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 6월 9일은 우리가 만난 지 100일, 앞으로도 잘 지내요

- 6학년 7반 100일 기념 파티
- 6월 9일 학교 급식에 나온 100일 케이크
- 100일 파티 후 소감 나누기

 

지난 6월 9일은 3월 2일로부터 100일, 즉 담임선생님과 학급 학생들이 함께 학교생활 하며 배우고 추억을 쌓으며 지낸 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 그리하여 학급회장인 방00 학생이 우리 반 100일 기념 과자 파티를 하자는 의견을 내어 담임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100일 기념 파티를 준비하였다. 

 

6월 9일 금요일은 하루 종일 모두가 함께 즐겁게 활동하며 우정을 다지는 날이었다. 1교시에는 영어 전담 선생님께 특별히 허락받아 담임선생님과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 수업은 'phone call game' 즉 전화 걸기 놀이였다. 2, 3, 4교시에는 풍선 떨어뜨리지 않고 넘기기 팀전을 벌이고 K-POP 노래 제목 맞추기,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신나게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활동한 6학년 7반 학생들은 급식을 먹으러 철산 레스토랑(철산초등학교 급식실)으로 향했다. 그날 급식은 포기김치, 오리 훈제와 무 쌈과 소스, 청포묵 김가루 무침, 발아 현미밥, 돈 등뼈감자탕이었다. 그리고 디저트에는 100일 케이크가 나왔다. '축♡ 100일'이라고 글씨가 써진 초콜릿케이크였다. 급식실 벽에는 100일 축하 현수막도 걸려있었다. 6학년 7반 학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돈 등뼈감자탕과 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점심시간을 즐겼다. 점심시간 후 5교시에는 모둠별로 둘러앉아 담임선생님께서 준비하신 문제를 풀어 밖으로 나가는 방 탈출 게임을 하며 과자 파티를 했다. 모둠별 학생이 협력하여 모두 밖으로 나가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 박자 맞추기 게임을 했다. 마지막으로 6교시에는 정리 및 청소를 하고 학생들은 웃는 얼굴로 하교했다. 

 

하교 후 담임선생님께서는 숙제를 내주셨는데 그 숙제는 하이클래스 앱의 자유게시판에 100일 파티를 한 소감을 올리기였다. 학생들은 100일이 되어 느낀 점, 바라는 점등을 적었다. 윤00 학생은 "앞으로 너희들이랑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 그리고 앞으로 재미있는 일 많이 일어나면 좋겠어!"라고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홍00 학생은 "처음에는 학교에서 논다고 마냥 신나기만 했는데 끝날 때는 벌써 100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00 학생은 "벌써 100일이 지났는데 엄청 시간이 빠른 것 같고 재밌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한 걸음 더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라며 의미 깊은 하루였다고 했다. 6학년 7반 이00 담임선생님께서도 "같이 지내다 보니 귀여운 친구들이었다. 6학년 중 최고인 것 같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6학년 7반 학생들은 우정을 쌓은 행복한 100일을 보냈다. 앞으로 남은 약 200일, 즐겁게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6학년 7반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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