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고 : 서지원 통신원] 선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졸업한 선배와의 만남

 

 

상동고등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선배 대학생 멘토링(멘토-멘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멘티 활동이란 재학생과 본교를 졸업하고 명문대학에  입학한 선배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 관리와 입시 준비 등 정보를 교류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도와주는 진로 진학 탐색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를 올라와서 아는 것이 별로 없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런 활동을 진행한다고 하니 지원자들이 속출했다. 여러 멘토님이 있고 멘토님들의 학과는 모두 달랐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 학과를 파악하고 그와 비슷한 학과에 재학 중이신 멘토님들의 강의에 지원했다. 지원방식은 제비뽑기였는데 멘토분마다 다섯 명의 멘티가 배치되도록 했다.

 

멘토-멘티 활동은 총 10차시로 구성되어있다. 차시마다 배우는 내용은 멘토분들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수업 과정은 비슷하다. 주로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학교에서 진행하는 발표대회 준비, 면접 노하우, 모의고사 챙기는 방법 및 공부법, 내신 공부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교 탐방이 있다. 학교 탐방 같은 경우에는 대학생 멘토분들이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 멘티들과 함께 가서 살펴보는 활동이다. 이 활동이 멘토-멘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대학 탐방에 가지 않은 학생들도 있고 이미 다녀온 학생들도 있다. 그 중 이미 대학 탐방에 다녀온 친구를 인터뷰를 했다. "저희 멘토님은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고려대학교에 다녀왔는데 멘토님이 공부하시는 학과 건물도 보고 학교 주변을 둘러보니 너무 멋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야가 조금 넓어지고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하루빨리 대학생이 되어서 마음껏 꿈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상동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했다.

 

멘토링 활동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보람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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