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는 대중에게 동일한 정보를 대량으로 동시에 전달하는 수단이다.1 기술의 발전으로 일방향 소통만 가능하던 기존의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은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인터넷, 이동 통신인 뉴 미디어로 발전했다.인터넷은 불특정 다수가모여있는 곳이므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이다. 이 속에서 다양한 일이 일어난다. 스마트폰과 티비같은 작은 사물 안에 존재하지만, 인터넷은사람들이생명체의 망처럼 엮인 커다란 사회 같다. 이 사회를 통제하려면 윤리를 무시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대중매체와 사상가들의 윤리를 엮어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중매체가 추구해야 할 윤리적 가치는 선행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스피넬로는 다른 사람의 복지를 증진시켜야 한다는 선행의 원칙을 이야기했다.이처럼 올바르고 건전한 정보를 사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번째로는 책임이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요나스에 따르면 인간만이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이며 책임을 져야 한다는 능력은 곧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는 당위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나스는 이를 과학 기술이 미치게 될 향후 결과의 모호성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지만 나는 이를 대중매
며칠 전 뉴스를 보다가 미국의 한 양식장에서 조개 수백 마리가 더운 폭염으로 인해 익어 폐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북극에서는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고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 늘어나는 폭염 주의보를 보면 지구에 비상이 걸린 것 같다. 심해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육지와 해상에 큰 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람들과 사회,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몇몇 기업은 환경을 지키는 노력과 함께 이를 마케팅에도 이용한다. 이런 전략을 바로 그린마케팅이라고 한다. 그린마케팅이란 환경을 중요시하자는 취지를 담은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기존의 상품 판매전략이 단순한 고객의 욕구나 수요 충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달리 자연환경보전, 생태계 균형 등을 중시하는 시장접근 전략이다.1 오늘은 기업이 하는 그린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첫 번째 예시로는 자연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회사들이 대책 마련에 기울인 노력이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페트병 전 제품을 초록색에서 무색으로 바꾸었다. 코카콜라도 ’스프라이트‘의 초록색 페트병을 무색으로 교체했다. 주류업계에서 또한 초록
새롭게 등장한 복고. 전 세계에서는 지금 뉴트로 열풍이 돌고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옛 것을 새롭게 즐긴다는 신조어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과도 연관되어 있는데, 과거에 유행했던 디자인이 수십 년 뒤에 다시 유행하는 풍조를 보면 알 수 있다.1 옛 디자인을 따서 만들어진 광고 패키지, 옛 디자인의 그릇에 담겨 나오는 음식, 7080시대 노래의 유행 등 음식, 영화, 음악,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옛 것을 새롭게 수정하고 있는 뉴트로. 새로운 트렌드 뉴트로는 당시 시대를 겪어보지 않은 Z세대도 이를 환호하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며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었다. 엔케이 컨텐츠가 2012년 7월 5일에 개봉한 영화로 우디 앨런이 감독을 맡았고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았다.약혼한 사이의 남주와 여주가 파리로 여행을 오게 되고, 작가로 활동 중인 남자 주인공은 옛 파리의 시대를 동경하는 사람인데,여행 도중 우연히 홀로 거리를 돌아다니던 그는 그가 동경하던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이 평소에 존경했던 인물 등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
카르페디엠! 이 말을 들어본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바로 유명한 책인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온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1이다. 시간은 매일 흐른다. 우리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시간은 흐른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당신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나는 매일 흘러가는 일상을 그저 지루하게만 바라보았었다. 평일에는 매일 학교에 가서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학원을 가는 삶. 이게 내 일상이었다. 무료하기만 했고, “알아서 되겠지.”라는생각을 없지 않아 품고 지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 지 내 일상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진솔하게 말하고 싶다. 책 ‘죽은 시인의 사회’는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기 위해 웰튼 아카데미에 다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일 주입식 교육을 받던 학생들에게 어느 날 존 키팅이라는 선생님이 찾아온다. 존 키팅은 웰튼 아카데미의 졸업생이었지만 기존의 수업방식과는 다르게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키워주려는 사고를 가진 선생님이다. 입시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존 키팅 선생님을 만나서 인생의 참된 진리를 깨닫고 스스로 변화하게 되는 소설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작가 매트 헤이그가 쓴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었다. 이 책은항우울제를 달고 살아가는 주인공 노라 시드의 이야기를 쓴 소설책이다. 노라 시드는 주변 사람들을 모두 잃고 고양이까지 잃게 된다. 그렇게 유서를 남긴 채 자살을 택한다. 하지만 죽은 그녀가 도착한 곳은 천국이나 지옥이 아닌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은 그녀가 학창 시절에 많이 간 곳이며 그곳의 사서였던 엘름 부인도 있었다. 도서관에는 이동자(인생 여행을 하는 사람)인 노라시드를 도와주는 엘름부인과<후회의 책>을 비롯한 다양한 책이 있었으며 그 책들은 모두 노라 시드의 다른 인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티켓같은 것이었다. 그곳에서 노라는 다양한 인생을 하게 된다. 그렇게 <후회의 책>은 점점 없어져간다. 유명한 가수가 되는 삶, 포도밭에서 와인을 만드는 삶, 좋아했던 사람과 결혼하는 삶 등 모든 삶을 겪었지만 결국마지막에 그녀가 택한 삶은 '그녀가 죽기 전의 삶'이었다. 아마 이 칼럼을 보는 사람들 중에서 왜 노라 시드는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는 지 궁금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궁금증이 있다면 이
당신의 삶도 가짜는 아닌가요? 당신은 진실된 삶을 사나요? 아니면 가짜로 꾸며진 삶을 살고 계신가요?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상당히 집착하는 듯한 사람들, 좋은 모습만 남에게 보여주려 애쓰는 사람들. 혹시 당신은 이 중에 속해있진 않나요? 인터넷이계속 발달하며 웹 2.0 시대의 등장으로 도래된 산물인 소셜 미디어의 사용률은 늘어났다. 이러한 소셜 미디어는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만드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있다. 많은 사람들은sns를 이용해 자신의 생활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생활도 구경하고 식당도 찾고 심지어는 쇼핑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각광받던 sns가 사용률이 줄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바로 무엇일까? 자기과시로 도배되기 시작하고, 홍보성 게시물과 sns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심지어 좋아요와 팔로우 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들도 생기고남의 사진을 가져와 자신이 찍은 사진인 마냥 도용하는사람들, 타인인 척 사칭 하는 사람들이 생긴 것 이다. sns 중독을 더불어 소셜 미디어는 많은 페단을 가지고 왔다.사람들은 sns에 피로감을 느끼고 '자유'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인종차별은 특정한 인류 집단이 다르다고 생각되는 인종 집단에게 차별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시대가 꾸준히 변하고 있음에도 인종차별은 계속 되어오고 있다. 어쩌면 그 정도는 더욱 심각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회기관들의 노력, 국가적 노력과 개인적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인종을 적대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갖고 있던 도중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 타하르 벤 젤룬과 그의 딸인 메리엄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책으로 딸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인종주의에 대해 잘 소개하고 있다.어려울 법한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잘 풀어나가고 있는데 인종차별의 원인을책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을까?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우월감이 문제야. 우월감은 자신에게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깔보게 만드는 위력의 감정이거든. 우월감은 사람의 차이를 불평등의 표시로 판정하는 권한을 갖게 하고, 부유하다는 이유로 무소불위의 힘을 가졌다고 느끼게 한단다."1 이러한 우월감이 다른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편리함은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고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에서 없으면 불편한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많은 이점이 존재하지만 스마트폰에 너무 의존하거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면 이로 인한 문제도 발생한다. 하지만 점점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매인 세태를 풍자한 '스마트폰 좀비'라는 말까지 생겼다.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 아이들까지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아·아동(만 3~9세)의 22.9%, 청소년(만 10~19세)의 30.2%가 '과의존 위험군'으로 집계됐다.1부모들이 바쁘고 아이를 돌봐줄 시간이 없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일시적으로 부모가 편하고 아이는 재미를 느낄지 모르지만 이것은 아이들의 뇌발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이들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은 뇌 발달에 장애를 줄 수 있고 일반적인 자극에는 반응 하지 않고 강렬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일명 '팝
지난해 교육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이였다. 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폐지하고 일반고와 동일하게 선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서 자사고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줄임말로 학교별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교육 과정을 실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립 고등학교를 말하며 특목고, 외고, 국제고는 특수 목적 고등학교에 속한다. (인용: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82931&cid=58583&categoryId=59179)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러한 결정은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사고와 특목고 등의 고등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자사고와 특목고 등의 고등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고교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자사고나 외고와 같은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이미 수직 서열화되어 이러한 학교가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되고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 진학률이 높아
4차 산업 혁명은 점점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 혁명을 말한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로봇이나 인공지능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이것들이 없으면 불편함을 느낄 만큼 점점 우리 생활에 일부가 되었다. 영화관이나 버스터미널을 가면 기계로 표를 뽑고 공항에 가면 안내해주는 로봇이 있듯이 과거에는 사람이 하던 일들을 로봇들이 대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에 사라질 직업과 살아남을 직업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라질 직업 1위는 31.0%로 번역가가 차지했다. 그 뒤로 캐셔 26.5%, 경리 20.0%, 공장 근로자 18.8%, 비서 11.2% 순이었다. 이 직업들이 사라질 것 같은 이유로는 '컴퓨터나 로봇이 대체할 것'이 93.2%로 압도적이었다.살아남을 직업 1위는 33.7%가 대답한 연예인이다. 이어 작가(25.7%), 영화감독(23.0%), 운동선수(15.4%), 화가(15.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사회복지사(10.6%), 교사(10.3%), 간호사(10.1%)가 상위권을 차지해 인간의 감정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