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에 국민 소득 등 경제적 분야에서 큰 격차와 이로인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남북문제' 라고 하는데, 이는 대다수의 선진국은 북반구에 있고 개발도상국은 남반구에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평등한 무역 구조를 개선하여야 하며,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적인 해결책 두가지를 오늘 설명해보려고 한다. 이는 중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이니, 후에 이 내용을 배울 학생들은 잘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1. 공정무역 첫번째 예가 바로 공정무역이다.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 또한 선진국의 자본과 기업, 그리고 유통업자들이 대부분의 수익을 가로채가기 때문에 노동한 만큼의 이익과 대가를 받지 못한다. 공정무역은 이러한 개발도상국의 노동자들을 돕는다. 중간의 유통업자들과 상인들을 줄여서 유통비용을 낮추고, 노동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또한 아동노동 착취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상품의 유통을 줄이기도 한다. 이런 공정무역 제품들에는 커피, 코코아, 면화, 수공예품, 의류 등이 있다. 물론 다른 선진국 대기업의 물건에 비하면 턱없이
최근 친구들 사이에서 연예인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연예인 팬 카페에 가입한 친구들은 자신이 쓴 글에 답글이 여러 개 달리고 조회 수가 크게 늘면 무척 기분이 좋다고 한다.친구들은 자극적이고 때로는 위협적일 수록 조회수가크게 늘어난다고 입을 모은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한 일 일수도 있지만 조회 수를올리기 위해 회원들은 더욱 자극적으로 글을 쓰고댓글을 단다. 연예인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듣고마음대로 글을 쓰면 그 당사자는 얼마나 속이 상하고 슬플까?대부분의 팬 카페 회원들은 댓글로 상대방에게 고통을 줄 수있다는 사실을 미처 모르고 있다. 하지만악성댓글은 암세포처럼 고통이 퍼져,당사자를 극심한 고통에 빠뜨린다.우리나라 에서는 악성댓글을 달면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여전히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글 몇줄인데’, ‘장난인데 뭐’ 하며 여전히 악성 댓글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또 다른 생활공간 이다.즉, 사이버 공간도 일종의 사회적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그러므로 상대방이 지금 내 눈앞에 보이지 않
여러분은 타율과 자율의 의미 차이를 아시나요? 둘이 반대되는 의미라고 대충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율과 자율의 의미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타율로 인한 사회적 문제인 '학교폭력'을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이는 중학교 3학년 도덕 교과서 내용이기도 하니, 후에 이를 공부할 학생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타율입니다. 타율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다른 요인들에 의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자율과는 '반대'의 의미라고 볼 수 있죠. 타율에 의한 행동의 원인으로는 다른 사람의 명령에 복종하여 행동하는 것이나 욕망이나 충동을 이기지 못하여 타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있습니다. 타율에 따라 행동하면, 물론 그 순간은 매우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책임을 회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똑같은 이유로 비도덕적 행동이 증가하게 되고, 무엇보다 행위자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번에서는 '도덕에서의 자유'인 '자율'에
"이렇게 할거면 학원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취업해!" "니가 만날 그렇게 행동하니까 그 모양이지. 언제 제구실 할거야!" "정말 나이를 어디로 먹은건가? 이 나이가 되도록 이 것도 제대로 처리 못하나!" 부모가 아이에게, 선생님이 학생에게,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화가 난 나머지 감정에 실려 이런 말들을 퍼붓는다. 직장상사에게는 그저 감정에 실려 혼을 낸 '말 한마디'로 빨리 잊었을 수도있겠지만 부하직원에게는 복수심을 들게 하고 죽을때까지 그 말을 잊지 않을 수 도 있다. 또한 참혹한 말을 들은 부하직원은 후에 기회를 노리며 복수의 기회를 눈여겨 보고 있을 수 도 있다. 말은 두 가지의 면을 가진 칼이다. 이렇게 부정적인 면이 있어도 삶의 의지와 이유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는 정말 특별한 재능을 가졌구나." "그렇구나. 네 의견에 동의해. " "넌 정말 노래를 잘하는 것 같아." 이런 말을 들은 문제아는 장학생이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던 아이는 자신의 재능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다. 말은 위의 경우처럼 인생을 끝장내어 한 사람의 인생을 궁지로 넣어버릴 수도 있고,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될 수
통신기술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세계화가 더욱더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가 서로 교환되고 변화되었으며, 또 다른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 세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화적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이는 중3 사회에도 나오는 내용으로, 이렇게 읽어두면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 문화차이 최근 Mnet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로듀스 48'은 한국의 아이돌 연습생과 일본의 아이돌 'AKB48' 중 39명이 나와 함께하여 총 12명을 선발해 양국에서 데뷔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한 나라에서 같은 방법으로 트레이닝을 받지도 않았고, 각 나라에서 원하는 걸그룹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참가자들은 다를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는 실력적인 면을 완벽히하고 데뷔하여 멋진 퍼포먼스와 노래를 중요시하는 반면에, 일본에서는 애교와 귀여움, 그리고 스타성이 중요시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듀스 48 안에서도 공정성 문제가 재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것이 바로 한국와 일본의 '문화차이' 라고 볼 수 있다. 2. 문화의 동질화 문화적 차이도 발생할 수 있지만, 문화가 전파됨을 통해 오히려
'워라밸' 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무슨 노래제목같은 이 말은 'Work Life Balance" 의 대문자를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 이다.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트렌드를 말해주는 단어로, 미래보다 '현재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중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워라밸''스라밸''소확행''가심비' 등의 신조어를 알아보고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워라밸'이 회사원이나 어른한테 적용되는 경우라면, '스라밸'은 'Study Life Balance' 의 대문자를 딴 말로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경우이다. '소확행'은 조그마난 것에서 큰 것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심비'는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가성비'와 달리 가격 대비 내 마음에 드는 물건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단어들보다는 업무, 스트레스, 동료, 성과 등이 회사원들에게 위주가 되었더라면 현재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 여유가 중심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위의 자료처럼 연봉이 무조건 높은 직업보다는 가족과의 삶에 행복을 느끼며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직업이 인기가 많다. 새로 나타난 '워라밸
2017년,서울 강서구에 특수학교를 세우는 것에 대해 열린 토론회에서 장애아 엄마 20여 명이 특수학교를 세우는 것에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무릎을 꿇었다. 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일까. 서울에는 현재 약 30개의 특수학교가 있지만, 이는 턱없이 부족하며 장애아들은 3-4시간을 지친 몸을 이끌고 통학해야 한다.사정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지역 사람들은 "집 값이 떨어진다" 며 반대하였다. 이러한 현상을 "Not In My BackYard" 의 대문자를 따서 "님비(NIMBY)" 현상이라고 한다. 즉,장애인시설이나 쓰레기 처리장, 화장장, 교도소와 같이 지역과 나라 발전과 존속에 꼭 필요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싫어하거나 땅값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시설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이와 반대되는 현상으로는 "Please In My FrontYard" 의 대문자를 딴 "핌피(PIMFY)" 가 있다. 이는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지하철이나 공원, 백화점 등 이익이 되는 시설을 들여오게 하려는 사회적 현상을 의미한다.둘 중 무엇이 되었든 간에 둘 다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자기 지역에 들여놓는 것은 인정하지 못한다는 '지역 이기주의' 라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품절이세요” “사이즈가 없으세요” 커피숍이나 마트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물론 문법적으로 잘못됐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하다고 인지하고 받아들인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재귀대명사 사용이 남발되고 있다고 한다. you 나 me처럼 원형을 써줘도 되는 곳에 굳이 재귀대명사를 써서 공손한 표현을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칼럼니스트 Roger Cohen 은 이러한 사태를 ‘전염병’ 이라고 칭했다. 그는 그의 칼럼에서 “사람들은 한때 기계를 만들었지만, 현재는 당신의 지갑을 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아부하는 말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한 신문기사에서도 직원들이 손님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사람이 아닌 상품에 높임말을 쓴다고 밝혔다. “높임말이 왜 문제가 되는거지?” 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손님은 왕” 이라는 생각을 더 부각시켜, 급기야 드라마 한 장면처럼 직원이 손님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상황까지 다다르게 만든다. 커피숍 아르바이트와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감정노동
한국인이라면 꼭 보았을 월드컵 한국 독일 전은 아직까지도 생각하기만 해도 애국심과 기쁨을 불타오르게 한다. 그러나 지난 FIFA 1위였던 독일 사람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었을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반응은 예상을 할 수 있다. 사실 나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독일 주위의 국가인 영국과 네덜란드의 반응이었다. 한겨레 신문 기사 내용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사는 한 기자의 친구는 그 당시 "한국 사랑해" "한국 최고" 등의 엄청난 양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영국의 <더 썬>의 경우에는경기 직후 조 4위를 한 독일팀 성적표에 가위 표시를 한 절단선을 그려놓고선, “오려두었다가, 우울할 때면 꺼내서 즐기세요”라는 조롱을 하기도 했다. 왜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일부 심리학자의 경우에는 이를 "샤덴프로이데 심리" 라고 칭한다. '샤덴프로이데'는Schadenfreude' = Schaden(손실, 고통) + Freude(환희, 기쁨) 이라는 두가지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독일어 이다.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남의 불행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네덜란드
8월 9일 잡월드에 다녀왔다. 지금 현재 여러가지 직업을 꿈꾸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법원' 체험. 운이 좋게도 재판장이 되어 재판을 진행하고 판결을 내려보았다. 아직 진로가 잡히지 않은 청소년이라면 꼭 한번 가 보아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일중학교 RCY(청소년 적십자단)의 학생들이 부천 시청 뒤의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나눔장터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이유는 물건을 팔아 기부에 동참하고, 흡연 예방 캠페인을 열기 위해서이다. 학생들은 '금연, 가족사랑의 실천입니다' 라고 적힌 하트 풍선을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주민들에게 금연하자는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이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금연 운동이 더욱 확산 되어 모든 사람들이 금연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