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고] 우리의 미래가 기대되던 1,2학년 진로멘토링의 날

 

지난 10월 26일 화수고등학교에서는 평소 들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수업이 진행되었다. 그날은 바로 진로 멘토링의 날이었다. 진로 멘토링의 날이란 전국의 대학교에서 다양한 학과 출신의 선배님들이, 그리고 다양한 특색 있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 학교를 방문하여 일일 강의를 하는 날이다. 이날엔 금속 조형 디자인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 등 무려 22개의 학과에서 실제 해당 학과들에 재학 중인 대학생 22명이 강사로 방문했다. 또한 미래학자, 메타버스 전문가, 아나운서 등 각기 다른 직종의 강사분들 총 22명도 함께했다.

 

기자는 진로 희망에 맞추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문화관광콘텐츠학과, 이미지컨설턴트, 기자/언론홍보 강의를 듣게 되었다. 1교시에 진행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강의에서는 그동안 인터넷을 뒤져 봐도 찾을 수 없던 다양한 해당 학과의 정보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2교시 문화관광콘텐츠학과 강의에서는 학과의 이름과는 다르게, 해당 학과에서는 관광만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 수업을 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교시와 4교시에는 실제 직업인분들께서 진행하셨던 만큼 보다 전문적인 설명과 자료들로 구성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이미지컨설턴트의 정확한 정의를 몰랐던 기자는 사람들에게 보는 자신의 이미지를 보다 호감 있게 만드는 일만이 이미지 컨설턴팅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상품 기업 등 컨설팅의 대상이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기자/언론홍보 강의에서는 언론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닌 현재 10대들이 살아갈 앞으로 미래 사회와 그에 발맞춰 변화해야 할 가치관 등 보다 심오한 주제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1학기에도 진행했던 강의들이지만,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현재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몇 번을 들어도 가치 있고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진로 멘토링은 많은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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