더운 자원봉사?

봉사활동을 알아보다가 느낀 점

고등학생들이 신경 써야 할 여러 가지 것들 중 하나는 '봉사'이다. 대합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의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요구하는데, 학생이 한 자원봉사활동은 학교에 승인을 받으면 그 안에 기재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을 찾아보고 직접 활동에 나간다. 많은 사람들은 적절한 봉사활동을 찾기 위해 대개 1365자원 봉사포털을 이용한다. 그런데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1365에서는 자신의 지역과 맞는 곳에서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는 봉사들을 소개해준다. 봉사 유형과 봉사자 유형이 존재하여 더 구체적인 자료를 얻기에 적합하다. 봉사자 유형은 성인과 청소년으로 분류된다. 봉사 지역을 경기도 성남시로, 봉사 유형을 전체로, 그리고 봉사자 유형을 모두 선택한 뒤 검색을 하면 61건의 봉사활동 정보가 나온다.그런데 '청소년'만 클릭하여 다시 검색을 하면 21건의 봉사활동 정보로, 청소년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수가 40건 줄어든다. 현재 집계되는 전체 봉사활동의 수는 4,060건으로, 성인은 모두 참여할 수 있지만 청소년은 2,894건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수가 1,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화두

로봇세에 대한 찬반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미래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로봇은 교대 없이 24시간 생산이 가능하고 매우 적은 오차로 정밀한 작업도 수행하여 일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모든 일을 로봇이 대체하게 된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져인간은노동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인간은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공포가 커져가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로봇세 (robot tax)'이다. 우선 로봇세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게 될 로봇에 부과하는 세금을 뜻한다. 즉, 인간 대신 일을 하는 로봇으로 생산을 하는 경우 고용된 로봇에 일정 세금을 매기고 이를 로봇의 고용주나 소유자가 내는 세금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로봇세'는 현재찬성 측과 반대 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찬성 측 "인간은 일을 하면 그 수입에 비례하는 소득세와 사회 보장비를 내는 것처럼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한다면 이에 같은 세금을 매길 수 있다" 로봇세 부과의 대표적 지지자인 빌 게이츠의 주장이다. 빌 게이츠를 중심으로 찬성 측은 로봇세를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