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어도 한 번쯤은 들어본 법한 이름이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다.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3개의 영화가 연달아 전 세계에서 굉장한 히트를 했고 셀 수 없는 영화 평론가들의 놀란의 영화들을 극찬하였다. 이런 유명한 대작들이 나오기 전 놀란 감독을 단숨에 실력 있는 감독으로 인정받게 된 영화는 다름 아닌 2000년도에 개봉한 메멘토(Memento) 이다.저예산으로 만들어진 독립영화 메멘토를 수많은 평론가가 극찬하게 만든 요소는 다름 아닌 편집을 통한 내용전개의 방식이다. 메멘토와 비슷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은 이미 많이 존재한 상황이었었고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몰입감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 영화들 나름대로 치밀하게, 더욱 규모가 크게 발전해나가고 있었다. 점차 스릴러 영화들도 자본력이 필요한 장르 축에 끼게 되었던 것을 단숨에 깨버린 작품이 바로 이 메멘토이다.초대형 블록버스터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 메멘토 하나로 명감독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로는 레너드라는 전직 보험 수사관은 아내가 누군가에게 강간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며 충격을 받아
이번 칼럼에 소개할 영화는지난번 칼럼에 투고하였던 영화 위플래쉬 를 찍은 감독의 후속작인 라라랜드 이다. 이번 칼럼은 지난번의 칼럼보다는 청소년의 시각에 맞추어비교적 가볍고 편하게 볼 수 있게끔 투고해보려고 한다.단편영화로 기획되었던 위플래쉬 를 장편으로 찍으면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감독 다미엔 차젤레는 위플래쉬의 후속작 라라랜드또한 제작비의 14배인 수익 4600억을 달성하는 기겁할 기록을 경신하였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나오는 영화는 기본적으로 배급하는 데만 몇백억이 넘게 드는 게 실정이라 이렇게 기이한 수익 사례를 보기가 드물디드물다.필자도 나름대로 자존심이 있어 단순히 수익이 높아 칼럼에 투고할 영화로 선정한 것이 아니다. 전작에서도 작품의 핵심 주제로 내세웠던 주제인 현대 예술에서 예술가들은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을까 라는 것에 대해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있다.이번 작품에선 예술을 향한 낭만과 교차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는데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두 사람의 관계에 점차 깊숙이 빠져들어 마음속 깊이 아련함을 새긴다. 작품 속 나오는 두 남녀 주인공들은 각자 꿈꾸고 있는 예술에 대한 낭만이 있다.남자 주인공인 세바스찬은 재
2014년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한편의 재즈드럼 영화 "위플래쉬"는 개봉 당시 영화 특유의 긴장감과광기에 가까운 열정의 드러밍으로 많은 관객들을 설레게 하였다.영화 속 주인공으로 나오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하는 학생인데, 우연히 "플렛처" 교수의 눈에 띄게 되어 플렛처 교수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천재는 만들어 지는 것인가, 재능을 찾는 것인가?"위플래쉬는 영화 전개 내내 관객들에게 이 주제를 끊임없이 묻는다.플렛처 교수는 음악대학에서 매우 뛰어난 교수로 칭송 받음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난무하는 이른바 "미친" 교수님이었다.영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 Whiplash"라는 단어는 한국어론 "채찍질"이라는 의미이다.교수가 자신의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폭언과 폭력으로 채찍질 하는 것은 오직 "천재 제자"를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길러 내겠다는 굳은 신념에서 나왔다 볼 수 있는데,플렛처 교수의 굳은 신념을 달성해줄 대상으로 앤드류가 걸리게 된 것이다.플렛처 교수에게는 "완벽한 음악" 만을 지향한다.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라면학생들에게 어떤 짓이라도 할 사람이다. 그의 밴드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필자는 아버지와 주말마다 새로 개봉한 영화들을 보러 가는 것이 취미생활이자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장르의 구분은 없었다. SF, 판타지, 로맨스, 다큐멘터리, 스포츠 등등 선호하는 장르에 따라 영화를 선택하기보단 일단 영화관에 간 뒤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를 선택하였다. 많은 영화를 보면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하게 된 영화가 있는가 하면 어린 나이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영화들도 있었다.수많은 상업영화를 보고 난 뒤에 필자는 독립영화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의 자본 압력에 따른 요소들을 배제하고 감독이 전하려는 주제를 최대한 담아낼 수 있으며 참신한 예술적 시도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독립영화는 평소엔 잘 다니지 않던 골목길과 같은 흥미로움을 주었다.필자가 가장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던 독립영화가 바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었다. 웨스 앤더슨(Wes Anderson) 감독의 작품인 이 영화는 2014년 베를린 영화제의 개막작이자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이다.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을 받았으며 개봉한 지 2년도 채 안 된 영화지만 "영화의 색감"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절대로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가끔씩 들리는 용어인 랜섬웨어는몸값을 뜻하는 Ransom과 제품을 뜻하는 Ware의 합성어이다.사용자의 동의 없이컴퓨터에 불법으로 설치되어 사용자의 파일을인질로 잡아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랜섬웨어는꼭 컴퓨터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적지 않은 문제가 되고있다.랜섬웨어로 인해 크게 피보는 직업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이너등 그래픽 관련 종사자들이다.컴퓨터를 통해서 업무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하다.영상 제작 및 편집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은 더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이미지야 몇 천 장 단위라 해도 어렵지 않게 백업이 가능하지만 영상은 양이 쌓이면 테라 단위를 가볍게 넘어가기 때문에 백업도 쉽지 않아서 피해를 보기 매우 쉽기 때문이다.경제적인 피해 외에 심리적인 피해 역시 심각하다.이미 몇 년 전부터 랜섬웨어의 피해를 입어왔던 해외의 경우에는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이나 죽은 아이의 사진이 열리지 않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례가 굉장히 많다.해커가 요구하는 대로 비트코인 등 가상 계좌로 돈을 보내면 복호화 프로그램을 줄 지도 모르나대부분은 주지 않는다.랜섬웨어가 퍼지기 시작
최근 대한민국이 '최순실 게이트' 라는소설에나 나올법한 기괴망측한 사건을 접하게 되면서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최순실 게이트' 라는 사건이 터진 것은 현 대통령이 '영세교' 라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신도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현 정부를 두고 쏟아지고 있는 '샤머니즘 정권' 등의 비판들은 이러한 이유로 나오고 있는 표현이다.이런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대통령이라는 중요직을 맡고 있는 인물이 국가의 기밀 문서를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민간인에게 넘기고, 정치적 결단이 필요할때 점검을 받으며, 수많은 특권 특혜를 안겨주고, 비리를 저지르도록 도운 이유가 '친밀함' 이었다는 것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영세교'와 관련되어있다는 추측은 다른 의혹들에 비하여 근거들이 많이 존재한다.박 대통령이 발언할때 사용하는 '우주의 기운','혼' 등 국정화 교과서 논란 당시 사용했던'그런 기운이 느껴진다' 와 같은 발언들은 영세교에서 끊임없이 거론하는 단어들이다.집권기간 내내 언론, 정계 인사, 관료, 가족들과의 교류조차 최소한의 교류만 하여소통이 없다고 지적을 받을 정도로 논란이 없었던것이 친분 관계인데유독 최순실에게는 국정뿐만 아니라 사적인 문제들도 모두 위임하였다
2000년 제 1회 서울세계불꽃축제 이후 14번째 이루어지는 불꽃축제는해를 거듭해 갈수록 더 큰 규모의 축제로 성장하여 어느덧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멀티미디어 불꽃쇼' 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등 국내외로 큰 규모의 불꽃쇼를 진행해온 회사이다.10월 8일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게 된다.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동안 펼쳐지게 되는데,올해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팀의 불꽃쇼가 펼쳐지게된다.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일찍부터 행사장에 가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그 사람들을 위해서 '불꽃마을 프로그램' 을 진행하게된다.개막식 전, 오후 1시 부터 오후 7시 까지는 불꽃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불꽃축제를 하기 전, 여의도에 마법 같은 불꽃마을이 펼쳐진다.여의나루역부터 원효대교까지 불꽃마을을 가로지르는 '불꽃로드' 에서는낮 동안 관람객들이 참여가능한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이 진행된다.축제 당일은 여의도 여의동로의 차량이 통제되는데이 때문에, 주최측에서는 자가용으로 가는 것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
지난 8월 6일 직업 체험을 하기위해 JTBC GOLF 방송국을 찾게 되었다.JTBC GOLF 방송국은 골프에 관련한 방송만 하는곳은 아니며 골프 방송 이외에도주말 아침뉴스, 인기 드라마 재방송 등의 업무들을 맞고 있는 방송국이다.JTBC GOLF 견학을 점심시간동안 잠깐 가게 될 수 있었는데,공식적인 견학 프로그램이 아니였기에메인 뉴스보도실,부조정실,오픈스튜디오 3곳 정도를 구경할수 있었다.가장 먼저 1층에는 오픈 스튜디오가 존재하고있었는데오픈스튜디오에선 아침뉴스등의 비교적 짧은 뉴스들의 진행과 회의를 하는 장소이다.생방송 중이였기 때문에 방음처리가 된 바깥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을 살펴볼수 있었다.생방송이 끝난뒤 오픈 스튜디오 안으로 갈 수 있었다. 크로마 앞에 세워져있는 카메라를 통해서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영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크로마 앞에 있는 카메라는 VR(가상현실)카메라인데 VR 카메라를 이용해 일기예보나 많은 그래픽을 요하는 방송을 할때 사용하는 카메라이다.VR 과 AR 의 가장 큰 차이점은 VR은 피사체(일기예보로 가정하면 기상캐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들이 그래픽을 사용한것이 VR 이고AR은 현실의 배경에 일부
지난 토요일인 7월 9일 현충원 29초 영화제 출품을 위하여 현충원을 찾게 되었다.현충원에 들어서고 난 뒤 바로 보이는 호국영웅들의 묘지를 보면서저절로 경건해지는 마음이 들게 된다.1955년 7월 15일날 창설된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안장되어있는 국립묘지이다.현충원의 안장 대상은 군인 및 군무원으로 전사 또는 순직한 자, 장관급 장교 또는 20년 이상 군에 복무한자, 전투에 참가하여 무공이 현저한 자, 임무수행 중 전사/순직한 경찰관 등등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바친 분들이 안장되는 곳이다.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났을 시기 이런 많은 위인들이 있었기에 나라를 지켜낼 수 있었는데이름이 알려져 명예롭게 현충원에 안장된 위인들이 있는가 반면에 6.25 전쟁 당시전사하고 난뒤 유해를 찾지 못하는 등 많은 이유들로 신원확인을 하지못해이름이 밝혀지지도 못한채 묻힌 "무명용사" 들이 있다.현충원에 안장된 무명용사만 7000명이 넘는데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무명용사들은당시 혼란스러운 전쟁때 묵묵히 나라를 지켰다.자랑스러운 무명용사들은 성인들만 있었던것이 아니다.6.25 전쟁 당시 매우 긴박한 상황이였고 14세부터 19세의 어린 소년들도나라를 지키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꿈과 목표를 이루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본 UCC에선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몸도 마음도 고통받는 한 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UCC인데,간단한 해결책을 통해서도 스마트폰 중독은 해결할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으로 만든 영상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인 38선을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국에서의 전쟁인 이른바 6.25 전쟁은 올해로 66주기이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됨에 따라 한국은 일본의 점령에서 해방되었지만,1947년 중반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하여남한,북한 두 나라가미국,소련 양국이 분할하여 신탁통치를 하였고,남북으로 분할된지 3년 만에 6.25 전쟁이라는 참사가 일어났다.이런 비통한 참사가 일어났을때 나라에 몸바쳐 싸워준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오늘날 우리들이 편히 살아갈수 있게 되었다.허나, 안타까운 사실은이러한 참전용사 가운데 상당수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참전수당과 기초수급비를 포함하면 한달의 40여만원을 받을수 있지만참전용사들의 연령은 80~90대 이기때문에 지병을 위한 약값으로 상당수 비용이 빠져나가면폐지를 줍지 않는다면 한달 생활비가 부족한 실정이다.또한 자치단체들은 6.25에 참전용사들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그 금액이 제각각이어서 형평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참전명예수당으로 충남에 거주하고있는 용사는 매달 20만원을 받고있는가 하면대전시에 거주하는 용사는 5만원을 받고있다.지자체들은 참전수당을 현실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