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송산중]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

 

 

고양송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10월 10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처음으로 열린 파주에 위치한 영산 수련원에서의 특별한 수련 활동에 참여했다. 중학교에 입학해 처음으로 맞는 1박 2일 일정이라 출발을 앞둔 1학년 학생들은 기대와 설렘이 넘친 모습이었다. 일찍부터 도착한 친구들로 학교는 활기가 넘쳤고 학교 운동장에는 8대의 버스가 줄지어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친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수련원의 규모에 모두 소리를 질렀다.

 

영산 수련원은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축구와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 운동장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챌린지 하이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도착한 후 학생들은 대강당에 모여 비치된 의자에 앉아 안전교육을 받았고 시간마다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계획이 짜여 있었다.

 

이 수련원에서 진행된 모든 활동은 각반 혹은 학년 전체가 단합하여 무언가를 이루거나 극복하기 위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한마음으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활동은 두 반씩 네 팀이 음악과 관련된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댄스, 악기 연주, 치어리딩, 복싱과 같은 활동이 포함되어 있었다. 선착순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었기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그다음으로, 각 반이 서로 경쟁하는 소규모 스포츠 대회를 했다. 이는 협력과 조율이 필요한 활동이었기 때문에, 서로 믿음과 신뢰가 중요했다.

 

장기 자랑에는 총 14팀이 출전하였고 춤 노래 등을 보여주며 서로 다른 개성을 뽐내었다. 평소는 알지 못했던 친구들의 숨겨진 재능과 와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윤서(송산중 1-6반)학생은 평소에 정말 조용히 있던 친구가 저런 재능이 있었는지 너무 놀랐고 그 친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 라고 할 정도로 서로의 관심이 배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두 번째 날에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두 가지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선택 활동에는 ‘챌린지 하이 코스’, ‘레펠’, ‘서치 플라이’, ‘X-GAME’, ‘뉴 스포츠’, ‘카프라’가 있었다. 필자는 레펠을 보고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주저하며 포기했다. 그러자 친구들이 할 수 있다는 격려가 쏟아졌고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며 자신감을 얻고 해 낼 수 있었다. 필자와 같은 경험을 가진 친구들이 꽤 있었고 이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었고, 자신을 다시 정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다른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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