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철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학생자치회에서 선정한 영화를 보는 무비 데이가 열렸다. 이는철산초 학생자치회 5학년 부회장 유00 학생의 공약이었다. 무비 데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선정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는 활동을 했다. 무비 데이를 열게 된 순서는 아래와 같다. 먼저 6월 20일에 학생자치회는 볼 영화를 선택하기 위한 영화 DVD 리스트를 철산초 학생자치회밴드(BAND)로 보내왔다. 그리고 이틀 뒤인 6월 22일, 철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의가 열렸고 학생들이 보고 싶은 영화 후보 중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나 홀로 집에'가 38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27표인 '인사이드 아웃', '토이 스토리' 12표를 이어 '짱구' 11표로 '나 홀로 집에'가 선택되었지만 '나 홀로 집에'는 도서관 DVD 목록에 없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뽑힌 '인사이드 아웃'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방학하기 이틀 전인 7월 19일 수요일에 무비 데이를 연 것이었다. 무비 데이를 진행하는 당일 철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장인 진00 학생과 문화체육부 부장인 방00 학생은 참여하는 학생들 리스트를 적었는데 리스트를 보니 무비 데이에 많은 학생이 참가해
화성시에 위치한 송라초등학교에서는 6월 19~20일까지 2일에 걸쳐 한신대학교와 디지털 새싹에서 기획한 인공지능 캠프를 진행하였다. 송라초등학교 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신청받아 고학년 우선으로 총인원 18명이 인공지능 캠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른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2명의 전문 강사님들이오셨고, 송라초등학교의 6학년 담임선생님께서 강사님들을 도와 인공지능 캠프를 진행하였다. 인공지능 캠프에서는 인공지능에명령어를 입력해 그림 작품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캠프에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끝난 후 2일 동안 간식을 나누어 주었고, 손 선풍기와 수료증을 기념품으로 증정하였다.어려워하는 학생들은 학생들 서로가 알려주기도 하고, 선생님들께서도 도움을 주시며 인공지능 캠프는 한 명도 뒤쳐지지 않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였다. 아래는 인공지능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의 인터뷰이다. Q. 인공지능 캠프는 어떠하였나요? A. 조금 어렵긴 했지만, 언니 오빠들이 도와주고, 선생님께서도 친절하게 알려 주셔서 좋았어요. Q. 인공지능 캠프는 어떤 점이 좋았나요? A. 가장 좋았던 점은 제가 직접 명령어를 입력해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Q. 인공
지난 7월 12일, 광문고등학교에서는 2023~2024학년도 학생회를 이끌어갈 제26대 학생회장 선거가 열렸다. 이번에 선출된 학생회는 먼저 2학년 중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짝지은전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1학년 중 남학생과 여학생 부회장 각각 한 명씩으로 구성되었다. 선거가 진행되기에 앞서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학생회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후보에 등록했다. 후보 등록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입후보 등록서, 공약서, 추천인 명부(2학년은 50명, 1학년은 30명)를 포함한 서류를 완성해 본인이 직접 제출해 등록해야 했다. 1학년 전교 부회장 후보로는 여학생 박O연 학생, 남학생 주O준 학생이 각각 단일 출마하였고, 2학년 학생회장, 부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조O진, 최O영 학생, 기호 2번 안O빈, 민O혁 학생, 기호 3번 송O주, 송O현 학생, 기호 4번 임O선, 황O연 학생이 후보로 등록하였다.이들은 선거운동 기간(7월 6일~7월 11일)의등교 시간, 중식 시간, 그리고 하교 시간마다 교내 학급순회 및 동영상을 통해서 열띤 선거 운동을 펼쳤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민주주의적 교내 자치 실현을 위한 사전공약 토론회와 합동 소견 발표회가 진행되기도
6월 18일 충현고등학교에서 저작권 교육이 실시되었다. 3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각 반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저작권 개념과사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실행되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저작권 교육을 바라보는 태도는 곱지 만은 않다. 이 기사에서는 저작권 교육이 고등학생에게 중요한 이유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한다. 먼저 '저작권'이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인 저작물에 대해 저작권법에 따라 가지는 권리를 뜻한다.1저작권 침해는 이전부터 존재해 온 개념이지만 인터넷 세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저작권 침해는 이전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특히 ‘도둑 시청’이라고 불리는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의 저작권 침해가 나날이 극심해지고 있다. 최근 큰 쟁점이 되는 대표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 티비(NOONOO TV)’는 지상파 방송사와 OTT 서비스의 영상을 무단 도용하여 올리는 사이트이다. 이들은 서버 위치를 도미니카 공화국에 두며 링크가 제한될 때마다 주소의 뒤 숫자만 바꾸는 방식을 사용하여 제재를 피해 다녔다. 운영자는 무료로 영상을 올리는 대신 홈페이지에
광문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일상화하기 위해 매년 “독서 마라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교의 1, 2학년 학생들은 새 학기 시작인 3월부터 1년간 8권(학기별 4권 이상)을 읽고, 독후감 작성 및 주제어 글쓰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몇 가지 조건이 존재한다. 학생들이 선정한 책은 고등 수준에 맞는 책이어야 하고,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 및 희망 전공(진로)과 관련된 도서를 읽어야 한다. 또, 독후감을 작성할 때는 700자 이상의 분량이 요구되며, 과도한 띄어쓰기는 허용되지 않는다. 본교는 “독서 마라톤”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부가적인 노력으로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독서교육 종합시스템” 활용이다. “독서교육 종합시스템”은 교육부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본교는 학생들의 독서교육 및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 1, 2학년 전체 학생들은 이미 3월 중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독서 종합지원 시스템에 가입을 완료한 상태다. 본교의 지원은 이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독서 활동이 멈추지 않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여름방학 중에도 학교
지난 14일, 고촌중학교에서 2023학년도 1학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인 ‘SUMMER FESTIVAL (이하 썸머 페스티벌) ’이 열렸다. 고촌중학교만의 특별한 행사인 썸머 페스티벌은 교내 공연 동아리 연합 음악회이다. 밴드부, 댄스부의 무대와 더불어,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학생들의 장기 자랑 무대까지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은 3~4교시 동안 도담관에서 진행되었으며, MC는 고촌중학교의 전교 부학생회장이 맡았다. ‘청음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썸머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청음 오케스트라는 고촌중학교의 공식 오케스트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로 유명한 ’He’s A Pirate‘를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오케스트라의 무대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결성한 비공식 밴드의 장기 자랑 무대가 진행되었다. ‘리브 밴드’, ‘음 이탈 나면 망한 팀’, ‘노브라즈’ 등 총 세 밴드가 참가했다. 비공식 밴드의 공연 뒤로는 많은 학생이 기대해 왔던 고촌중학교의 공식 밴드인 O.S.T 밴드의 무대가 이어졌다. 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윤하의 ’혜성‘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노래를 숨죽이며 듣다가도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함께
2023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부터 망포중학교에서는 급식실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는 올해 8월 중순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렇게 급식실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망포중학교는 위탁 급식을 실시했다. 위탁 급식의 단점이라 하면 보통 낮은 신선도나 식중독 문제를 떠올리지만, 직접 위탁 급식을 겪어보니, 느껴지는 단점은 따로 있었다. 외부에서 조리되어 학교에 도착한 음식들은 2교시가 끝날 즈음,복도에 있는 테이블에 놓이기시작한다. 위탁 급식 업체 직원들이 카트를 이용해서 음식과 식판을 각 반 앞에 배치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급식 당번들은 테이블에 놓여 있는 음식들을 반 친구들에게 배식해 준다. 학생들이 급식을 다 먹으면 보통 점심시간이 25분 정도 남게 된다. 그때 위탁 급식 업체 직원들은 식판을 정리하고 남은 음식 통을 모아 1층으로 내려간다. 바로 이때 문제가 생긴다. 배식 테이블이 복도에 놓이면 사람 두 명이 한 번에 지나가기에도 좁다. 그런데 이 좁은 복도를 음식 통이 가득 쌓인 카트를 끌고 지나가는 것이다. 점심시간에는 많은 학생이 복도로 나와서 시간을 보내는 만큼, 위탁 급식이 실행된 이후엔 학생과 위탁 급식 업체 직원이부딪히는 것과 같이 위험한 상황이
지난 7월 5일, 조남중학교 책꿈마루 도서관에서는 "페인트", "나나", "소금아이" 등 청소년 문학 도서들을 집필한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을 주최하였다. 사전에 미리 신청을 받아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서 학생들은주제 도서인 "나나"를 읽고 꿈에 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영 작가는 "어떤 모습이 과연 진짜 나일까?"라는 질문을 비롯해 자신의 어린시절 꿈,책을 쓰게 된 계기, 그리고그 과정에서 겪게 된 실패들을소개했다. 그리고 나의 진짜 모습은 딱 하나로 정의 내린게 아닌 나의 여러 방면들, 즉 전부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스스로 '나의 성향은 이것이니 저것은 하지 못할거야' 라는 제한을 두지 말라고 하였다. 작가는 성공은 실패로 만들어진 계단을 올라야지만 얻을 수 있는 것, 그러니 꿈을 찾고 그것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힘주어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저마다 가진 고민은 다르지만, 사춘기 언저리에 자리한 중학생들에게 와닿는 주제라 학생들의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강연이 끝나고는 짧은 질문의 시간을 마련해는데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말, 궁금한 점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오갔고 학생들의 의견 또한 경청하며 눈맞춤에 인색하지 않은 이희영
학교마다 특색있고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아지는 요즘, 저동고등학교 동아리인 '수학으로 세상 읽기'에 대해 알아보았다.'수학으로 세상 읽기'는 1학년 수학을 담당하고 계시는 박종필 선생님이 개설하신 동아리로 동아리 시간마다 새롭고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친구들이 모여 있는 동아리다. 이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담당 선생님인 박종필 선생님을 섭외해 인터뷰를 진행하였고더 자세한 내용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처음 이 동아리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학생들이 '세상은 어떤 모양을 띠고 있을까'를 수학적인 입장에서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운영하게 된 동아리라고 한다. 주 활동 내용은동아리 시간마다 1학기는 통계를 주제로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탐구하며,2학기에는 수학과 더 심화해 생활과 연결해 삶과수학의 관계를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연구해 각자만의 개성이 담긴 통계 포스터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한다. 실제로 학생들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수학과 연관시켜 '자살률'에 대한 주제를 통계와 접목해 보기도 하고,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몇 년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을까?' 라는궁금증을 토대로 저동고 전교생에게 주
매니페스토란 개인 또는 단체가 대중에 대하여 확고한 정치적 의도와 견해를 밝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선거 공약의 의미로 주로 쓰인다.1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4월 국내 최초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모집했다. 보통은 간단하게 '청매실'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청매실의 취지는 청소년들이 직접 경기교육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잘 지켜지고 있는지 감시한다는 것에 있다. 경기도 교육감과 시민단의 추첨, 서류 심사를 거쳐 경기도 내에서 초중고 학생 30명이 선발됐다.27월 13일 오후 2시에 경기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18층 라운지에서 발대식이 열렸다.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린 발대식이라, 많은 학생이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하고 참석했다. 필자처럼 학교가 방학을 앞두고 4교시까지만 수업하기도 하고 광교 신청사와 학교가 가까워서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참석해도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떤 학생은 학교가 멀어서 지하철을 타고 2시간 넘게 걸려서 발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청매실 발대식이 시작되고 첫 번째로는 정책기획관님께서 말씀하셨다. 주로 청매실의 취지에 대한 설명이었다. 둘째로는청매실 단원증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로는 테이블에 있는 다양한
7월 12일 수요일, 12시 40분, 점심시간에 수지중학교 체육관에서 수지 스타 콘서트의 7월 댄스 데이가 열렸다. 사전의 오디션을 통하여 출연자들을 정했고 추후 제비뽑기로 공연 순서를 정해 진행하였다. 사회자는 전교 회장과 3학년 전교 부회장 두 명이 수고해 주었다. 다양한 학년들이 다양한 노래와 인원으로 춤의 합을 맞추었다. 가수 제시, 아이돌 블랙핑크, 아이돌 아이즈원, 아이돌 르세라핌 등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었고 해외 가수들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였다. 12시 40분부터 시작된 댄스 데이는 약 1시 10분 정도까지 진행되었고 각 반의 텔레비전으로 송출하여 각 교실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장에서 관람한 친구들은 큰 소리와 학생들의 우렁찬 함성과 박수 소리를 즐길 수 있었고 교실에서 관람한 학생들은 빗속을 지나쳐 체육관으로 이동해 관람하지 않아도 되어 각각의 장점들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진행된 터라 점심을 늦게 먹는 학생들은 무대 공연 관람 도중 급식실로 향하여 급식을 먹은 후 다시 관람하러 체육관에 가는 경우도 있었으며 자신의 반 급식 순서를 놓친 학생들은 1학년들이 급식을 모두 받은 후 먹었다. 체육관 내의 계단과 체육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