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고는 3학년을 제외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스포츠 클럽을 진행했다. 2학년들의 스포츠 클럽 활동이 끝나고 5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학년들의 스포츠 클럽 활동이 시작됐다. 활동은 각 반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되었다. 반에서 선출된 학생들은 여자는 피구 경기, 남자는 축구 경기에 참여했다. 1학년 최종 우승은 피구 9반, 축구 4반이었다. 게다가 여름에 가까워질수록 더운 탓에 학생들은 경기 후에 힘들어했다. 그럴 때마다 각 반 선생님들께서는 소정의 간식을 준비해 주셨다. 또한 이전에 미리 선정했던 학교 스포츠클럽 도우미들은 거의 매일같이 나와 조끼를 입고 심판 역할을 했다. 학스도우미들은 " 급식 우선권을 쓸 수 있다는 점과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는 점이 좋았지만, 땡볕에서 40분 가까이 서 있어서 정말 땀이 많이 나고 불쾌 지수도 높았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한달 반 동안 매일 점심시간을 희생한 도우미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학생 세 명에게 인터뷰를 해 보았다. 경기에 참여한 최 모 군은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반 별로 경기를 하니 반 친구들과 돈독해진 것 같아서 의미 있었다. 더군다나 경기가 끝나고 선생님께서 수고
최근 10월 20일,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많은 학생이 개최되기를 기다려왔던 '죽전고등학교 JJ 리그' 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전면 취소되었던 많은 행사와 경기들이 최근 학생들의 백신 접종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죽전고등학교에서 처음 정상화된 스포츠 리그에 많은 학생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1학년 JJ 리그는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로 각각 구기 종목으로 치러진다. 모든 경기에는 1학년 각 반의 남자와 여자팀이 출전해야 한다. 남학생들은 9명의 팀을 구성해야 하고, 여학생들은 11명의 팀을 구성해야 스포츠 리그에 참전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축구와 피구 주심을 직접 학생들이 맡게 되어 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축구와 피구 주심 이외에도 스포츠 리그 안전 요원 등의 활동으로 봉사시간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에게 인기이다. 이번 코로나 19 이후 다시 재개최되는 첫 행사인 스포츠 리그를 많은 학생이 기대하고 있다. 1학년 학생 A군은 "시험이 끝나고 평상시와 같은 일상일 줄 알았는데, 스포츠 리그와 같은 행사가 생겨서 너무 떨린다." 라고 자신의 심정을 전하며 "마스크를 각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산업과 생활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고 하는 연속기사물,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스포츠산업이라는 분야보다 눈을 넓혀서 대한민국 전반적인 문화산업을 담당하는 행정기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예산에 대해 이번 이야기에서 다뤄보려고 한다. 사실 국민 중 나라의 행정예산, 그 쓰임새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면 대부분 관심 가지기 쉽지 않는다고 대답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 삶의 바쁨으로, 그리고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많은 양의 예산 이야기, 조금만 들어도 진저리가 날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예산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나라, 그 속 우리 국민들을 위한 정부의 계획이 담긴 집합소이기도 하다. 이렇게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이러한 예산 속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다. 먼저 전반적인 편성 기조를 살펴본다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크게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문화 행정의 분야로 나뉘어서 재정을 편성하고 문체부는 올해 예산 편성의 주요 방향으로 ◇ 일상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 장애인·저소득층 등의 문화 향유 지원 강화, ◇ 창작·제작 역량을 키우고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2군 팀(C팀)은 한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었다. 신생구단으로 창단하고 난 뒤 연고지 주변 지역에서 2군 선수들을 위한 훈련과 경기공간을 찾지 못한 이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제2 구장인 포항야구장을 빌리면서 경기를 진행했었다. 그리고 2015년, 그들은 고양시로 연고 이전을 한다고 소식을 전한다. 2014년까지 있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해체와 함께 빈 곳의 활용, 그리고 마땅한 2군 선수단의 연고지가 없던 NC다이노스의 사정이 이렇게 만나 만들어진 결실이었다. 고양 다이노스는 ‘우리 동네 야구단’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실질적으로 스포츠를 많이 접할 수 없는 고양시민들을 위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였다. 실제로 당시 고양 다이노스 심보영 운영팀장은 “우리가 잠실구장이나 KBO TV 중계와 팬을 겨룬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오셔야 할 분들은 1군 경기의 열성 팬 분들이 아닙니다. 큰 야구장은 쉽게 갈 수 없는 분, 가본 적이 없는 분들이 동네에 바람 쐬러 나오듯 편하게 놀러 올 수 있는 구장이 고양 다이노스의 목표입니다.”라는 말을 통해 실제로 이 모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지난 2018시즌을 끝으로
11월과 12월은 게임업계에 굵직한 뉴스가 있었다. 이 중3가지 이슈를 전달한다. 1. 발로 이긴 게이머 12월 4일 미국 LA에서 열린 ‘Zotac Cup(이하 조텍컵)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임홍규 선수는 중국 루오시안 선수와 게임을 펼쳤다. 임홍규 선수는 3라운드 내내 독특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그 내용은 오히려 자신에게 패널티를 적용하는 것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초반에 ‘드론’ 한 마리를 스스로 죽여 불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2라운드에서는 왼손 대신 왼발을 쓰는 발 컨트롤을 선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피아노 치듯 양손을 교차해 플레이를 하다가 뒤로 누워버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자신의 불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그는 루오시안에게 3전승을 거뒀다. 당연히 경기 후 논란이 거셌다. 재미있는 이벤트였다는 반응과 그래도 경기인데 너무 무례했다는 반응이었다. 임홍규는 사전에 현장 관계자에게 허락을 받은 퍼포먼스였음을 밝혔다. 하지만 조텍 중국지사는 “모욕적이고 미개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더 나아가 조텍은 앞으로의 조텍컵에서 임홍규의 참가를 금지시키고 상대 선수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홍규는 사전에 허락을 받
여름이 다가오는 5월의 끝에, 백석고등학교는 '스포츠 클럽 대회'로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대회는 학년 별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여학생은 '피구대회', 남학생은 '축구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방과 후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학생들을 배려하여 모든 경기는 점심시간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이루어진다.여학생들이 체육관에서 피구 경기를 하는 동안에는 같은 반 남학생들이, 남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를 펼칠 동안에는 같은 반 여학생들이 줄곧 응원하기 위해 모인다. 그래서 이 기간에는 같은 반 친구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혹은 다른 반 학생들의 경기를 구경하기 위해 밥을 허겁지겁 먹고 경기장으로 달려가는 학생들을 보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다.경기를 위해 각종 학교 동아리에서 지원 사격을 나선다. 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들의 주도로 자율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교내 신문 편집부에서 취재를 위해 경기장에 출입하는 일도 적지 않다. 타 학급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직접 심판을 봄으로써 더욱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앞장선다.'우승'을 위해 사전에 자발적으로 경기 준비를 하고, 서로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더욱 더 가까워지게 된다. 백석고등
3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시작으로 ‘스포츠 메카’ 수원시에서 그동안 열린 스포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3일부터 6월까지 이어진다. 사진전은 장안구청(17~21일), 권선구청(24~28일), 팔달구청(5월 8~12일), 영통구청(5월 15~19일), kt 위즈 공원(5월 22~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5월 29~6월 11일)에서 이어진다.수원시에서 개최된 국내외 스포츠대회와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의 생생한 경기 모습이 담긴 사진 50점을 만날 수 있다. 야구, 축구, 배구, 농구, 씨름, 태권도, 유도 등 종목도 다양하다.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홈 개막 경기(2015년)·수원 FC의 K리그 클래식 홈 개막경기(2016년)를 비롯해 한국전력 남자 배구단,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의 경기 모습을 담은 역동적인 사진이 전시된다.‘수원 U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수원 US컵 국제청소년(U-18) 축구대회’,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 수원다문화태권도한마당 경기 모습도 만날 수 있다. 3월 15일 열린 FIFA U-20 월드컵 조 추첨식 사진도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2017년 학교스포츠클럽 예산 교부 계획’을 발표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자율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 내 초·중·고 2,337교 150만여 명의 학생이 137개 종목에 참여할 예정이다.올해 지원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예산은 교육비특별회계 34억 6천260만 원, 특별교부금 64억 6천457만 원 등 총 99억 2천717만 원이다. 학교스포츠클럽 예산은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및 스포츠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및 전체 초·중·고교에 학교스포츠클럽축제, 시도대회 운영비 및 전국대회 참가비, 교육지원청 단위 리그 운영비, 여학생체육 활성화 지원 등 12개 사업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학생자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지원비’를 새롭게 편성하여 150개교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스포츠클럽을 조직하고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을 위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워크숍과 토론회를 개최하여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경기도교육청 맹성호 체
연천 백의초등학교(교장 채양석)는 2016년 6월 9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식야구 교육을 실시한 후, 연식야구팀을 창단하고 6월 18일부터 토요 스포츠클럽을 운영하였다.이번 연식야구 스포츠클럽 창단으로 백의초등학교 학생들이 부상에 대한 부담 없이 야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연식야구에서 사용하는 공은 일반 적인 야구공과 달리 고무로 만들어 부드럽기 때문에 다칠 위험이 적고 좁은 장소에서도 경기를 할 수 있어 초등학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학생들이 안전하게 연식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과 글러브, 포수용 장비 등 연식야구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한국연식야구연맹(회장 김양경)에서 지원하였다. 6월18일(토)에 실시한 첫 번째 스포츠클럽 활동은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연식야구를 경험할 수 있었다.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공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축구와는 달리 야구는 여러 장비가 필요해서 보는 운동으로만 만족해야 했었지만, 학교에 연식야구 스포츠클럽이 만들어져서 야구의 재미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만족해하였다.백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으로 세상에 대한 이해와 만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