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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대작 공세를 예고한 중국 영화 시장

'유랑 지구'의 흥행으로 본 중국 SF 영화 시장

평소 SF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라 넷플릭스에서 중국 영화를 찾아보던 중, 2019년 중국 최고의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단 ‘유랑 지구’를 알게 되었다. 영화 후기를 찾아보니, 이 영화가 중국 박스오피스를 초토화했을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좋은 반응을 모으며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80%를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궁금해졌다. 제작비 550억 원을 투자하여 전 세계 매출 8천억 원을 기록한 영화 '유랑 지구'는 중국 영화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흥행 대작이다. 아시아인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한 작가 류츠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지구라는 행성 자체를 다른 태양계로 옮긴다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재를 선택했다. 또한 완성도가 높은 CG 처리 작업이 목성 충돌의 위기와 재난을 몰입감 있게 보여주어 SF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이다. 이처럼 중국은 거대 자본을 앞세워 대형 SF 작품을 속속 내는 추세이다. 제작비 회수를 뒷받침하는 인구 덕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이 매출이 재투자를 부르는 선순환이 가능해지고 있다. 우주 개발에 관심이 많은 중국의 정부 차원에서의 영화 산업 지원은 향후 중국 SF 대작의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중국 영화 성장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4차 산업 시대 회계의 의미" 특강을 진행하다.

경복대학교 홍선희 교수님께서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를 방문하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는 지난 11월 5일,“4차 산업 시대 회계의 의미”라는 제목의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의를 위해 경복대학교 홍선희 교수님께서 직접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를 방문하셨다. 홍선희 교수님께서는 “4차 산업 시대 회계의 의미, 재미있는 회계 이야기”라는 제목을 가지고 강의를 진행해 주셨다. 교수님께서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세금 기록,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세금 기록, 세종대왕의 회계와 관련된 업적, 조선 시대의 세금의 종류 등을 알려주셨다. 약 1시간 정도의 짧은 강의였지만 홍선희 교수님께서는 오로지 회계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닌 공부와 관련된 이야기도 잠깐 해주셨다. 많은 학생과 어른들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의 목적을 모른 채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교수님께서는 “공부는 단순히 해야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한다. 공부는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공부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목표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학교건축은 완전히 변해야 한다

유현준 교수의 학교건축 비판

한국인은 인생에서 12년을 학교에서 보낸다. 거의 모두가 가기 귀찮고 공부만 해야 하는 지겨운 학교에서 10년이상이나 있어야 한다니. 고등학교에서 학생들 절반은 수업시간에 자기만 한다. 학생들이 이렇게 학교를 지겨운 공간으로만 받아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바로 학교건축에 있다. 한국에 서양식 교육이 들어온 이래로 학교의 형태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네모난 학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책상, 네모난 교과서……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학교는 약 100년간 변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 학교 건축의 변화에 도전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이다. 유현준 교수는 학교건축 혁신을 꿈꾸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의 뛰어나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선 학교건축부터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한다. 특히 현재 학교는 점점 고층화 되어가고 있는데 이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없기 때문이다. 학교의 쉬는 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10분으로 동일한데 고층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다면 쉬는 시간 동안 계단을 내려갔다 올라오는 것이 매우 귀찮거나 시간이 애매하여 운동장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정석윤의 시사 칼럼] 베네수엘라 사태,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베네수엘라'라는 나라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이 나라는 시사 뉴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낮설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이다. 칠레, 홍콩, 파라과이 등 여러곳에서 정치적 이슈가 터져나왔던 올해 베네수엘라 사태는 2019년 가장 뜨거운 사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베네수엘라에서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일까? 사실 베네수엘라는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석유 매장량이 상당하며, 단위 면적당 석유 매장량은 세계 1위 수준이다. 그러나 제대로된 과정만 있었다면 거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던 나라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2013년 우고 차베스가 사망하며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직을 승계하며 큰 위기가 시작되었다. 2014년에 들어 세계 유가가 폭락하자 석유 산업에 의존하던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파탄나게 되었고, 인플레이션까지 닥치게 되며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2017년 베네수엘라는 디폴트 선언(채무에 대한 이자 지불 또는 채무원리금을 상환할 수 없는 상태)을 하게 된다.그러던 중 2018년 마두로는 재선을 위해 야당 인사를 탄압하고 부정선거 의혹까지 나오는 가운데 재선에 성공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사건은 2019

[피찬의 보건복지 칼럼 2] 녹색통의 간호사는 엄마였다

유한양행과 유일한 그리고, 안티푸라민

부모님의 부모님, 부모님의 할아버지 세대까지 안티푸라민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이야 다양한 종류의 약을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구할 수 있지만, 안티푸라민은 약 하나도 살 수 없던 시절 가난했던 대한민국에서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었다. 여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돈의문 마을에 녹색통의 간호사 안티푸라민과 유한양행이 있다. 1) 나라의, 나라를 위한, 나라에 의한 기업 유한양행 유한양행을 운영하던 유일한 박사는 의약품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일본보다 앞선 제약회사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아내 호미리 여사의 건의를 통해 첫 자체제작 의약품인 안티푸라민을 만든다. 본격적인 제약생산을 위해 유일한 박사는 경기도 부천시에 대지 이만 평을 매입하고, 제약 실험 연구소와 공장을 세우고 새로운 의약품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1936년, 유한양행이 설립된 지 10년이 지난 후 유일한 박사는 유한양행을 법인체 회사로 전환하고 직원들에게 액면가의 10% 가격으로 주식을 배분하여 국내 최초 직원 주주제를 실행했다. 1945년 광복 이후, 유일한 박사는 기업을 통한 사회 환원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 결과


[고양예고 : 이혜린 통신원] 고양예고 무용과, 무용을 말하다

제 13회 무용과 예무제 정기공연

지난 10월 25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는 고양예고 무용과 학생들의 예무제가 열렸다. 아람극장은 아람누리를 대표하는 4층 규모의 대극장이다. 이 날 예무제의 순서는 발레,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순으로 진행되었는데,빈자리가 남지 않았을 만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발레는 호두까기 인형과 지젤을 공연했다. 두 작품 모두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움직임이 돋보였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음악이자 이에 맞추어 공연되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주인공 클라라가 소년과 춤을 추는 장면을 공연했다. 또 지젤은 쥘 페로가 창작한 무대로, 낭만발레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발레 전공 학생들은 발끝으로만 걷는 기법을 통해 발레의 특징인 부드러움과 유연성을 모두 살렸다. 끊임없이 바뀌는 동작과 자세를 통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현대무용의 주제는 ‘소소한 혁명’이었다. 자전거, 분필 등 다양한 소품들이 무대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이 순간 이 나이에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낸 무대였다. 자기 자신을 향한 고뇌와 미래에 대한 고민, 현재 모습에 대한 인식 등이 잘 드러났다. 불안정하고도 완전하지 않은 청소년의 모습

[고양예고 : 이혜린 통신원] 조리실무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학생회에서 주최한 급식감사이벤트

지난 10월 28일, 고양예술고등학교 급식실에서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 학생회가 진행한 급식조리실무사 선생님들을 위한 이벤트였다. 학생들이 학교에 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식단표를 확인하는 일이다.오늘 점심이 무엇인지, 어떤 메뉴가 가장 맛있는지 얘기하는 건 필수다. 점심 종이 치자마자 교실 문을 박차고 나갈 만큼 급식은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다. 고양예고 학생회에서는 그 뒤에 조리실무사 선생님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급식은 그냥 만드는 것이 아니다. 재료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하며 생각보다 위험한 작업들이 많다.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뜨겁고 무겁다. 고양예고 학생회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재학생들은 영양사 선생님과 조리실무사 선생님들께 보내는 작은 쪽지를 적었고, 대표로 학생회가 전달했다. 또한 조리실무사 선생님 한 분 한 분 이름을 불러드리며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양사 선생님과 조리실무사 선생님들은 “정말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학생들 모두가 급식을 먹는다. 적어도 급식을 먹는 순간에는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상현중 : 강순영 통신원] "쇼 미 더 상현" 상현중의 축제 준비!

상현중학교에서는 2년에 한 번 씩 열리는 큰 축제를 위해 학생들이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학생들의 노력이 한 몫을 했는데, 바로 학생들의 공모를 통하여 축제의 이름이 정해지는것이었다. 축제이름공모는 학급 회의 시간에 학급 별로 축제 이름 5개 정도를 선정하여 제출하면,학생자치부, 교직원 분들께서 수많은 제출작들 중 선정을 해 주신 이름이 비로소 상현중학교의 축제 이름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제출작 중 이름이선정이 된 학급에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선정이 된 축제명은 "쇼 미 더 상현" 으로 유행하는 힙합예능 프로그램인 "쇼 미 더 머니" 에서아이디어를 얻어 2학년 6반이 최종 선정 되었다. 축제명 선정이 완료 된 후, 학생들은 학급 부스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학급별 특색있는 부스를 기획하기 위해, 상현중학교 학생들은 학급회의를 열정적으로 하기도 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들어보며 협력하는 힘을 배우기도 하였다. 또 축제 부스에 관한 협의가 완료되어,1층 홈베이스에 포스터를 붙여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든 반 에서 정말 눈에 잘 띄고 개성있는 포스터를 선보여, 1층 홈베이스는 축제 3~4일 전부터


아쉬웠던 체육대회- 참, 어처구니없다!

2019년 영덕중 체육대회 뒷이야기

지난10월 25일 수원 영덕중학교에서는 '2019년 체육의 날 대회'가 있었다. 학생들은 개미역사, 달려라 줄다리기, 콩줍기, 이어달리기 등 여러 종목들로 함께 즐기며 열심히 참여했다. 이러한 내용들은 김다별 통신원의 '건강을 기르고 단합하자!'(스쿨통)를보면 있다. 오늘은 그렇게 빛났던 체육의 날 대회를 마치고 그 뒷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우리 학교 체육의 날 체육대회에는 각 학년별로 순위와 응원상이 정해진다. 비교적으로 응원상은 각 반의 체육대회를 임하는 태도, 응원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서 심사하기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순위 결정은 객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 반이 불리하다. 이번 체육대회 중 예를 들겠다. A반이 종목별로 잘해서 종합 순위를 노리고 있었는데, 심판의 어처구니 없는 오심으로 종합 2위를 할 수 있던 A반이 종합 3위가 되는 일이 있었다. 여기서는 문제가 무엇일까? 바로 심판의 오심이다. 영덕중학교의 체육대회 심판은 3학년 학생회이고, 점수 기록, 진행만 체육부에서 한다. 심판의 판정이 잘못 될 수 밖에 없는것이, 심판은 단 한 번으로 판정을 내리고 비디오로 2차 판독을 한다 해도 오심을 바꿀 수 없다. 이번에 A반이 이어달리기 1

제주도 방문기! 중국의 흔적을 찾아보자!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찾아본 중국의 흔적들

올해 초, 나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뉴스에서 말하기를 제주도에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수에서 반 이상이 중국인일 정도로 제주도에 방문하는 중국인은 수치상으로 정말 많고, 또한 중국에서 사들인 제주도의 땅이 정말 많다고 했기 때문에, 나는 제주도를 방문하기 전에 제주도에 방문 하면 많은 중국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일동안 제주도에 머물며 든 생각은, 예상보다 방문한 중국인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보다 월등하게 내국인이 많았는데, 애초에 적은 외국인 중 에서는 중국인의 비율이 높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많이 적었다. 심지어 유채꽃이 필 시기인지라 관광객이 몰리는 때인데도 제주도에 외국 관광객이 많이 없었다. 물론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많이 가는 장소를 갔기에 외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달라서 외국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없었던 것일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내가 갔을 때 아무리 중국인 관광객을 많이 보지 못했다고 해도 수치상 높은 중국인 방문율을 무시할 수는 없는 법이다. 다른 기간에는 중국인 방문객이 몰릴 수도 있으니까. 실제로 많은 중국인들이 제주도

같은 손가락, 다른 의미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대만의 문화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이 말 한마디와 함께 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하는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른다. 그런데 이 손가락이 약속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걸까? 우리에겐 약속의 의미가 담긴 이 손가락이 대만에서는 숫자 6을 의미한다. 대게 문화는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리적 위치가 가까운 대만과 우리나라의 문화는 비슷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대만의 문화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일은 필자가 다니고 있는 새이레 기독학교에서 대만으로 7~8월 어학연수를 갔기 때문이었다.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대만에서 현지인과 교류하며 대만의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대만은 비슷한 점이 많다. 우리나라 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존댓말이 대만에도 존재한다. 상대를 높여 표현하는 말이 존재하고 아침, 점심, 저녁 인사가 따로 있을 만큼 인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는 아주 다르다. 대만에서는 나이를 직접적으로 물으면 예의가 아니다. 어림잡아서 나이를 짐작하거나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야한다고 한다.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문화는 밤문화인 ‘야시장’이었다. 밤마다 열리는 ‘야시장’은 대만에서 매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