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뉴스

전체기사 보기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보고, 인간도 대자연의 일부일 뿐

자연의 '보이지 않는 손'을 붙잡고 있는 우리

"하나님이 그들(인간)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장 28절) 구약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구절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인간에게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명하셨다. 인간의 탐욕이 너무 지나쳤던 탓일까, 인간은 지구를 망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인간 중심주의가 확산되고, 여느 생명체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은 마치 세상의 왕인 양 군림하고 있다. 그들의 편익을 위해 동물들을 무차별적으로 이용하고, 생명을 해쳤다. 인간의 탐욕은 어디까지인가? 「혹성탈출」에서 넘버 9(유인원)은 인간들에게 불법 포획된다. 비참하고 거북한 일이다. 무언가를 '연구'한다는 것은 전문적이고 멋있는 일이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런 야만적인 일들이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모순적이다. 넘버 9은 알츠하이머 치료 약을 개발하는 연구에 사용된다. 자신의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약을 개발하면서, 유인원들의 생명은 마음대로 이용하는 연구원. 연구원을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지만 작품 속에서 그다지 긍정적인 인물이라고 평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고, 나의 시간은 어디로 갔는가

한정된 나의 시간,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사용하라

우리 안에 '분주함 바이러스'는 시간을 갉아먹는다.「십대답게 살아라」에서 소개된 분주함 바이러스는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과는 나지 않는 비효율적인 일상을 야기하는 바이러스다. 많은 현대인들이 그렇듯, 이 영화의 주인공 마코토 또한 이 바이러스에 걸렸다. 마코토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착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생각 없는 아이다. 매일 늦잠 때문에 지각하기 직전에 학교에 도착하고, 자신이 당번이었단 것도 잊어버리며, 가정 실습 시간에는 튀김을 잘못해서 불을 낼 정도로 덜렁거리는 아이다. 또 집에서는 집안일도 돕지 않고 동생과 푸딩 때문에 싸우는, 무료한 일상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아주 흔한 고등학생이다. 어쩌면 우리도 이와 비슷할지 모른다. 의욕 없이, 의지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이리저리 할 일이 많아 바쁘게 느껴진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이뤄낸 것은 없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걸린 분주함 바이러스다. 하지만 이런 마코토에게도 기회가 생긴다. 마코토는 과학 실습실에서 의도치 않게 '타임 리프'에 충전된다. 타임 리프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는 장치다. 자전거 브레이크가 망가져 전차에 치일 뻔하면서

사랑을 두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상처받은 21세기 청소년들, 그들이 제대로 사랑할 수 있기를

사랑. 흥미롭게도, 인간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제외하고는 존속할 수 없도록 창조되었다. 성경을 참고하자면, 인간이 이토록 번성하기 위해선 아담과 하와의 사랑이 필수적이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번식은 불가능했다. 나아가 사랑은 목적론적인 감정에서 벗어난 원인 모를미스터리한 감정이다. 사랑에 빠지면 이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며, 이를 방해하는 무언가 낭만과 아름다움에만 집중된요소가 작용한다. 물론 아닌 경우도있겠지만, 사랑을 하면 친구보다 그 이성 친구에게 더 많은 돈과 시간,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좋은 것만 해주고 싶어 하며,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사랑이 끝나면, 이는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삶의 의욕이 사라지고, 일상이 불가능하며, 울며 밤을 보낼지도 모른다. 소위 말하는 '쓰레기'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이럴 것이다. 사랑이 뭐길래, 우릴 이렇게 아프게 하는 걸까? 이미 한번 아픔을 겪은 사람들은 새로운 시작을두려워한다.아픔의 물리적 범주에서 벗어나 정신적, 심리적 아픔을 겪게 되면, 자존감은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모든 상황이 두렵고, 세상이 나에게서 등 돌린 것처럼 느껴진다. 어쩌면 사


[김동이의 독서 칼럼] 그리스 로마 신화, 인간적인 신들로부터 지혜를 배우다

지혜와 상상력이 풍부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비대면 시대에 외부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힘든 시기를 겪으며 생긴 자신의 고민이나 무료함을 이겨내도록 도울 수 있는방법 중의 하나가 책이다. 불안정하고 답답한 세상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재미와 삶에 대한 진지한 조언을 줄 수 있는 책은무엇보다 가치가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 때였을까, 반 아이들이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디오니소스 등 어려운 이름을 읊어대며 희희낙락했었다. 당시에 얼핏 들어보니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이름이었다.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는지 곧잘 신화 이야기를 한 지도 거의 10년이 된 것 같다.그러던 중 필자는 고등학교 세계사 수업에서유럽의 고대사를 배우며 그때 그리스와 로마의 이름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동심과 상상력, 그리고 세계사의 심화 학습을 위한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하여필자는 도서관에서 제목 그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 권 빌려 읽기 시작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대 국가 그리스와 로마와 관련이 깊다. 처음에는 고대 그리스에서 발생한 신화이지만 로마인이 신들의 이름을 로마식으로 바꾸고 발전시킨 것이 이 신화이다. 재미있는 점은


[고촌고 : 주가윤 통신원] 이공계 진로 톡 콘서트의 개최

고촌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여러 진로 체험 및 그 역량을 성장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진로 활동부터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진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들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과 구체화에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고촌고등학교의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월 11일 방과후, 고촌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진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이공계 진로 톡 콘서트로, 이공 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이공계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 중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질의응답을 통한 진로 컨설팅도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궁금했던 것 혹은 알고 싶은 것을 질문하면 이에 대한 간단한 컨설팅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공계 진로 톡 콘서트는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혹은 아직 진로 결정을 하지 못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학생들, 둘 모두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이공계열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이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되었을

[광휘고 : 박예은 통신원] 광휘고등학교 드론 수업

광휘고 1학년 학생들의 기술 수업

광휘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기술 수업시간을 통해 드론을 배우면서 직접 드론을 날려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우선 드론이란,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의 총칭이다. 2010년대를 전후하여 군사적 용도 외 다양한 민간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수명을 다한 낡은 유인 항공기를 공중 표적용 무인기로 재활용하는 데에서 개발되기 시작한 드론은 냉전 시대에 들어서는 적 기지에 투입돼 정찰 및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후 원격탐지장치, 위성제어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이나 위험지역 등에 투입되어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공격용 무기를 장착하여 지상군 대신 적을 공격하는 공격기의 기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군사적 역할 외에도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화산 분화구 촬영처럼 사람이 직접 가서 촬영하기 어려운 장소를 촬영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의 무인(無人)택배 서비스이다. 무인택배 서비스의 경우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하는 GPS(위성항법장치) 기술을 활용해 서류, 책, 피자 등을 개인에게 배달하는

[세마중 : 이승민 통신원] 중요한 기간,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요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은 무엇을 할까? 수업을 나갈 수도, 동아리 활동을 할 수도, 꿈을 찾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고등학교 가기 전 가장 중요하면서도 무심한 기간인 기말고사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이번에는 기말고사가 끝난 세마중학교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는 지 알아보자. 세마중학교에서 하는 활동 중 대표적으로 두 가지 활동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활동은 기술 수업 시간에 하는 '그린라이트 만들기' 이다. 그린라이트는 버튼을 누르면 네모난 상자에 불이 들어온다. 이때 한 쪽에는 문양을 새겨 상자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서 문양이 초록색 빛이 나게 만든다. 세마중학교 기술 시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문양들을 직접 새기는 것부터 전선을 잇고 직접 조립하는 것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한다. "그린라이트를 내가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해서 좋았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 활동은 국어 시간에 하는 '자기 예찬'이다. '자기 예찬'이란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것이다. A4 용지에 자신의 장점 혹은 자랑거리를 쓰고 꾸미는 활동이다. 이후 몇몇 작품들은 복도에 전시되었다. 이 활동에 대해서 학생들은 "'자기 예찬'



[다음역 에디터가 만난 사람] #1 유튜브 크리에이터 무설탕

Q. '무설탕'이라는 이름을 정하게 된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보통 제가 닉네임을 정할 당시에는 많은 스트리머 분들이 당시 책상에 있는 물건이나 그냥 단순하게 짓는 분들이 더 오래 오래 방송을 했었습니다.그래서 저도 뭐로 할까 고민하던중에 편의점에서 파는 간식같은게 있었는데 그 간식 겉 표지에 써있던 단어들 중가장 남자답거나여자답지 않으면서 발음하기 쉽게 써있던 단어가 무설탕이었습니다.2차적으로 유튜브까지 생각을 하였기에 몇가지 후보로 정해두었던 닉네임중 그 당시 무설탕은 유명한 채널이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후보 닉네임중 '지니어스' 라는 닉네임으로 해보려다가, 어느 방송 프로그램중 지니어스 게임 이라는 프로그램이 너무 유명해서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그 영상들만 상단에 노출되기에 후보에서 지웠고 무설탕은 아무것도 없었기에 이걸로 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누군가 무설탕을 검색했을 때 제가 가장 먼저 나오기를 희망하면서. Q.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이런 저런 직업군들에서 종사해보았고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해보던 중어떤 게임 스트리머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도

온라인 학습 사이트 무료 와이파이랑 데이터 중단, 학생들은 어떨까

무료 와이파이가 없어진다면 학생들이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알아보자.

코로나로 인해 등교 대신 하게 된 온라인 수업.그러나 오늘 온라인 학습을 도와주거나 하는 웹사이트에서 무료 와이파이를중단한다는 메시지가 떴다. 그러나 나는 제공을 하였는지도 몰랐다. 과연 다른 학생들은 알고 있었고,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리고 있을 때는 좋은 점과 없어지면 나쁜 점은 무엇일까? 학생들에 반응은 어떨까? 1.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모든 학생이 무관심했다. -어차피 스마트폰으로 안 해서 상관없어서 상관이 없다. -관심이 없다. -뭔 상관인가? 어차피 스마트폰으로 하는 사람도 없는데. -컴퓨터로 거의 다 하고, 집 와이파이를 쓰면 되는데 그렇게 큰일인가? 2. 계속 있으면 좋은 점. -그래도 나중에 여행이나 와이파이가 없을 때 필요하다. -와이파이를 자기가 써도 되지 않으니 부담이 없다. -와이파이가 약해도지원해주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다 3. 없어지면 안 좋은 점.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약한 곳은 계속 끊겨서 공부하기가 힘들다. -컴퓨터나 이런 게 고장 나면 하기가 어렵다. -데이터를 내가 부담해야 한다. (와이파이가 없다면) 4. 학생들은 관심이 있었을까? 7명 중 모두가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1 이렇게 있으면 좋은 점,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