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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유의 학생자치칼럼3] “학생다움”을 넘어선 민주시민으로서의 학생을 보다

민주시민역량을 중심으로 본 학생과 청소년의 역할

“인권 존중은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누구의 인권이든 언제 어디서든 존중되어야 한다.”라는 인권의 명언에 비추어 ‘우리가 하루를 보내는 학교에서 학생인권이 잘 지켜지고 있나’라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고개를 갸우뚱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학교공동체 3주체에 해당하는 학생의 인권향상 이야기만 나오면 사회에서는 교권침해와 학습 분위기 붕괴 등의 내용을 들어 격렬하게 반대한다. 교육을 직접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청소년이자 학생으로서, 정말 이해가 어려울 때가 많다. 우리의 “학생다움”은 어디에서 왔나?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2018년9월 27일에 “서울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을 했다. 주된 내용은 말 그대로 머리카락의 길이뿐만 아니라 두발 상태를 자유화해서 학생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선언이 발표되자마자 기사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 “역시 진보”라는 정치색까지 나올 정도였다. 공감하기 어려운 발언들이 많았다. 진보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망친다는 댓글에, 당연히 지켜져야 할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선언의 기본취지는 무색해지고, 심지어 여기에 몇몇 사람은 “학생다움”을 강요했다. 우리 사회의 “학생다움”은 여러 가지를 학생에게 요

[손경희의 시사칼럼2] 예비 유권자들 주목!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란?

현명한 유권자 되기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었다. 선거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졌고, 지역구 국회의원 225명, 비례대표 의원 75명으로 조정되었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었다는 것이다.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어떤 제도일까? 우선 기존의 선거제도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기존 선거제도는 국회의원 300명을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의석을 구성했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지역구 후보 1명, 지지하는 정당 1개를 뽑고, 그 정당 지지율에 비례해 각 정당별로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선거가 진행되었다. 이 선거제도의 단점은 지역구 의석이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정당의 지지율과 실제로 그 정당이 가져가는 의석이 불일치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올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부터 시행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한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한마디로 ‘반쪽자리’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기존대로 지역구 선거와 정



'자기검열' 시대 속의 나를 넘어서야 한다

검열과 결재의 시대 속에서 창조적인 나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한겨례TV 유튜브영상 중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김선태 씨의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pVbbEQOtDlw&t=560s)이 있었다. 이 영상에서 보듯이, '대박 유튜브'의 비결은 결재 없는 업로드에 있다고 말한다. 담당자의 최대 자율이자유로운 결과물를 가지고 온다는 말이다. 실제로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하는데, '문제 발생 시에는 결과를 오롯이 담당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조직의 보수적 분위기가 창조적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담당자의 변화적 자율을 막아서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조직과 사회 분위기 속에서는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속에서 못 꺼낸 말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사회참여를 하는 청소년이라면이런 저런 제안을 생각하다가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미리 그 가능성을 차단할 수도 있을 것이고, 학생자치회 임원이라면 이런저런 학생자치회 행사를 생각하다가 예산을 받기 어려워 좋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었을 수도 있다. 물론, '책임의 여부'가 누구에게 있느냐도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많은 회사들에서 '전결'1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즐기고, 소비한다! 정보 다양화 시대의 역설

정보와 매체의 증대로 인한 프레이밍 확대

청소년을 비롯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이들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매체는 무엇일까? 국내에서 최장 시간 이용하는 앱으로 유명한 '유튜브'가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들은유튜브의 파급력이매우 크다는 점을 추측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뉴스를 전하는 매체가 TV와 라디오, 신문에 그쳤던 과거와 달리,"정보의 홍수" 시대라는 말에 맞게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엄청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를 전달하던 통로가 좁던 기존의 대중매체는 어젠다 세팅(의제설정)과 프레이밍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는 대중을 유혹했다고 볼 수 있다. 어젠다 세팅은 쉽게 말해, 언론에서 다룰 주제를 정하는 것을 말하고, 프레이밍은 한 주제에 관해 바라볼 시선을 말한다. 예를 들어보자.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4.15총선의 이 두 주제가 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어젠다 세팅이 된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두고 정부의 대응책이 적절했느냐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으로 기사를 작성한다면, 이것이 바로 프레이밍이 될 수 있다. 즉, 틀(프레임)을 가지고 가두어서 주제에 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것이 프레이밍이라고 볼 수 있다

나를 넘어 우리의 관점에서 보는 법

우리 반 한 남자친구가 선생님이 종례도 하시기 전에 먼저 학교에서 나가 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화가 나신 선생님은 그 친구가 다시금 교실로 돌아와야 종례를 하시겠다며 그때까지 우리들도 나갈 수 없다고 하셨다. 마음이 급한 몇몇 남자 친구들이 그 친구한테 전화하니 황당하게도 집에 가 있었다. 친구들의 종용에 교실로 돌아온 친구의 태도는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기다리고 있던 모든 친구들에게 미안한 기색은 커녕 선생님을 향한 불평과 짜증을 내며 화를 내는 모습이 너무나 이기적이었다. 그 친구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이해도 해줄수 있으나 평상시 그 친구의 모습과 태도는 매우 이기적이고 배려가 없었기에 우리반 친구들은 화를 내며 교실로 돌아온 친구를 어이없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선생님께서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우리들이 규칙과 예의를 지키며 서로 배려해야 공동체가 누구나와 더불어 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 또한 선생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면서 우리는 평생 혼자가 아닌 남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상황들이 참 많다. 나라고 공동체 의식이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이 기회를 통해 공동체 의식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