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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시만 물에 잠길까

2022년 여름, 강남을 물바다로 만든 홍수 사태의 원인과 해결책은?

얼마 전 엄청난 폭우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에 일부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기상청의 서울 본청 자동 기상관측시스템(AWS)에 따르면 서울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까지 올렸으며 이는80년 만에 나타난 기록적인 폭우이다. 이번 폭우로 인해 주요 도심 일대가 물에 잠기고 지하철역까지 물이 차 지하철 운행에도 차질이 생기는 등의피해가발생했다. 하지만 이러한 도시의 폭우로 인한 피해는 이번이 결코 처음은 아니다. 과거 2010년 9월 21일에 발생한 폭우는 서울에 시간당 259.5mm의 비를 뿌려 광화문 광장이 물에 넘치는 피해를 주었다.1또 1년 뒤인 2011년 7월에는 호우로 인해 광화문 광장은 물론 강남 일대가 침수되었으며 6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호우 및 홍수로 인한 피해를 살펴보면 유독 도시의 피해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피해가 도시에 집중될까?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핵심이 되는원인은 도시가 아스팔트로 뒤덮인 탓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도로 건설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아스팔트는 석유 아스팔트로 이는 방


[고민주의 교육 칼럼] 앞으로의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

최근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이라고 한다.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이란 인공지능이 학생들의 학습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수많은 자료를 스스로 학습해 학습자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여 해당 학생이 어느 난이도의 어떤 부분을 조금 더 강화 학습해야 하는지를 더욱 정밀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사례로 한 초등학교에 도입된 '인공지능과 영어 말하기 연습'이 있다. 이 제도는 인공지능과 영어로 대화하는 연습을 하고 학생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듣기와 말하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1 하지만 이러한 수업 방식은 기존 수업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 모두 적극적인 대처와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는 수업은 기술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에는 효율적인 학습 가능과 다양한

[신태웅의 교육 칼럼] 아침운동으로 시작하는 즐거운 등굣길 정책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 및 추진방향에 대한 생각

우리 부모님 세대가 학교를 다니던 1990년대 당시 엄마는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엄마가 다니던 학교가 어떤 교육정책의 시범 학교였던 것 같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것이학교의 정책 때문인지 교장선생님의 방침 때문이었는지 그 학교만의특별한 전통이 있었다고 하셨다. 그것은 바로 학교에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은 반드시 학교 운동장을 한바퀴씩을 뛰고 교실에 들어가야만 하는 규칙이었다고 한다.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초등 6년의 기간동안 매일 아침운동을 그렇게 하신 덕분에 기초체력이 향상되지 않았나..라고가끔 말씀하셨던 기억이 난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삶의 변화에 대한 숱한 전문 서적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삶의 변화는가까운 주변에서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교육부 조사결과¹ 에 따르면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생 건강체력 평가 1등급 비율은5.5%에서 2021년보다 0.7% 상승했으나, 2019년보다는 1.3% 낮았으며최저인 5등급 비율은 2019년 1.2%에서 2022년 1.9%, 4등급은 같은 기간 11%에서 14.7%로 확대되어,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체력이 저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또한 소아 우울증이나 소아비만과 같은 질병이 발

[고현정의 교육 칼럼] 자율 선택형 급식,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까

최근 경기도 교육청에서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자율 선택형 급식'을 추진했다. 현재 학생 신분인 나또한 '자율 선택형 급식'이란 단어에 솔깃했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조리사 선생님 혹은 학생들, 학부모가 직접 배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율 선택형 급식'은 어떻게 운영되는 것일까? 먼저 '자율 선택형 급식'이란 일명 '카페테리아식 급식'으로 학생들이 영양 기준량에 적합한 음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섭취해 만족도를 높이는 급식을 뜻한다.1 '자율 선택형 급식'의 장점으로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평소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받아 그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렸지만 '자율 선택형 급식'으로 만족한 식사를 할 수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골라 먹는 점에서 원하는 음식들로만 급식 판을 채울 수 있다. 현재 한국은 식품 소비량의 1/4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으며, 매년 전세계적으로 13억 톤가량의 음식물 쓰레기가 낭비되고 있다.2이러한 점에서 '자율 선택형 급식'은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다. 학생들이 맛있는 급식, 특별식만을 고집하는 바람에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또


[화수고 : 김가은 통신원] 싱그러운 5월의 화수고등학교 체육대회

지난 5월 4일 목요일, 화수고등학교에서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있어큰 연중행사 중 하나인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아직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중이었던 지난 2022년의 체육대회보다 한 달 이른 날짜에 진행되었다. 아직 중간고사가 끝난 지 며칠 안 된 시점에 체육대회를 연다는 소식에 경기 종목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며 불만을 품는 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학생은 지난해보다 이른 체육대회 개최에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경기 종목 또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었다. 많은 학생이 불만을 품은 채 진행되었던 종목인 '캥거루 뛰기'가 폐지되고, '협동 공 튀기기'라는 새로운 종목이 추가되었다. 8명의 학생이 줄 달린 기구를 이용하여 서로 높이를 맞춰 공 한 개를 얼마나 많이 튀기는지 세는 게임이었다. 협력이 중요한 종목이었던 만큼 연습 과정에서도 반 학생들의 단합력이 돋보이던 종목이었다. 전체적인 체육대회의 분위기 또한 작년과 비교하여 훨씬 개방적이었다. 학생들 전체가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던 2022년 체육대회와 비교하여 올해 체육대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을 찾기가 더 힘들었다.지난 3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그즈음부터 마스크를

[도농초 : 장세인 통신원] 다가온 졸업, 도농초 6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

지난 5월 22일 도농초등학교에서는 도농초 6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을 했다.사진은 증명사진과야외단체 사진, 야외 개인 사진까지 총 3장을 찍었다. 야외 단체 사진은 사전에, 학교에서 공지했던 대로 3~4개 정도의 모둠을 만들어 학생들끼리모이거나 포즈를 맞춰서 찍었다. 야외 개인 사진은 자유롭게 포즈를 잡고 찍었다. 원래는 학교 앞 연못에서 찍었지만, 올해는 학교 운동장조회대 앞쪽과연못 옆 벤치에서 찍었다. 학생들이사진을 찍을 때의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졸업사진은 평생 남는다며 전날 옷을 사 와서자세와 표정을 연습하고 한껏 꾸미고 등교하거나만화 캐릭터를 따라 하고, 친구들과 포즈나 옷을 맞춰 입으며 추억을 남기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 통기타나 책, 가방 등 소품을 들거나 찍을 때마다 옷을 갈아입기도 했다. 오랜만에 친구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어색해하며 자꾸만 얼굴을 가리는 학생도 있었다. 또 졸업사진이라 너무 긴장해서 표정이 굳은 채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증명사진은 교내 5층 체육 준비실에서 촬영했다. 가만히 앉아서 표정을 유지하고, 번쩍이는 불빛을 그대로 보며 눈을 뜨고 있는 게 힘들었는지 자꾸만

[도농초 : 장세인 통신원] 끝나가는 코로나19 속 즐거운 체육대회

지난 4월 26일과 5월 2~4일, 도농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반별 체육대회를 열었다. 아쉽게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전교생 단합 체육대회가 아닌 반별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지만, 도농초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오랜만이었는지 매우 들떠있었다. 5월 4일에는 6학년 체육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반끼리 옷을 맞춰 입으며 여러 가지 게임을 준비해 갔다. 어떤 반은 한 모둠씩 경기 종목을 맡아서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체육대회의 활동사진은 졸업앨범에도 들어가서 일부러 꾸미고 온 학생도 있었다. 체육대회를 하기 전, 각 반의 체육부장이 나와서 국민체조를 하고반끼리 돌아가면서투호 던지기,이인삼각 달리기, 판 뒤집기, 긴 줄넘기 등을 하며여러 체육 활동을 즐겼다.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응원 구호를 만들고 사진을 찍거나 반에서 팀을 나누어서 경쟁하는 반도 있었다. 마지막에는 6학년 전체가이어달리기를했다. 역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라,작전을 짜온 반도 있었고다른 경기를 할 때 보다 더욱 열심히 응원하는 반도 있었다.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학생들은 체육대회가 끝나도 하루 종일 친구들과 체육대회이야기를 하며 시간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아십니까

고통받는 피해자들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아십니까? 나는공기살인이라는 영화를 보고 이 사건이 세상에 이 사건이 더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 이 기사를 쓰게 되었다. 그저 해결되지 못한 사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죄 없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잔인한 일을 벌여놓고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고 보상도 해주지 않는 건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사가 많이 알려지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사건은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진 사건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구매자들이 폐가 섬유화(폐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는 현상)되어 집단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가습기 살균제란 가습용 물에 첨가하여 공기 중에 분무되는 상품이다.그럼 이 살균제는 왜 이런 불상사를 낳았을까? 이 사건이 발생할 때 판매되었던 가습기 살균제들은 제대로 안전 평가가 된 제품들이 아니었고, 이 제품들에는 일명 PHMG-P라는 물질이 첨가돼 있었다. 이 물질은 장기간 흡입 시 천식과 폐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사건 때문에 사망한 피해자






[민백초 : 배혜찬 통신원] 포켓몬 빵의 인기, 직접체험하기

포켓몬 빵 얼마나 구하기 힘들까?

요즘 포켓몬 빵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 빵이 언제 오는지 알고 제시간에 들어와야 했지만 살 수 있다. 5분이라도 늦어도 못 산다. 그러면 아이들이 이 포켓몬 빵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스티거 (띠부띠부 실) 때문이다. 얼마전 스티커 중에서 캐릭터 '뮤 ' 아니면 '뮤츠' 를 뽑으면 닌텐도 게임기를 준다는 선착순 이벤트를 했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더 포켓몬 빵에 관심을 가졌다. 두 번째, 20 30대가 사는 이유는 예전에 나온 추억 때문이다. 포켓몬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옛날을 생각하며 스티커를 모으고 있어서이다. 예전 포켓몬 빵은 널리고 널려서 사람들이 한 번 즘은 살 수 있었다. 그땐 얼마나 널리고 널렸으면 띠부띠부실도 버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찾으려고 해도 절때못 찾는다. 찾으면 면코라는별명이 생길 수도 있다. 기자인 나도 포켓몬 빵을 사서 먹어봤다. 포켓몬 빵의 평가를 해보자면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이 포켓몬 빵은 파리바게트 회사와 같은 곳에서 만들었다. 그래선지 빵이 생각보다 많이 맛있었다.우리 학교에서도 이 포켓몬 빵 때문에 애들이 포켓몬 카드 7만 원자리랑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