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중] 진로 멘토의 날 직업체험

나의 꿈을 찾아서

김포시에 있는 하늘빛 중학교는 2023년 11월 16일(목)을 '전문직업의 날'로 정하고, 2교시에 걸쳐 멘토들의 강연 및 실습으로 직업 체험을 진행하였다. 각 직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되었는데 플로리스트, 개그맨, 마술사, 3D 프린팅 전문가, 배우, 특수분장사, 반려동물 훈련사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직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되었다. 전체 12개 직업 리스트에 대해 사전 공지 및 신청 과정이 있었고 행사 당일 직업별로 정해진 교실로 이동하여 수업을 듣는 방식이었다.

 

본 통신원은 '3D 프린팅 전문가'를 선택했다. 3D 프린팅 전문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은 물론, 피자나 초콜릿과 같은 음식, 심지어는 집까지 모형화해서 제작하는 전문가이다. 초청된 3D 프린팅 전문가 강사님은 3D프린터기를 처음으로 발명한 인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3D프린터의 종류, 3D 프린터의 역사를 설명해 주셨다. 3D 프린터기를 처음으로 발명한 사람은 척 헐(Chuck Hull)이고 처음으로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기술을 개발한 사람은 스콧 크럼프(Scott Crump) 이다. 

 

 

또한, 강사님께서는 3D 모델링 사이트 (틴커캐드 등), 3D 모델 다운로드 사이트(싱기버스 등) 과 같은 3D 모델링 및 프린팅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주셨다. 이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여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3D 펜을 나누어 주어 자신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3D 프린팅 전문가 행사를 참여한 학생들을 반응은 대부분 새롭고 독특한  행사를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었으며 자신의 진로 선택에 조금 더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답해주었다. 자유학년제를 통해 중학교 1학년 시기에는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 진로와 관련된 도서들을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매주 있다. 해당 교과 시간을 통해서도 진로와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직업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의 경험을 듣고 활용되는 도구들을 체험해 보는 시간은 좀 더 유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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