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초 : 임세윤 통신원] 안양시 시민들과 함께 한 우선 멈"춤"축제

지난 9월 말경 안양시에서는 시민축제로 "안양을 춤추게 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안양시민축제를 개최하였다. 금번 축제는 코로나로 멈춰있던 축제를 "춤"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로 시민들의 환호와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이 축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안양시 중앙공원 외 일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주제가 "춤"인 것을 강조하여 요즘 유행하고 유명한 K-POP 가수들과 댄서들이 대거 출연하여 멈춤을 춤으로 승화하는 공연을 펼쳤고, 이를 함께 참여한 시민들도 흥겨운 음악과 분위기 속에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맞이했다. 

 

또한 "춤"으로만 행사가 진행되지 않고 공연장 곳곳에 작은 이벤트들을 마련하고 119 소방서, 치매안심센터,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 부스에서는 각종 어린이 체험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체험을 완료하면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하여 참여도를 높이기도 했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각양각색의 행사들도 진행이 되었다.  행사를 즐기면서 약간의 출출함을 잊을 수 있도록 다양한 푸드트럭이 줄을 지어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었고, 음식과 노래와 춤이 한데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 속에 시민들은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행사 기간에는 차가 없는 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시민들은 반겼다. 지난 3년간 멈춰있던 안양시 축제를 다녀와 보니 시민들의 웃음과 열띤 함성은 아직도 웅장한 소리를 울리며 도시가 온통 축제의 분위기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금번 행사에는 다비치, 노라조 등 유명 가수들과 힙합, 벨리댄스, POP DJ 등 유명 가수와 댄스팀들이 대거 출연하여 청명한 가을 하늘의 축제를 더욱 빛냈다.  멈추었던 도시를 깨우고 또다시 축제를 열 수 있는 내년의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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