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중] 영어와 친해지는 한 걸음, 글로벌 페스티벌

 

 

저자가 재학 중인 서정중학교에서 7월 7일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었다. 글로벌 페이티벌은 과목별로 각 한 번씩 열리는 대회 중 영어 부문의 대회로, 생활기록에 기재되는 종류의 대회였다. 이 대회는 여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서정중학교에서는 이런 대회를 연다고 다른 학교와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다.

 

먼저 글로벌 페스티벌은 I wanna be an illustrator(일러스트레이터 부문), I wanna be a cartoonist(만화가 부문), I wanna be a copywriter(카피레이터 부문), I wanna be a translater(번역 부문)으로 총 4가지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어떻게 해야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I wanna be an illustrator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은 영어 도서를 책 표지 그림으로 그리기, 영어 도서의 내용을 영어문장으로 소개하기라는 조건을 만족하여 그림을 그려야 했다. 영어 도서는 지참이 불가했지만, 그리는 도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I wanna be a cartoonist 카투니스트 부문은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영어 8컷 만화 그리기, 줄거리를 말풍선에 영어 대화로 표현하기를 만족하여 8컷 만화를 그리었다. I wanna be a copywriter 카피라이터 부문은 당일 발표되는 8글자의 영어 단어의 각 글자로 시작되는 8행시 짓기를 진행하였다. 전자사전, 영한사전 모두 지참할 수 있었다.  I wanna be a translater 번역 부문은 당일 발표되는 영어 글 (소설, 신문 기사 등)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렇듯 각자의 재능을 뚜렷하게 보일 수 있게끔 여러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총 90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진행되었다.

 

서정중학교에서 진행된 글로벌 페스티벌은 재학생들이 영어에 대해 다시 한번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와준 대회이기도 하다. 이 대회에 열정적이고 성실히 참여한 학생 2명에게 이 대회를 선생님께서 기획한 것 같냐고 물어보니, 그들은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이번 대회로 인해 자신을 적성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선생님들께서 여러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대회를 기획하신 의도는 자 적성을 찾아보라는 것 같다."라는 의견과 "나는 선생님들께서 8행시와 같은 부문이나 책 표지 부문, 8컷 만화 부문 같은 경우는 어릴 때 발달시키는 게 가장 효과적인 창의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창의력을 요구하는 대회를 기획하신 건 아닌가 싶었다."라고 의견이 갈려 나오기도 하였다. 여러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다양성 넘치는 대회가 다른 학교에서도 많이 생겨나길 바라며 기사를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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