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중 : 박윤지 통신원] 성복중학교 생명존중행사

지난 9월 용인 성복중학교 Wee class에서 점심시간에 생명존중행사가 진행되었다. 매년 9월은 생명 존중 주간으로, 성복중학교 Wee class에서도 매년 다양한 생명 존중행사가 진행되어 왔다. 이번 해에는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남기기, 생명 존중 O,X 퀴즈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그립톡 만들기 3가지 활동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성복중학교 학생들은 작은 포스트잇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한 진심을 담은 응원의 메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힘들 땐 나한테 와서 기대도 돼.", "어떤 일이든 잘 풀릴거야, 너무 걱정하지 마!", "너는 혼자가 아니란 것을 잊지 마" 등의 따스한 문구를 담은 포스트잇은 복도에 전시되었다.

 

 

생명 존중  O,X 퀴즈는 우리 주변의 자살하려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자살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살시도는 1번 시도한 사람도 계속 한다는 것,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주된 자살 원인과 우리가 줄 수 있는 도움 등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우리가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도왔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위해 힘써주시고 계신 여러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그립톡 만들기도 진행되었다. 원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그 위에 보호필름을 붙이는 간단한 활동이지만, 성복중학교 학생들은 이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꾹꾹 눌러담아 전달했다.

 

본 기자도 Wee class의 또래상담사로써 활동을 함께 주관하고 참여해보았다. 활동을 하면서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고,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마음을 깨닫고 앞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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