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혐오'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시작되었던 혐오가,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밖으로 나와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동조하여, 무엇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 채 혐오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심각한 혐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사회의 혐오 현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혐오에 대항하기 시작할 때, 혐오 사회의 끝이 서서히 보일 것이다. 혐오표현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혐오표현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개념 1. "자별, 적의 또는 폭력의 선동이 될 민족적, 인종적 또는 종교적 증오의 고취 -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자유권 규약) 20조 2항 개념 2. "반유대주의, 제노포비아, 인종적 증오를 확산시키거나 선동하거나 고취하거나 정당화하는 모든 형태의 표현 또는 소수자, 이주자, 이주 기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공격적인 민족주의, 자민족중심주의, 차별, 적대 등에 의해 표현되는 불관용에 근거한 다른 형태의 증오" -유럽평의회 각료회의의 혐오표현에 관한 권고
법은 그 위대한 공정함 때문에 부자든 가난한 자든, 다리 밑에서 자거나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거나 빵을 훔치는 것을 금지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빈민은 노예와 다를 바가 없으며, 타인의 지원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생존할 수 없는 사람은 자유인으로서 살아갈 수 없다. 이러한 오늘날의 빈곤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본소득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기본소득은 모든 사회 구성원 혹은 거주자 개인에게, 유급고용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 여부와 관계없이, 가난하든 부유하든 따지지 않고 (개인의 다른 수입원과 독립적으로), 가정이라는 영역 내의 동거 형태와 무관하게 국가에 의해 주어진다.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에 따르면, 기본소득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기본소득은 어떠한 자산 조사도 하지 않고 근로 여부와도 관계없이 무조건 개인 모두에게 지급되는 소득을 말한다. 이는 최저 소득 보장 제도의 한 형태이기는 하나, 현재 유럽 국가들에 존재하는 것들과는 크게 세 가지 점에서 다르다. 1) 가계 단위가 아닌 개인 단위로 지급되고 2) 다른 소득의 유무와 무관하게 지급되며 3) 노동을 할 의지 및 현재 노동 여
평화의 시작을 알린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남과 북의 두 정상이 웃으며 담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평화의 진정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회담 이후 세계 언론과 정상들은 남북 평화를 열렬히 환영했다. 비록 이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는 일부 사람들도 있었지만, '격동의 시대' 에 한반도가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판문점 선언' 일 것이다. 판문점 선언의 핵심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그리고 종전 선언이었다.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종전을 선언하고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판문점 선언의 조항은 공통적으로 남북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국전쟁의 종전을 통해 한반도에서 더 이상의 전쟁이 없
미투 운동(영어: Me Too movement)은 2017년 10월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및 성희롱 행위를 비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게 된 해시태그 #MeToo 를 다는 행동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 해시태그 캠페인은 사회 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사용했던 것으로, 앨리사 밀라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밀라노는 여성들이 SNS에 여성혐오, 성폭행 등의 경험을 공개하여 사람들이 이러한 행동의 보편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고 이후, 수많은 저명인사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그러한 경험을 밝히며 이 해시태그를 사용했다. 이후 이러한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퍼졌고, 대한민국에서도 서지현 검사의 폭로와 이윤택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기점으로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미투 운동이 확산되자 ‘나의 무지를 반성한다.’ 며 성추행 혐의를 자백하는 연예인도 나올 정도이다. 미투 운동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폭력을 성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며 성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처벌·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성범죄 피해자들의 미투
어금니 아빠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거대박악종' 이라는 전 세계에 6명뿐인 희귀병을 앓는 아연이의 '어금니 아빠'.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던 이영학 씨는 자신의 병이 딸에게도 유전되었다며 가난하지만 딸을 위해 꿋꿋하게 사는 인생사를 소개하며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그는 세간의 이목을 끌게 되고, TV 방송에도 출연한다. '어금니 아빠의 행복' 이라는 책도 출간하고, 아내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 노래를 부르던 그였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모습의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가학성 성취향자로, 18살에 아내를 임신시켜 딸을 낳고 자신과 딸의 장애를 이용해 방송에 출연했다. 인터넷 사이트에도 글을 여러 번 썼으며, 홈페이지도 운영했다. 그는 70만 1000원 운동을 통해 12억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그 후원금은 문신을 새기고, 고가의 외제차를 구매하고, 차를 튜닝하는 등 사치를 누리는 데 사용되었다. 우리를 가장 경악하게 만든 것은, 딸의 친구를 대상으로 저지른 범행이었다. 피해자인 학생이 오랜만에 만나자는 이씨 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딸을 만나러 왔다가, 이씨에게 살해당한 후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버려진 것. 앞에서는 딸을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 희귀병을
우리나라의 학교는 학생 수가 많고 과목별 수업 시수가 많기에 한 명의 교사가 모든 학생을 지도하기는 힘들다. 그렇기에 중, 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여러 명의 교사가 학급을 나누어 담당 학급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수업 방식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문제점이 낳은 '부당함'은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해결 방안이 없다는 이유로 그냥 눈감아지기도 한다. 최근 경기도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이 있다. 위에서 설명한 수업 방식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특정 반을 지도하는 교사가 담당 학급의 학생들에게 개념을 잘못 설명하거나 설명하지 않아 해당 학급의 학생들이 지필고사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되었다. 누구나 이러한 상황이 학생들에게 있어 부당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해결 방안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미 감점되어버린 점수를 올릴 방법은 없었고, 소송이라고 해도 교사에 대한 징계일 뿐, 아무런 변화는 없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학생이 이러한 상황, 혹은 비슷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는 과연 이것을 옳다고 할 수 있을까? 부당함을 알면서도 넘어가는 것
9월 3일 전말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던 '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사건'. 2017년 9월 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 거주하는 두 여중생은 2학년 후배를 인적이 드문 목재소 공장 인근으로 불러내었다. 그리고 그들은 철골자재와 소주병, 벽돌, 쇠파이프 등을 이용해 후배를 폭행했다. 담배로 살을 지지기도 했다. 폭행은 무려 1시간 40분 동안 계속되었다. 그들의 폭행으로 후배는 온몽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들은 후배의 사진을 찍은 후 그를 버려두고 떠났다. 가해자들은 당일 체포되었다. 그들은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을 느끼자 자수하였으나, 그 전에 증거를 은폐하기 위해 사진을 찍은 것을 모두 삭제하였다. 하지만 범행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사진의 복원이 가능해 가해자들이 이에 대해 발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발견 당시 피해자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확인한 결과, 다행히도 그의 상태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더라도, 어린 나이에 잔혹하게 폭행을 당했기에 정신적 충격, 트라우마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인천 동춘동에서 일어난 초등학생 살인사건의 범인도 청소년이었다. 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사건,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자신의 권한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파멸에 이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들의 자리에서, 그들보다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허드렛일을 시키는 등 일명 '갑질'을 한다. 얼마 전 박찬주 대장 부인의 공관병 갑질 사건도 그 모습을 아주 잘 보여준다. 박찬주 대장 부인은 공관병을 노예처럼 대한 것은 물론, 아들의 간식으로 전을 부칠 것을 지시했는데 그 전이 늦게 나왔다고 전을 조리병에게 집어 던지고, 화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 시간 동안 베란다에 감금하고, 운전병을 시켜서 아들이 복무하는 부대에 태워다 줄 것을 요구했다. 공관병들에게 전자팔찌를 채워 필요할 때마다 불러 잡일을 시키고, 늦으면 체벌을 하고, 사소한 잘못에도 영창을 보낸다며 협박하는 등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을 다수했다. 피해를 본 공관병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자살 기도까지 했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가 지금 조선 시대인 것도 아니고, 아직도 '계급'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 물론, 군대에 계급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는 군대의 체계를 위해 구분을 해 둔 것이지, 개개인의 인격에 따라서, 존엄성에 따라서 구분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받는 두 가지 혐의가 있다. 하나는 삼성 승마 지원,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이화여대 재학 중이었던 교육 농단이다. 정 씨는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을 한 것은 물론 재학 중에도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 사용되었고 오타가 수정되어 있지 않은 등 형편없는 리포트를 제출했지만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심지어 시험을 보지 않은 경우에도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어떤 교수는 정 씨의 과제를 대신 해 주기도 하였다.이렇게 정씨가 출석도 하지 않았음에도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남궁곤 전 입학처장, 그리고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징역 2년~7년을 구형받은 상태다. 특검은 이 사건을 “비선 실세의 영향력을 동원해 영달을 채우려 한 그릇된 지식인들이 저지를 교육농단” 이라고 규정했다. 불의를 저지른 사람들이 그에 따라 징벌받은 것이다.반면 이들과 달리,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힘썼던 많은 사람은 보상을 받았다. 입시 비리 진상 규명을 위해 투쟁하는 학생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김혜숙 교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이화여대 총장에 당선되었다. 박근혜
여러분은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에 대해 알고 있는가?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은 18세기 최대의 저작이며, 정치이론사와 법률사에서 가장 훌륭한 책 가운데 하나다.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에서 많은 법적, 정치적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법의 정신'의 많은 주제는 현대의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법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본격적으로 ‘법의 정신’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과연 우리에게 처음부터 주어졌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의 자유는 우리가 본래부터 누릴 수 있었던 것이 아닌, 수많은 사람이 몇 세기에 걸쳐 그들의 땀과 피를 흘리며 힘겹게 쟁취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망각한 채, 정치적 자유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고, 그에 따라 점차 정치에 무관심해져 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이 주목받았다.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에 정치적 자유를 추구하는 그의 사상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그가 생각한 방안을 적었다. 나는 이를 바탕으로 ‘정치적 자유에 대한 익숙함’에 대해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결정문에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대통령 권한 남용이라고 판단하고 "일련의 언행을 보면 법 위배 행위가 반복돼 헌법 수호 의지가 드러나지 않는다."라며 "결국 대통령의 위헌, 위법 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 수호 관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행위라고 봐야 한다."라고 파면 결정을 내렸다.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지던 ‘민중의 노래’ 가 대한민국을 뒤덮어, 그 뜻을 이루어낸 감격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뉴욕 타임스(NYT)는 “박정희의 시대가 끝났다.” 라고 평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NYT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은 정경유착으로 상징되는 박정희의 패러다임이 붕괴하는 것이라 풀이했다. ‘부당함을 알고도 그 부당함을 모른 체’하여 발생하게 된 악순환 중 하나가, 그 순환의 끝을 맞이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부당함의 존재. 그리고 그 부당함의 순환. 그리고 그 ‘부당함’이라는 뫼비우스의 띠를 자를
“순수하고 소박한 뜻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 정치인들은 단 한 사람도 마음을 비우고 솔직히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더라, 정치는 꾼에게 맡기라고도 하더라. 당신은 꾼이 아닌데 왜 왔느냐고 하더라. 정치는 정말 이런 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정치인들의 눈에서 사람을 미워하는 게 보이고, 자꾸만 사람을 가르려고 하더라. 표를 얻으려면 나는 보수 쪽이라고 확실하게 말하라는 요청을 너무나 많이 들었다. 보수의 소모품이 되라는 이야기다. 정치인이면 진영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하더라. 보수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 나는 보수지만 그런 이야기는 내 양심상 받아들일 수 없었다.” 지난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만에 정치권을 떠나며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그는 개헌을 고리로 한 새로운 연대를 주장했다. 이른바 ‘빅텐트’, 즉 분권형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인은 자신의 전공인 외교 분야를 맡고, 그 외 분야는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맡기겠다는 것이었다. 본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2020년 총선 시기를 맞추기 위해 3년 임기 단축 역시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분권형 개혁 추진을 위해 여러 분야의 인물
인간은 태어났을 때부터 주먹을 꽉 쥐고 태어난다. 인간의 욕심은 어쩌면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우리와 함께하는 존재일지 모른다. 인간의 욕심 그 자체를 잘못된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그 욕심이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면, 그리고 악순환이 이어진다면 욕심이라는 존재는 결국 우리 사회의 크나큰 비극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려는, 점차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권력이라는 존재는인간이 가장 큰 욕망을 드러내는 대상 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권력에 대한 욕심을 가진 이들은 그들만의 방법을 찾아간다. 그리고 대부분, 그들이 선택하는 길은 바로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대통령’이 되는 것. 그리고 그 대통령이 되기 위해, 많은 대선주자들은 그들만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언론에 그들의 모습을 노출시키며 민심을 사로잡고자 그들만의 정책을 내세운다. 그런데 이 ‘정책’을 내세울 때, 대중을 사로잡기 위해 비현실적인 성심성 정책을 내세우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을 바로 ‘포퓰리즘’ 이라고 한다.최근 포퓰리즘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美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