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초] 우리나라의 보물섬, 독도를 배우다

독도사랑주간

 

망포초등학교는 2023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2023년 10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학년별 독도 주간 교육을 하였다. 그중 우리 반은 10월 23일 월요일 미술 시간에 독도 입체 작품을 만들었고 2번의 사회 시간에 독도가 어떤 섬인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 등을 주제로 공부하였다. 

 

10월 24일 화요일 사회 시간에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 가사가 바뀐 것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노래 시작이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가 '87k'로 바뀐 것이다. 이유는 원래 독도에서 울릉도였던 무릉까지 이백리가 걸린다는 거리를 요즘 사용하고 있는 km 단위로 바꾸어서 87km가 되었다. 그리고 독도가 동경 132도와 북위 37도인 것도 가사에서 알 수 있다. 다음에는 독도의 지형에 대해 배웠다. 독도는 화산섬으로 바닷속에서 화산이 폭발해 만들어진 섬이다. 대표적으로 그런 예는 제주도가 있다. 그리고 동도와 서도 등 89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이 있으며 그중 유명한 바위섬은 촛대바위, 코끼리 바위, 삼 형제 굴바위 등이다. 독도에는 독도 새우, 오징어, 부채뿔, 산호 군락, 용치놀래기 등 많은 생물이 있다. 원래는 독도의 바다사자인 강치도 살았는데 일본이 강치의 가죽으로 여러 물건으로 만들기 위해 강치를 많이 잡아가서 지금은 멸종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스 하이드레이트라는 일종에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청정에너지 자원이 독도 지하에서 발견되는 등 독도의 가치는 대단하다. 

 

10월 25일 수요일 사회 시간에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려주는 자료에 대해 배웠다. 독도 관련 우리나라 옛 자료에는 삼국사기에서 신라시대(지증왕)에 독도가 신라에 항복하고, 토산물을 바쳤다고 나와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울릉도와 독도 두 섬이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팔도총도는 독도가 표기된, 오래된 지도라고 교과서에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독도가 울릉군에 속해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이 밖에 독도 관련 일본 옛 기록을 보면, 삼국접양지도에는 조선 땅이 황색, 일본 땅이 녹색인데 독도가 황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조선의 땅이라고 쓰여 있다. 일본 태관령 지령에는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라고 지시를 내렸다. 현재 우리나라는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주민 숙소, 등대 등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였다. 또한 독도 경비 대원을 배치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고 있으며, 여러 법령을 시행하여 한국령임을 표시하였다.  특히,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각종 외국 사이트나 기록에 독도 관련 잘못된 표현을 찾아내 이를 수정해달라고 요청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독도에 관해 배우면서 이곳이 우리나라의 보물섬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언젠가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