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초] 뜨거운 열기 속 벌어진 육상대회

 

                                                                                                                    윤슬초등학교 제공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광주하남 교육장배 육상대회가 2023년 3월 30일 광주 공설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윤슬초등학교에서는 4,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0m 달리기와 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 기록을 측정했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40명의 윤슬초 학생이 육상대회에 참가하였다. 3월 20일부터 연습을 시작해 열흘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윤슬초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각자 최선을 다했다.

 

아침 일찍 등교해 오전 훈련을 하고 점심시간에도 한 번도 쉬지 않고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학생들이 이 대회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100m, 200m, 400m 계주, 800m, 멀리뛰기와 같은 많은 종목에 학생들이 참가했다. 그동안 땀 흘리며 연습했던 날이 후회되지 않게 모두가 최선을 다해 뛰었고, 100m와 200m, 800m 경기를 뛴 후 마지막으로 400m 계주를 진행했는데, 모두가 열심히 한 덕분에 윤슬초등학교는 초등 남자 계주 1등을 차지했다. 그래서 윤슬초는 총 100M, 200M, 멀리뛰기, 400M 남자 계주에서 상을 탔다. 다른 선수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선수 친구들에게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이번 경기를 진행하며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경기였지만, 선수단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진행한 경기였기에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자 경험으로 남았다. 육상부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서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스스로를 믿고 서로를 믿으며 열심히 따라와 주어서 고맙고 한 명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해주어서 고맙다. 완벽한 결과가 아니었더라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대회에 출전해 즐겁게 달리고 가는 윤슬초등학교 친구들이 가장 자랑스럽다”라며 육상부 친구들에게 고마움과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육상부 친구들도 “곁에서 늘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출전해 더 좋은 기록과 결과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의지, 그리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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