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10대에게 추천하는 책

직접 읽어 본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도서 1탄

모두가 흔히 교과서에 한 번 쯤은 봤을만한 안중근 의사의 말씀이 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의사 외에도 에디슨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많은 경우에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것과 같은 뜻이다." 라고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이와 같이 말한 바가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한 달에 책을 몇 권 읽는가요?" 


분명 이 질문을 보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있을 반면, 부끄러운 사람도 있을 것 이다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적당한 때. 시기가 있는 것 또한 아니다. 책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까이에 있다. 그것을 우리가 열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것이다. 이쯤되면 드는 의문이 있을 것이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지?


어떤 책을 알게된다는 데에는 아주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인터넷에 베스트 셀러 등을 검색해 보거나 학교에서 나눠주는 안내장에 있는 종종 청소년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제목의 추천 목록을 보거나, 사서선생님께 여쭤보기, 친구에게 추천 받기 등등이 있다. 방법은 무궁무진하고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귀찮거나 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책을 선택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물론 직접 읽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추천은 해 주지만, 책에 대한 취향이 모두 있으므로 개인 차가 있다는 전제조건 또한 붙여두겠다.

 

첫 번째 추천도서: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이 책은 나에게 있어 처음으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삶에서의 경험을 깨닫게 해준 책 이다. 어릴 땐 그저 재미로 책을 읽었었다. 중학교 1학년 시절, 작가가 꿈인 친구의 추천으로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는데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이 책의 간략한 내용은 가정 환경이 좋지 않은 주인공이 가출을 하게 되는데 그 가출한 곳이 바로 동네 빵집인 위저드 베이커리이다. 하지만 그냥 평범한 빵집이면 재미가 없지. 바로 시중에선 그냥 평범한 빵들을 팔지만 인터넷을 통해 마법의 빵을 파는 것이다. 그 마법의 빵으로 인해 주인공의 삶 또한 마법처럼 변한다. 내가 말한 삶에서의 경험이라는 것은 어쩌면 뻔한 것 이지만 나쁜 행동을 했을 때, 악한 마음으로 한 행동은 역시 자신에게 악하게 돌아온 다는 것이다. 그냥 다른 사람이 이 말을 나에게 하면 그저 감흥 없이 듣는데 책에 몰입하고 책의 사연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니 더욱 실감이 나고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은 책을 그저 재미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다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게 해준 책이다. 모두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두 번째 추천도서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이번 책은 위에 책과 같이 많이들 들어봤을 만한 책이다. 이 책은 네이버 독서에서 소설 순위로 알아내어 읽게 된 책이다. 주인공인 백온조는 18세인데, 소방대원인 아빠가 돌아가시자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결국 아르바이트를 하게된다. 그 과정에서 추상적인 시간을 시간당 알바비로 환산하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끼면서 시간을 팔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게 되어 인터넷 카페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익명의 의뢰인, 친구들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금 내가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당신이 이 글을 보는 순간에도 시간은 기다려주지않고 끊임없이 지나간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우리 곁에 시간이 있어서 우린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나중에 그 시간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은 책이다. 또한,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기에도 청소년에게 아주 적당한 책이다. 


여러분들에게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는가요이번에는 처음이라 가볍게 소개했지만청소년들이 책과 쉽게 친해질수 있게 하기 위하여 다음에는 더욱 더 유익하고 많은 책들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