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수의 학술/언어 칼럼 8] 세계 경제는 불평등해! 공정무역, 공정여행으로 해결?!

불평등한 세계 경제에 대해 알아보고 공정 무역, 공정여행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에 국민 소득 등 경제적 분야에서 큰 격차와 이로인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남북문제' 라고 하는데, 이는 대다수의 선진국은 북반구에 있고 개발도상국은 남반구에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평등한 무역 구조를 개선하여야 하며,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적인 해결책 두가지를 오늘 설명해보려고 한다. 이는 중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이니, 후에 이 내용을 배울 학생들은 잘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1. 공정무역

 

 

 

 

첫번째 예가 바로 공정무역이다.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 또한 선진국의 자본과 기업, 그리고 유통업자들이 대부분의 수익을 가로채가기 때문에 노동한 만큼의 이익과 대가를 받지 못한다. 공정무역은 이러한 개발도상국의 노동자들을 돕는다. 중간의 유통업자들과 상인들을 줄여서 유통비용을 낮추고, 노동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또한 아동노동 착취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상품의 유통을 줄이기도 한다. 이런 공정무역 제품들에는 커피, 코코아, 면화, 수공예품, 의류 등이 있다. 물론 다른 선진국 대기업의 물건에 비하면 턱없이 비싸다. 그렇지만 한번정도는 "노동자들이 올바른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자" 라는 생각으로 '윤리적 소비'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외에도 공정 무역 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을 요청하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나 단체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발도상국의 노동자들을 도울 수 있다. 

 

2. 공정여행

 

 

 

 

 

 

더운 여름, 필리핀이나 동남아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떠나는 그런 여행은 관광 소득이 그 지역으로 환원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의 자본으로 유출되며, 정작 관광 종사자들은 낮은 보수를 받는 여행이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여행이 바로 공정여행이 있다. 공정여행은 현지의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지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여행이다. 이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으며, 관광 개발로인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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