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중]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경험하게 해주는 곳 잡월드 체험학습

 

11월 6일 매송중학교 1학년은 잡월드로 체험학습을 갔다. 잡월드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고 진로에 관한 수업도 하는 곳이다. 그리고 어린이들과 청소년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잡월드에 갔는데 안전상 선생님들께서 지하철 입구와 출구 그리고 잡월드 메인 입구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잡월드에서의 시간표는 1회차 진로 체험, 2회차 진로 설명, 점심 식사, 그리고 3회차 진로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잡월드 1회차와 3회차의 진로 체험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골라야 했다. 내가 고른 체험은 레스토랑과 법원이었다. 레스토랑 체험에서는 식품 감별사와 요리사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축산물 품질 평가사는 육류를 보고 등급을 매기는 직업이었다. 직접 음식을 감별하지는 않았고 앱으로 체험했다. 다음으로는 요리장 체험을 했다. 요리장 체험은 직접 포크찹을 만드는 실습을 했다. 채소 다지기부터 소스 간 맞추기 그리고 고기 굽기까지 모두 우리가 했다.

 

3회차 체험으로는 법원이었다. 법원 체험에서는 법원의 역할을 배우고 모의재판을 했다. 법원 체험관에서 한 모의재판은 실제 재판을 바탕으로 한 UCC 저작권 침해 사례에 대한 모의재판이었다. 모의재판에서의 역할은 제비뽑기를 통해 골랐고 각자 맡은 역할의 부분을 생생하게 말하면 연기해 보았다. 나는 재판에서 판사의 역할을 맡았는데 혼자서 판결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재판의 진행을 이끌어 갔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 유죄인지 무죄인지 그리고 처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합의했다. 이 체험을 통해 나는 법원 안에서 여러 직업의 역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2회차에서는 미래에 대한 수업을 잡월드에 계신 강사분에게서 미래에 관한 수업을 들었다. 우리 반은 미래에 관한 수업인 ‘퓨처스’를 들었다. ‘퓨처스’에서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서 새롭게 번창할 직업들을 알아보는 수업이었다. 예를 들어서 미래에는 우주에 갈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여서 로켓 공학자 같은 우주에 관련된 직업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선생님께서 미래에는 기술을 최대한 이용하거나 아예 기술을 외면한 채 살아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수업에서 모둠 활동, 카드 게임 그리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미래의 직업에 알아보는 시간도 있었다.

 

이번에 잡월드를 다녀오면서 나의 진로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평소에 즐겨 보는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세프라는 직업을 직접 경험해본 것이 가장 새로웠다. 요리장 체험을 통해 세프라는 직업을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막막한 많은 청소년들이 잡월드 체험을 해본다면 새로운 직업에 대해 정보도 얻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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