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수요일, 철산초등학교에서는 WHO가 제정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월 13일)을 기념해 등굣길 금연 캠페인과 비흡연 선포식이 열렸다. 등굣길 금연 캠페인은 철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했으며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중 각 반 회장과 부회장들이 전교 학생 대표로 활동했다. 그들은 금연 마크가 그려진 장갑을 끼고 '금연하자'는 의미가 담긴 표어 피켓을 들고서 등교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에게 "금연합시다!"라고 외쳤다.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든 학생이 등교한 뒤, 조회 시간에 방송실에서 비흡연 선포식이 열렸다. 비흡연 선포식은 비흡연 선포식 안내와 비흡연 선포식, 그리고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포함했는데 모든 학급에서는 이 방송을 틀었고 전교생이 학생회장, 학생부회장, 환경봉사부 부장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함께 흡연하지 않겠다는 선언했다. 행사가 끝난 뒤, 모든 행사를 도와주신 보건 선생님께서는 "학생자치회의 캠페인이 정말 자립적이어서 보기 좋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철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진00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피켓을 들면서 캠페인도 하고, 금연을 다…
6월 14일 양명고등학교는 오후 1시경 소방 합동 훈련을 하였다. 이 훈련은 양명고등학교 학생안전부에서 주관하였으며 훈련 대상은 양명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이었다. 첫 5분간은 화재 대피 훈련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양명고등학교 학생자치회의 질서 정리와 대피 유도와 함께 대피가 시작되었다. 운동장에 학년별로 대피를 완료한 후 교직원이 인원을 파악하여 낙오자를 확인하였으며 그 후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현직 소방관이신 분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해 주셨으며, 양명고등학교의 전교 회장과 부회장이 소화 훈련에 직접 참여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전교 부회장 정** 학생은 "소화기를 사용해 보니 확실히 바람의 영향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전교 회장 안** 학생은 "학생들의 대표로써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했다", "만약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화기를 잘 사용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친구들과 가족을 지키는방법을 배워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양명고등학교 학생안전부 선생님은 이번 훈련의 목표가 신속한 대비 태세 점검으로 훈련 상황을 조성하고, 학생 스스로 판단하
대부분의 중학교가 현재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학년제를 채택 및 실행 중이다. 고촌중학교는 현재 자유학년제를 실행하고 있다. 자유학기제(혹은 자유학년제)란, 일정 기간 체험이나 활동 위주의 교육을 받는 제도이다. 그리고 이 기간에는 지필평가, 즉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다. 그 대신 학생들의 학습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진다. 지필평가를 보지 않는 것을 좋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중학교 1학년 때 시험을 경험해 보지 못한 학생들은 2학년에 진학한 후 시험 대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첫 지필평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고촌중학교에는 1학년 학생들도 지필평가를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문제해결력 인증제 평가‘이다. 문제해결력 인증제 평가란 고촌중학교의 역점 교육 활동 중 하나인 배움-UP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성적에 들어가지 않는 지필평가(중간고사, 기말고사)이다. 2, 3학년의 지필평가 기간에는 1학년도 실제 지필평가와 같은 방식으로 문제해결력 인증제 평가를 본다. 문제해결력 인증제 평가라는 활동을 통해 고촌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시험 기간 동안 바람직한 시간 분배…
지난 5월도농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위클래스와 지혜의 샘(도농초 도서관)에서 함께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개최한 행사의 이름은 "마음 가꾸기 레이스". 위클래스와 도서관에서 각각 한 개씩 미션을 수행하고 추첨함에 반, 번호, 이름을 쓴 미션종이를 넣어서 후에 추첨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도농초 학생들은 이 행사가위클래스와 도서관에서 함께 개최한 첫 행사이고 미션을 성공하면 캐릭터 인형, 스트레스 볼, 무한 연필 등 다양한 추첨 상품도 준비되어 있어기대하며 행사 날짜를 기다렸다. 행사 당일, 도서관과 위클래스는미션을 하러 온 학생들로 가득 차있었다. 도서관의 미션은 "동시 따라쓰기", 위클래스의 미션은 "친구와 나의 장점찾기" 였다. 학생들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따라 쓰고 그에 맞는 시화도 그리며 시를 다시 읽어보고 시에 담긴 의미도찾을 수 있었다. 또 친구와 나의 장점을 생각해보며 친구를 칭찬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완성한 미션지 투표는5월 30일 방송실에서 진행되었다. 또래 상담부 2명, 도서부 2명, 방송부 2명, 그리고 상담 선생님이 모여 추첨 방송을진행했다. 정말 인기가 많았던 행사…
5월 12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전문가 수업의 2, 3차시 수업이 충현고등학교의 모든 학년에서 진행되었다. 충현고에서 처음 진행된 ‘전문가 수업’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몰입하고 있는 분야에 관한 수업을 준비하고 수행함으로써 자존감과 체계적인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3월부터 시작된 전문가 수업은 팀 구성에서부터 주제 선정, 마지막으로 수업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며 학생들의 주체적이고 열정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교에서 약 50팀이 전문가 수업에 참여하여 ‘미디어 사업의 빅뱅, OTT’, '현재 물가 상승이 어떤 영향을 줄까?’ ‘ 효과적인 조직관리’, ‘Chat GPT, 교육과 미디어의 미래’와 같이 경제, 화학, 언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고 독특한 수업을 진행했다.전문가 수업에 참여한 한팀은 주제와 관련하여 화학 반응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비커와 화학 약품으로실험하여발표를 효과적으로 끌어냈다. 또 다른 팀은 즉석에서 학생들에게 정보를 받아 Chat GPT의 기사 작성 능력과 시나리오 창작 능력을 보여주는 등 흥미로운 수업을 다수 볼 수 있었다. 전문가 수업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지난 6월 9일은 3월 2일로부터 100일, 즉 담임선생님과 학급 학생들이 함께 학교생활 하며 배우고 추억을 쌓으며 지낸 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 그리하여 학급회장인 방00 학생이 우리 반 100일 기념 과자 파티를 하자는 의견을 내어 담임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100일 기념 파티를 준비하였다. 6월 9일 금요일은 하루 종일 모두가 함께 즐겁게 활동하며 우정을 다지는 날이었다. 1교시에는 영어 전담 선생님께 특별히 허락받아 담임선생님과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 수업은 'phone call game' 즉 전화 걸기 놀이였다. 2, 3, 4교시에는 풍선 떨어뜨리지 않고 넘기기 팀전을 벌이고 K-POP 노래 제목 맞추기,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신나게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활동한 6학년 7반 학생들은 급식을 먹으러 철산 레스토랑(철산초등학교 급식실)으로 향했다. 그날 급식은 포기김치, 오리 훈제와 무 쌈과 소스, 청포묵 김가루 무침, 발아 현미밥, 돈 등뼈감자탕이었다. 그리고 디저트에는 100일 케이크가 나왔다. '축♡ 100일'이라고 글씨가 써진 초콜릿케이크였다. 급식실 벽에는 100일 축하 현수막도 걸려있…
지난 2023년 5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 선도학교 5월 이벤트'를 열었다. 이 이벤트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 1, 2, 3학년생들은 인공지능 관련 그림 그리기를, 4, 5, 6학년생들은 인공지능 도서 독후감 쓰기를 참여했다. 인공지능 관련 그림 그리기는 4학년 3반 앞 노란 바구니에 넣어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조화, 인공지능으로 편해진 세상, 인공지능의 문제점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주제로 그림으로 그리면 되는데, A4 종이에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등 자유로운 재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뒷장에 학년, 반 이름, 그림의 제목과 그림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적고 제출한다. 인공지능 도서 독후감 쓰기는 패들렛에 글을 써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학년별 QR코드가 있는데 자신의 학년에 맞는 QR코드에 접속해 패들렛에 등록된 설명을 읽고 독서록을 제출한다. 패들렛의 설명으로는 크게 기한, 해당 도서, 심사 기준, 독서록을 쓰는 방법으로 나누어졌는데 독서록을 쓰는 방법으로는 육하원칙을 사용하고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나 장면을 작성하며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점을 생각해 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고양시 일산양일중학교에서는지난5월31일교내영어말하기대회(English Speech Contest)가열렸다.지난5월3일말하기대회참가자모집공고후예선을거쳐5월17일본선에참가하는참가자명단이발표되었다.총지원자168명(56팀)중에1학년14팀,2학년9팀,3학년10팀,총99명(33팀)이본선에진출하게되었다. 일반적으로는영어말하기대회는선택된주제로연설하는형식이지만, 일산양일중학교 영어말하기대회는자유형식으로학생들이연극,토론,발표등참가자가형식을선택해서출전할수있다.그리고참가자는반드시3인이1팀으로구성되어야한다.평가항목은내용,표현의유창성,언어사용의정확성,창의성,협업,발표시간준수, 이렇게여섯 가지이며, 선택할 수 있는 주제는ChatGPTandHuman,AnimalRights,WhatMakesKoreaBeautiful,HowtoMakeIlsanYangilMiddleSchoolBetter,IdealFamily,GlobalCitizenship중한가지선택이었다.본선에진출한학생 중1학년학생들이가장많이선택한주제는‘AnimalRights’였고,2학년학생들은‘IdealFamily’를,3학년학생들은‘ChatGPT and Human’을선택한학생이제일많았다. 참가 학생박규리(일산양일중1학년)에따르…
2023년 옥정초등학교에서 진행한꿈 키움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위클래스에서 진로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의 이해 및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꿈 키움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6학년 학생 16명이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수업은 총 4회이며 1주 차 수업에서는'나의 직업 성격'이라는 주제로 오리엔테이션, Holland 직업 검사 및 탐구활동을 했다. 2주 차에는 나의 직업 성격이란 주제로 Gardner 다중지능 검사와 나만의 히어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3주 차에는 나의 진로 가치와 함께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일지 진로 가치관 경매, 직업 카드 분류 및 탐구활동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4주 차에는 옥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옥정중학교에 방문해 옥정중학교를 견학한 후 서로 소감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집단상담 평가를 한 뒤 꿈 키움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 꿈 키움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인터뷰해 보았다. Q . 꿈 키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부모님께서 추천해 주셨고, 저도 평소에 진로에 관심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하늘빛 중학교에서는 지난 5월 31일(수)부터 6월 2일(금)까지 3일간 '유네스코 Dream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였다.이 유네스코 Dream 캠페인은 '민주 세계 시민 교육' 중 일부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하여 지구촌 친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전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하늘빛 중학교에서 이런 행사가 개최된 이유는 유네스코 학교이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학교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의 국제 협력을 통해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시련하고자 하는 유엔 전문기구가 지정한 전 세계 학교 시스템으로 유네스코 학교의 역할은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정신 확산을 위한 촉매의 역할, 두 번째는 유네스코 학교 국제네트워크와의 교류 협력,세 번째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과 세계 시민 교육의 확산이다.1이 중 민주시민교육의 목적과 연계되어 개발 도상국의 교육을 받지 못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번 행사가 개최되었다.이번 행사에서 발생한모든 수익은 '유네스코 위원회'로 보내지고 개발 도상국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교육 나눔 지원을 한다. 본 행사는 하늘빛 중학교의 장미정원과 학교 체육관에서 이루어졌는데 판매 물품은 직접 만든…
6월 1일 목요일 수지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 1교시부터 4교시까지는 '용인시 청소년 찾아가는 진로박람회'에서 운동장에 약 20개 정도의 부스를 설치하여 야외에서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점심시간 이후 5교시부터 7교시까지는 각 학급에서 서로 다른 수업을 진행하였다. 조회 시간에 담임선생님께서 운동장의 각각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조아용 스탬프를 모으고 짧게 체험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조그마한 책자를 나누어주셨다. 또한 학기 초에 실시한 홀랜드 검사를 통한 진로 코드와 학년 반 이름이 적혀있는 스티커를 주시며 책자 표지에 붙이라고 하셨다. 그 진로 코드에는 1순위로 나온 유형과 2순위로 나온 유형이 나란히 적혀있었다. 각 부스의 천막에 적혀있는 홀랜드 유형들을 보며 원하는 유형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업 부스에는 경찰, 조향사, 캐릭터 디자인, 상담전문가, 운동선수, 파티쉐, 정보보안 관리사, 프로파일러, 변호사 등과 같은 직업들이 있었다. 운동선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에서는복싱의 기본 스텝과 펀치 방법 들을 가르쳐 주셨다. 원하는 학생들만 장비들을 모두 착용하고 기본자세를 해볼 수 있게 해…
학창 시절의 가장 즐거운 추억을 손꼽는다면,5월의 운동회를 빼놓을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해 보류되어야 했던 이현중학교의 오랜 전통, 이현한마음축제가 지난 5월 19일 3년 만에 열려 학생들에게 설렘과 추억을 선물했다. 이현한마음축제는 이름 그대로 전교생이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축제의 날이다. 이른 아침부터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의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운동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는 각 반의 오픈 텐트 부스가 차려졌다. 학생들은 부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른 반 친구들뿐 아니라 선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번호를 교환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반마다 학생들이 직접 투표를 거쳐 의상을 선정하였는데, ‘슈퍼 마리오’나 ‘꽃무늬 할머니 조끼’ 등 재미있는 의상을 뽐내는 학생들로 개성 넘치는 반별 특색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이현중학교를 대표하는 댄스부 ‘보라’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반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퍼레이드 쇼를 펼치며 전교생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보여주었다. 반 대항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 역시 협동심을 요구하는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네 명이 발을 묶고 발맞춰 달리는 4…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는 교내에서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모두 누리지 못하고 학교생활을 보내왔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경쟁심을 불태울 수 있는 2023 교육과정 외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코로나 이후로 처음 개최된다. 지난 5월 25일부터 서해중에서는 첫 경기를 치렀다. 그로 인하여 교내는서로를 응원하고 칭찬하는 학생들과 경기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이 가득했다. 경기의 첫 시작은 3학년들의 축구 경기로, 아침 7시 30분부터 모여든 학생들은 다 같이 몸을 풀고, 서로를 응원하는 등의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본 경기는 8시부터시작되었다. 축구 경기는 남녀 10명씩 구성되어전반전은 여학생이, 후반전은 남학생이 참여하는 경기로, 총 25분간 진행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학생들의 열정이 점차 달아오르며경기 초반까지 의욕이 없던 학생들도 경기 후반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경기가 있던 날이면 학교는 그날 있던 경기의 이야기들로 술렁였고, 경기 전까지 종목과 규칙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던 학생들도 경기를 참여한 후에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그때의 두근거림과 설…
일주일 전 즈음, 필자는 학교에서 보기 불편한 상황을 목격했다. 수업 종이 울렸는데도 몇몇 남학생들이 교실 자리에 앉아있지 않고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걸 본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자리로 가 수업을 들으라 지도하셨지만, 남학생들은 선생님들을 무시한 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복도를 활보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선생님께 큰 소리를 내는 학생도 있었다. 그 남학생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다면그들은교사들의 교권을 침해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도대체 교권이란 무엇일까. 교권이란 말그대로 '교육받을 권리'와 '교육할 권리'라는 의미를 포괄하는 단어이다.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에게 있어 교권이란 마땅히 지켜져야 할 권리이고,1 그에 따라 학생들 또한 교사의 '교육할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것이 옳은 행동이다. 그러나 앞서 필자가 소개한 사건처럼 교권이 침해되는 상황은 생각보다 매우 빈번하게 일어난다.심지어 최근 들어 교권 침해 빈도는 점차 더 높아지고 있다. 잇따라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 또한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기도 하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006년부터 관련된 조사로 전국의 교육기관교원을 대상으로 교직 생활 만…
지난 5월 24일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오전 8시 35분부터 8시 55분까지 20분 동안 구령대 앞에 '광명의 푸른 숲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제2회 등굣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공연은 학생 중심의 작은 음악회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등굣길에 함께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자율관람으로 진행되었다. 연주를 감상하려고 모인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분들 사이로 몇몇 선생님들께서도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즐겁게 감상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감상하신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의 표정은 밝았다. 그리고 연주를 감상하는 학생들도 연주에 집중했다. 이00 학부모께서는 "등굣길에 지루하고 졸릴 수 있는데 이 연주회를 열어서 아침이 더 활기차고 좋아요."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학부모회 부회장 정00 학부모께서는 "학부모님 다수가 참석해 주셔서 의미 깊은 음악회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등굣길 오케스트라 활동을 보고 친구를 응원하는 모습에 학부모로서 미소가 자연스럽게 지어집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00 학생은 "이 연주회를 20분 동안 더운 날씨에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대단했고 연주가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광명의 푸른 숲 오케스트라도 정말 열심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