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1일, 수내초등학교 아버지회에서 3년 만에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5학년 아빠와 캠프>라는 이름으로 1박 2일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5학년을 위한 행사였는데, 원한다면 다른 학년도 참가할 수 있어서 4학년들도 꽤 많이 왔다. 첫째 날 오전에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암벽등반을 했다. 청소년 지도 선생님께서 재미있고 꼼꼼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모두 안전하게 끝낼 수 있었다. 그 후에는 숙소로 이동해서 조별로 요리대회를 했는데, 수내초 아버지회 회원들께서 직접 시식을 하시고 평가하셨다. 마지막에는 선물도 수여했다. 그러다가 선물에서 간식거리가 아주 많이 나와서 친구들과 봉지째로 바꾸어 먹었다. 저녁시간이 끝난 후 1시간 30분동안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우리들은 자유롭게 친구들과 함께 야영장 이곳 저곳에서 놀고, 아빠들께서는 뒷정리를 하시고 벤치에서 쉬셨다. 얼마 뒤, 이번 캠프를 담당하시는 아버지께서 우리를 부르셨다. 우리는 다 같이 강당으로 이동해서 조별 게임을 했다. 마지막에는 직접 준비하신 선물까지 뽑기로 정해서 주셨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끝난후, 수내초등학교 일행은 불멍을 하러 다른 곳
82년생 김지영은 우리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페미, 메갈, 한남 등의 단어가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게 만들었고, 서로를 싸우게 만들기도, 연인을 헤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 책이 영화로 나온 후에도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몇몇 사람들이 sns에 올린 감상평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82년생 김지영, 문제가 있는 책인 걸까? 이 책은 82년에 태어난 김지영 씨의 일생을 담은 책이다. 아들 딸 차별을 받았던 어린 시절부터 출산 후의 육아까지 짧지만 길었던 그녀의 인생이 전개되어 있다. 그녀는 딸이라는 이유로 집에서 차별을 받았고, 학교에서 차별을 받았고, 직장에서 차별을 받았다. 그렇게 김지영 씨는 살았다. 몇몇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극단적이다, 너무 과장했다, 비현실적이다 등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많은 여자들이 겪어 봤음 직한 이야기를 모아 구성했다. 모두 겪은 사람은 드물겠지만 그 동시대에 살았던 여성들은 공감할 수 있는 일들이다. 이것이 이 책과 영화가 공감을 많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2030시대는 공감하지 어렵겠지만 어머니 세대는 이 책이 정말 와 닿을 것이다. 사실 생각해 보면 2007년에 출
연예인이란 직업을 흔히 부와 명예 모두를 거머쥘 수 있는 직업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연예인들은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가는 곳마다 각광받는다. 하지만 이렇게 행복해 보이던 직업을 가진 많은 연예인들이 연예계를 탈퇴할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최근 한 연예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녀는 평소 심한 악플에 시달렸는데, 그 결과 극심한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다. 그녀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 또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 개그우먼은 "악플을 많이 받아 봤다. 외면하려 인터넷을 끊은 적도 있다."라고 말하였고, 남자 아이돌 중 한 명은 "'난 얘가 싫어' 라는 찰나의 생각으로 5초만에 쓴 댓글을 보고 난 5시간 5일 동안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악플을 쓰는 사람들을 보고 "키보드 워리어"라 칭한다. 키보드 워리어란 인터넷상에서사실여부를확인하지도않고풍문이나소문을무차별적으로유포하거나다른사람에대한비방과험담의내용이담긴글을거리낌없이작성하여유포하는사람이다. <출처:네이버 지식 백과>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척하지만 인터넷 안에서는 남을 헐띁고 비난하는 행동을 한다.이들의 행동은 그저 작은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당사자
지난 9월,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가 사살되며 동물원 폐지 논란이 확산됐다. 그 퓨마는 사육사의 실수로 잠기지 않은 문에 의해 탈출하여 여러 차례 마취총을 쐈으나 계속 빗나가는 바람에 결국에는사살당했다. 이 일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은 동물원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죽은 퓨마를 애도했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 청원에 동물원을 폐지해 달라는 글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동물원은 사실 예전부터 논란이 많았다. 좁은 철장 속에서 자연과 철저히 분리된 채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동물들은 동물권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동물원에는 문제가 많다. 넓은 풀 대신 딱딱한 콘크리트 위에서 생활하는 사자, 추운 남극 대신 동물원의 야외에서 생활하는 북극곰, 하늘을 날지 못하고 돔 안에 갇혀 있는 새까지… 인간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동물원을 어떻게 해야 할까? 동물원은 동물의 권리를 무시하고 인간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만약 이 많은 동물들을 모두 야생에 풀어 놓는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멸종 위기인 동물들은 생태계에서 적응하지 못하여 사라질 수도 있다. 또한 동물원에 있던 동물들은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하며 1인 미디어 방송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아프리카 티비와 유튜브 등 다양한 1인 방송 제작자의 장이 만들어지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이들이 방송하게 되었다. 과연 이런 상황은 좋을까, 나쁠까? 미디어 방송은 여러 장점이 있다. 가장 먼저, 언제 어느 때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 된 것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방송을 볼 수 있다. 또한, 접근 장벽이 매우 낮아 누구나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시청자와 같이 방송인들도 스마트폰 하나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촬영을 한다. 의학, 연예, 과학 등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하지만 1인 방송은 양날의 검과도 같다. 밝은 면에 숨겨진 어두운 이면은 사람들을 흔들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인 만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향으로 방송을 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몇몇 생방송에서는 일반인을 데려다가 자극적인 콘텐츠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이 더욱 자극적인 방송을 할수록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익을
자사고 폐지 자사고란 자율형 사립고의 줄임말로 학교별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교육 과정을 실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립 고등학교이다. 2014년 기준으로 전국에 49개가 있으며, 자사고는 5년에 한 번씩평가를 받아 재지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010년부터 활성화된 자사고는 많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가 됐다. 그러나 현재 자사고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월 전북 전주에 있는 자사고인 상산고가 탈락되며 줄지어 강남의 8개 자사고도 자사고 재지정에서 탈락했다. 이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여 시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데 교육부는 왜 자사고를 폐지하려 하는 것일까? 우선 자사고와 일반고의 차이점은 뭘까? 일반고는 주입식 교육과 선생님의 강의식 교육이 주가 되는 반면, 자사고는 자율적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직접 하는 활동이 많고 동아리와 자치 활동이 특화된 교육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자사고를 가기를 꿈꾸고 희망한다. 하지만 교육부에서는 자사고가 경쟁 위주의 고교 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계가 확립되어 중학교 사교육비를 부담되게 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빠져나가 대다수의 일반고
강아지는 오래 전부터 인간들과 함께 생활하며 다른 동물들보다 더욱 특별한 존재로 자리매김 했다. 강아지는 그저 평범한 동물이 아닌, 인간의 친구이자 가족으로 여겨져 왔다. 그래서 그런지 개고기에 대한 찬반이 뜨겁다. 매 해 복날이면 열리는 식용 개 찬반 집회, 올해도 역시 식용 개 찬성 시위에 반해 식용 개에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렸다. 이번 시위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킴베이싱어까지 식용 개 반대 시위에 참석하여 열기가 더해졌다. 식용 개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도살된 강아지 모형을 만들어 그들을 기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반면 개고기 찬성측은 개고기를 직접 가지고 와서 시식하는 모습도 서슴치 않고 보여 줬다.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서로의 신경전은 그 어느 때보다 팽팽했다. 개고기에 관한 찬반이 다른 것보다 이토록 팽팽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우리나라의 반려견 수는 약 660만 마리로, 전체 인구 중 30%가 반려견을 키운다. 반려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으로, 단순한 강아지가 아닌 친구와 가족으로 여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을 먹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을 한다. 반면 개고기 찬성 집회 사람들은 자유가
지난 7월 1일 일본의 아베 총리가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세 종류에 대해 수출 규제를 선언한 후, 두 나라 사이에 감정적 골이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일 감정으로 인한 일본 물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고, 이에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은 약소국, 불매 운동 해 봤자 큰 타격 없다.”, “이대로 힘내서 단교까지 갔으면 좋겠다.” 등 조롱과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다 보니 유니클로 매출 17퍼센트 감소, 아사히 맥주 소비 13.5퍼센트 감소 등 불매 운동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과연 이 운동, 계속 해야 하는 걸까? 일본과 우리나라는 지난 역사 속에서 가해국과 피해국의 관계로 얽혀 있다. 일제 강점기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겪으며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강제 징용과 징병, 위안부 등으로 큰 피해를 겪었고 이에 대한 일본과 우리나라의 입장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베의 발언으로 두 나라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것은 이런 과거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JTBC 뉴스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수입품 중 소비재는 약 6퍼센트, 원자재가 약 42퍼센트, 자본재가 약 52퍼센트가 된다고 한다. 소비재라는 것은 일본에서 생산한 완성품, 즉 의류
지난 5월 4일 안산 원일중학교에서는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변한 체육대회를 열었다.학생이 중심으로 학교행사등, 여러방면으로 참가하는 원일중학교에 걸맞게 학생회와 학급위원회, 그리고 원일중학교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생회(하나소리)는 저번 체육대회에서의 장점과 단점을 확인하여, 반심이 많던 종목의 경기를 없애 안전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을 채택하였으며, 이전에는 시행되지 않았던 퍼포먼스를 시행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막강한 준비를 마치고, 체육대회의 개막식이열렸다. 작년의 체육대회와 이번 체육대회의차이점 중 하나는 참가인원일 것이다. 작년에는 종목당 대략 3명에서 4명정도는 참가하지 못하는 종목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많은 학생들이 단합하여, 노력하고 즐겁게 경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종목경기 참가 인원수를 넓힌것이다. 그로인해 종목마다 규칙이 어려워진 점도 있고 달라진 점도 있었으나, 학생들은 더욱 열심히 참여하여 의욕을 불태웠다. 학생들은 스스로가 열심히 노력하였음을 알고 있기에 비록 경기에서 지더라도 낙심하지않고 격려를 하기도 하였다. 원일중학교 체육대회에서 처음 실행된 종목은 퍼포먼스다. 퍼포먼스는 각반이 한
지난 4월 17일 부터 4월 20일까지 4일간 '친구사랑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친구사랑의 날'은 원일중학교 학생들이 친구들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매년 진행된 행사이였지만, 이번 2018년도에는 새로운 활동도 진행하였다. 친구사랑의 날은 원일중학교 학생자치위원회, '하나소리'의 주체 하에 진행이 된 행사이다. 이번 하나소리는 아침 등교시간에 정문과 후문에서 아침 캠페인을 하였는데, 정문과 후문에서는인형탈을 착용한 학생과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우정과 관련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친구야 사랑해'를 외치며 친구사랑의 날의 시작을 하나소리가 열었다. 친구 사랑의 날 행사가 진행되던 4일 점심시간에는 원일중학교의 동아리 공연이 있었다. 화요일에는 원일중학교 댄스동아리 'LIMIT'의 공연이 있었는데, 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학생들은 서로 친구들과 함께 서둘러 윤슬관(체육관)에 들어왔다. 그들의 공연은 흘린 땀이 부끄럽지 않게 완벽하였고, 많은 학생들은 "댄스부 진짜 멋있어요" 와 같은 칭찬도 끊임없이 나왔다. LIMIT 동아리 학생들도 이번 공연을 마치고 서로 "수고했어", "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