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중] 생각의 활력을 주는 독서, 책이랑 한마당 대회

 

 

 

독서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독서를 한 사람과 독서하지 않는 사람의 생각 깊이가 다르듯이 독서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저자가 재학 중인 서정중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감상문 대회인 [책이랑 한마당]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의 장점을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기사를 작성한다.

 

[책이랑 한마당] 대회는 우리 학교의 자랑 중 한 가지이다. 이 대회는 서정중학교 개교 이후 14년간 실시되었으며 서정중학교의 도서관과 국어 교과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독후감&책 표지 대회이다. 부문은 크게 2가지로 나뉘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독후감 부문과 책 표지 부문으로 나뉜다. 독후감 부문은 총 7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는데 하나씩 소개해 보자면, 첫 번째 독후감 쓰기로, 이 책이 나에게 준 특별한 감동과 이유 쓰기이다. 두 번째는 서평 쓰기로, 책을 이해하는 자신의 관점이 들어간 비판적인 글쓰기이다. 세 번째는 등장인물에 편지쓰기로, 작가에게 편지 쓰기도 가능하다. 네 번째는 주인공이 되어 상상일지 쓰기로, 주로 문학을 택한 친구들이 많이 선택한 유형이다. 다섯 번째는 소설 이어쓰기로, 자신이 상상하는 이야기를 소설 마지막 부분 아니면 중간 부분에 끼워 넣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인물들의 갈등이 생긴 원인과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한 나의 의견 쓰기이다. 마지막은 신문 기사문 쓰기로, 사건을 중심으로 육하원칙에 따라 신문 기사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책 표지 부문의 유형 세 가지를 소개하자면, 첫 번째는 내가 만든 책 표지로 나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들어간 창의적인 북아트이다. 두 번짼, 내가 만든 책 광고로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광고하는 홍보물을 작성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인물 캐릭터 그리기로 인물의 성격을 부각한 인물 캐릭터 그리기이다.

 

이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국어, 미술과 같은 과목들이 융합된 사고 능력을 가질 수 있었다. 실제 독후감 최우수상 학생의 인터뷰 내용에서 "대회 준비를 하며 인물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과 책의 작가가 말하고 싶어 하는 내용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솔직히 소설은 줄거리와 자신의 느낌만 쓰고 끝내잖아요? 그런데 좀 더 깊게 읽어보니 작가의 매력적인 표현과 문체에 대해서도 감상문에 적고 싶어지고 자꾸 욕심이 나서 1,000자 넘게 쓴 것 같아요. 제 말이 너무 길어진 것 같은데 이번 독후감 대회를 통해서 책을 읽는 방법이 변화하게 된 것 같아요!"라고 하며 [책이랑 한마당] 대회를 통해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책 표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친구는, "그림은 원래 잘 그리니까 그냥 대충하려고 했는데, 뭔가 욕심이 나서 좀 깊게 읽게 되었어요. 확실히 책을 한번 깊게 읽어보니 제 문해력과 독해력을 향상할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책이랑 한마당 대회를 통해 독해력과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독서'를 지루하고 지루한 것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생각의 깊이를 확장 시켜주는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혹시 모른다, 책을 읽으며 찬란한 봄을 맛보게 될지. 학생들의 문해력과 독해력에 도움이 된 [책이랑 한마당] 대회와 같은 독후감 대회가 다른 학교에서도 개최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담아 이 기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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