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사초 : 손여온 통신원] 초등학교 6년의 마침표, 롯데월드

지난 11월 9일(수), 광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롯데월드로 체험학습을 갔었다. 당일 7시 50분까지 모여 인원 체크 및 안전한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버스에 탑승했다. 당일 학생들은 설렘을 나누고 있는 사이, 버스는 롯데월드로 출발했다. 도착한 시간은 9시 40분 쯔음이었는데 입장이 10시부터라 기다리게 되었다. 현장 체험학습 전, 짠 조 대로 놀이기구를 탔다. 다행히 우리 조는 롯데월드를 자주 왔던 친구가 있어서 수월하게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입장하자 마자 후렌치 레볼루션 쪽으로 뛰었다. 이 놀이기구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탑승해 줄이 금방 빠지게 되었다.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리자 우리 조가 탑승할 차례가 되었다. 타 봤는데 무섭진 않았고 재미있었다는 생각만 들었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스페인 해적선, 바이킹이었다. 바이킹은 빈자리 탑승 줄이 있어 우리 조원들은 그쪽을 향해 뛰었다. 다행히 30분 이내로 가다렸다. 그리고 운 좋게도 맨 끝에 빈자리가 남아 있어 가운데 앉고 싶어했던 친구들은 제외하고 나와 다른 친구가 맨끝에 앉게 되었다. 바이킹은 상상 이상으로 무섭고 재밌었다.

 

그리고 우리 조는 밀쿠폰 9,500원 짜리로 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줄이 꽤 길어 다른 놀이기구를 먼저 타고 오기로 했다. 우리는 와일드 드래곤 슈팅을 탔다. 와일드 드래곤 슈팅은 가짜 총을 들고 스토리에 맞춰 드래곤에게 총을 쏘는 것이었다. 기대를 안하고 탑승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다. 

 

우리가 와일드 드래곤 슈팅을 타고 오니 식당의 대기줄이 사라져 있었다. 우리는 짜장면과 음료수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딱히 맛있진 않았지만 꽤 먹을 만 했다. 

 

밥을 먹고 나니 시간이 별로 없어 매직 아일랜드에 위치한 회전 그네를 타기로 했다. 회전 그네는 재밌다기 보다는 살짝 어지러웠다. 그렇지만 15시까지 선생님이 있는 곳에 가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줄이 빨리 빠지는 회전 그네를 선택했던 것이었다. 

 

우리는 15시까지 시간이 2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아 기념품점으로 향했다. 기념품 점에서 각자 살 것을 사고 선생님과 만나는 장소인 회전목마 앞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롯데월드를 갔다오면서 친하지 않았던 친구와 친해지기도 했던 시간이 되었다. 우리의 마지막 초등학교 체험학습은 아름답게 끝났다. 중학교에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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