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중] 마음의 양식을 쌓는 행복자리 도서관 행사

 

 

지난 10월 10일~20일, 10일간 성복중학교 3층 행복자리 도서관에서는 10월 독서의 달을 맞아 원고지 책갈피에 글을 담다, 유(YOU)퀴즈? 북(BOOK)퀴즈!, 내가 사랑하는 한글, 연체자 해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복자리 도서관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성복중학교 학생들로 북적였다. 

 

"책갈피에 글을 담다"는 도서부 학생들이 준비한 책갈피 중, 원하는 책갈피를 골라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를 작성하는 행사로, 자신 제작한 책갈피는 선물로 증정되어 가져갈 수 있었다. "유(YOU)퀴즈? 북(BOOK)퀴즈!"는 10월 16일~18일 사이 진행되었으며, 도서 도우미에게 답안지를 받고, 우드락에 있는 도서의 표지를 보고 해당 도서의 제목을 맞추는 행사였다. 답을 맞추면 작은 간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섰다. "내가 사랑하는 한글"은 한글날 (10월 9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맞춤법과 한글날이 지정된 날, 속담과 한글에 대한 문제 등으로 구성된 12문제의 국어능력시험을 풀고 8개 이상 맞출 시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복자리 도서관 행사 기간을 기념해, 행사 기간 동안은 "연체자 해방의 달"로 연체가 된 학생들도 도서 대출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도서관 행사는 사서 선생님의 지도하에 도서 도우미 (도서부원) 학생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 준비에 참여한 3학년 도서 도우미 학생에게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어땠는지,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이OO 학생은 작년에 비해 여러 가지의 이벤트를 동시에 준비하다 보니 힘든 점도 있었다. 아침마다 도서관 행사 홍보를 나가기 위해 일찍 등교해야 했고, 학생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도서관 내 질서 정리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도서관 행사가 많은 학생들에게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에 더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로 많은 학생들은 마음의 양식을 채워, 마음이 풍족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독서 행사뿐만 아니라, 국가나 다른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참여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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