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고 : 정정현 통신원] 드디어 학교를 벗어나서

5월 19일(목)에 포천일고등학교에서 진로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경영과는 서울랜드, 축산과는 양떼목장, 보통과는 아쿠아리움(일산)으로 떠났다. 
 

 

보통과 3학년 학생들은 8시 30분까지 각 반 교실에 모였고, 9시까지 미션 추첨이 있었다. 미션은 학생들이 진로체험학습을 조금 더 즐기기 위함이었다. 미션은 3학년 8반, 9반, 10반 중에서  각 반장이 12팀을 무작위로 뽑았고, 미션 상자에는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포즈 등이 적혀있었다. 바다코끼리 앞에서 케이팝 영상 찍기, 입구에서 인어공주 자세 사진 찍기, 해파리 앞에서 짧은 플랫폼 댄스 찍기 등 여러 미션들이 나왔다. 미션 추첨이 끝난 후 운동장으로 이동해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는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 총 2개의 버스가 이동하였다. 가는 길에는 들뜬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1시간 30분 정도 이동을 하여 일산 아쿠아리움에 도착하였고, 12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아쿠아리움을 구경하였다.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층부터 본격적으로 아쿠아리움이 시작되었다. 2층에는 해파리, 해수 터널, 딥 블루 오션 등이 있고, 3층에는 펭귄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터치 풀도 있었고, 아마존 밸리에는 원숭이, 다람쥐, 나무늘보 등의 동물이 있다. 5층에는 염소와 토끼, 양 등의 동물이 있었고 나오는 길에는 기프트숍이 있었다. 귀여운 인형들과 키링, 장난감 등 많은 종류의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자유시간이 지나고 점심시간이 되어 학생들이 다시 모였고, 점심은 각 반에서 선정한 메뉴로 먹기로 했다. 8반은 부대찌개, 9반과 10반은 돈가스를 먹었고, 점심 식사가 끝난 후 근처에 있는 호수 공원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기도 하고, 단체사진도 찍으며 자유시간을 즐겼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이동했다. 

 

모든 학생들은 재미있게 구경하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녀와서 너무 다행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고등학교 생활 동안 많은 추억이 없어서 이번 기회가 너무 소중했고 즐거웠다. 학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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