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중] 롯데월드 현장체험학습

 

 

지난 6월 16일 부천여자중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과 3학년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일정이 있었다. 그중 3학년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장소는 바로 롯데월드였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지 못했던 탓으로 3학년 학생들은 중학교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는 롯데월드에 신나있었다. 

 

각 반에서 진행되었던 6월 학급 자치 회의에서 약속한 시각에 부천역이나 중동역에서 만나 기대와 설렘을 가득 안고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출발했다.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후 잠실역에 내려서 걷다 보니 롯데월드가 보였다. 부천여중 3학년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롯데월드 내부로 입장했다. 

 

3학년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에는 재미있는 미션이 있었는데, 바로 모둠원들과 3가지 포즈로 사진 찍기였다. 3학년 학생들의 중요한 졸업앨범을 채우기 위한 선생님들의 깜짝 미션이었다. 이렇게 찍은 단체 사진으로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정성껏 사진을 찍었다. 학생들은 신나게 놀이 기구도 타고, 간식도 먹는 등 즐기면서 중간중간 단체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지냈다. 다른 반이나 다른 조의 친구들이 찍은 단체 사진을 보니 웃는 얼굴이 너무 예뻤다. 또한 센스 있는 포즈로 찍은 친구들도 많아서 구경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오후 4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각반의 단체 사진을 마지막으로 롯데월드를 떠났다. 롯데월드 가는 길 지하철에서는 다들 신나있고 말도 많았는데,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는 모두가 힘들어하고 피곤해했다. 그렇게 지하철을 타니 어느새 부천역에 도착해 있었다. 부천역 도착 후 인원 체크와 종례를 마치고 부천여자중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이 끝났다.

 

다친 학생 없이 안전하게 무사히 현장체험학습을 마무리해서 다행이었다. 2학기에 한 번 더 현장체험학습을 간다면 이번 약속 시간이 잘 안 지켜졌던 점과 조원들끼리의 연락이 잘 안되었던 점 등 아쉬웠던 점들을 더욱 보완하고 싶다. 중학교 친구들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이제 6월의 큰 행사를 마쳤으니 남은 기간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노력한 만큼 기말고사 성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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